[포항 쌍사/상도동] 노랑통닭

한 줄 의견
튀김옷이 많은 것 치고 무난히 맛있는 프랜차이즈!

영업 시간
Open - 15:00
Close - 01:00 
Break time, X
휴무 없음

전화번호 & 주소
054-273-3337
경북 포항시 남구 중흥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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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초 방문
쌍사쪽으로 갈 때마다 보이는 치킨집이 하나 있다.
눈에는 잘 띄지만 접근성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는 그 곳..
앞에 주차공간이 몇 개 정도 있더라.
내부는 위와 같다.
깔끔하게 색을 맞춘 넓은 테이블이 쭉 펼쳐져 있더라.
주방쪽은 위와 같은 모습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더라.
메뉴판은 따로 제공이 되고, 벽에 있는 것이 보기가 좋아서 찍어놨다.
풀 메뉴판은 아래에 따로 첨부해 두었다.

가격은 일반적인 치킨 가게들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더라.
테이블에는 물컵과 앞접시, 물티슈, 티슈 등이 있었고, 수저는 테이블 서랍에 있더라.
치킨무와 샐러드가 제공이 된다.
샐러드는 키위소스가 뿌려져있었으며, 위에 소스는 매운소스, 머스타드, 양념, 콩가루(?)같은 것이 제공이 되었다.
매운 3종세트 순살을 주문했다. 가격은 20,000원이다.
매운 후라이드, 매운 양념, 깐풍치킨 세 종류로 구성이 되어 있는 세트라고 하더라.
매운 후라이드이다. 후라이드 치킨에 잘게 썰은 고추 튀김이 추가된 메뉴더라.
이 가게의 치킨이 전체적으로 튀김옷이 많은 편이라서 자칫 느끼할 수 있었는데, 매운 고추가 추가가 되면서 느끼함을 싹 잡아줬던 것 같다.

고추를 튀긴 것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튀김옷에도 약간의 고추 향이 밴 것 같았다.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은 것 같은데도 잘 잡아주는 것이 신기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모든 순살이 닭다리살은 아니고, 거의 다 퍽퍽살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일부러 잘게 잘라서 튀김옷의 표면적을 넓힌 것 덕분인지 심하게 퍽퍽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확실히 푸라닭과 같은 곳과 비교하면 퍽퍽하지만, 술안주로는 이 치킨이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여튼, 모든 메뉴 통틀어서 후라이드가 가장 괜찮았다.
양념은 두 명다 취향에 안 맞았다.
단맛과 함께 후추향 비슷한게 나는 그런 양념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예 달달하기만 한 양념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조금 아쉽더라.
오히려 찍어먹는 양념치킨 소스가 입맛에 맞아서 후라이드를 거기에 찍어먹는 것이 취향에 맞았다.

나중에 포장해서 집에가서 먹었는데, 식으니 훨씬 맛있게 느껴지더라.
세 가지를 시켜서 얘만 나중에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깐풍치킨이다.
깐풍치킨은 새콤함이 가미된 간장치킨같은 느낌인데, 좋은 점은 같이 주는 파와 양파가 너무 신선했다는 점이다.
소스 덕분에 얘도 느끼한 맛이 많이 잡혔는데, 파향이 더해지니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먹다가 남으면 박스에 포장해갈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남았을 때 싸달라고 하기 불편했는데, 이렇게 해 두니 편하게 담을 수 있더라.
저녁을 먹은지 얼마 안 되서 간 곳이라서 반 정도 남겨서 포장해갔다.
파티션도 나뉘어져 있어서 맛이 섞이지 않게 담아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여튼, 무난히 치맥 하기 좋은 치킨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풀 메뉴판이다.
가독성이 떨어져서 마지막에 배치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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