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카페 파도

한 줄 의견
좋은 위치 + 맛있는 커피 = 막대한 자본의 승리..!

영업 시간
Open - 11:00 (주말은 10:00)
Close - 22:00
Break time, X
휴무 없음

전화번호 & 주소
 054-281-3118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로172번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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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 초 방문
호미곶 나들이를 가면 네스트랑 이 곳 두 군데가 유명한 것 같더라.
네스트도 꽤 괜찮았는데 사진을 안 찍어둬서... 
비슷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 파도가 조금 더 밝은 느낌의 카페였다.
총 3층 + 루프탑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카페이며, 주차장은 꽤 넉넉했고 전기차 충전소도 2기 있었다.
출입구에 딱 들어 갔을 때의 모습이다.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
입구에 굿즈들을 비치해뒀더라.
메뉴판은 위와 같다.
커피 기준으로는 위치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비싼거 같지는 않다.
브런치나 크로플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나보다.

무엇보다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1층의 모습이다.
바다를 보기 좋게 통유리로 되어 있고, 가운데는 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소파 좌석도 있고, 대부분 바다쪽을 보고 있어서 1층에 있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단점은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고, 1층 야외에도 좌석이 조금 있다는 점인데, 겨울이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빵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몇 개만 대표적으로 찍어보았다.
대략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을 가지고 있더라.
1층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이 꽤 넓었고, 픽업대도 넓어 좋았다.
2층의 전경이다.
사진을 찍은 곳에 8~10인용 소파 좌석이 있었고, 여기는 창문을 열수도 있어서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더라.
창밖을 바라본 뷰는 위와 같다. 탁 트였다..!
3층의 모습이다.
3층은 야외공간이 대부분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한산했고, 관리를 열심히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루프탑은 출입이 불가능해서.. 
3층에 산쪽으로 바라보고 있는 공간이다.
실내 공간도 있긴한데, 여긴 다소 좁고 바다뷰도 아니라서 선호도가 떨어질 것 같다.
커피와 홍차라떼를 주문해서 가지고 올라왔다.
벨이 다소 시끄러운 것이 약간의 단점이지만, 받으러가니 트레이가 탄탄해서 들고 올라가기 편하더라.
아메리카노는 Sunrise로 주문을 했다. 가격은 5,000원이다.
산미가 있고 산뜻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설명에 아주 충실한 커피였던 것 같다.

설명해둔 맛들이 모두 과하지 않고 적당히 느껴지는 밸런스 괜찮은 커피였다.
요즘에 바닷가에 있는 카페들은 풍경도 좋고 커피 맛도 상당히 괜찮다.

여긴 공부하러 오는 곳은 아니니 테이블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의자가 편해서 좋은 것 같다.
지인이 주문한 홍차라떼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라떼류들은 어딜 가서 먹어도 무난한 것 같다.

이 곳도 상당히 무난한 맛을 내고 있었고, 딱히 특출난 점은 없어서 웬만하면 커피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파란색 컵과 트레이가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2~3층으로 올라가는 카페에서는 트레이의 안정성이 좋은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직원이 1시간 정도마다 한 번씩 올라와서 카페 정리도 하는 것 같더라.

다만 2층에는 냅킨이나 물을 두는 곳이 없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인 것 같다.
2층에 화장실이 있어서 거기 있는 휴지를 사용하긴 했는데, 뭔가 살짝 흘렸을 때 휴지가 없어서 당황스럽더라.

그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음악 크기도 적당하면서 풍경도 멋있고 커피맛도 좋아서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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