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쌍사/죽도동] 그여행

한 줄 의견
맛있는 케잌..! 특별한날이니 기왕이면 맛있는것이 좋다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3:0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예약을 꼭 하고 가는 것을 추천

전화번호 & 주소
010-2140-1998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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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중순 방문

최근에 먹은 케잌 중에 가장 맛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남이 사온 것만 먹다가 직접 사러 가 보았다.
쌍용사거리 파리바게트 옆에 위치해 있으며,  위와 같이 밖에서도 케잌을 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를 볼 수 있다.
맛있어 보이는 케잌을 전시해두니 확실히 눈길이 가더라.
그여행은 '그대는 여기서부터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다.
1호가 2만원 중반정도 였고, 2호 케잌이 31,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파바 같은 곳에 비하면 크기대비 가격이 조금 세 보이지만, 맛을 생각하면 크게 아쉽지는 않더라.
주인분이 밖에 나가 계신 타이밍에 살짝 담아보았다.
내부는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냉장고에 예약된 케잌이 따로 보관이 되고 있더라.
초 같은 것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방도 너무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계시더라.
누가 보면 광고인줄 알겠지만, 내 돈주고 예약한 케잌을 찾으러 가서 찍은 것이다.
요즘에는 딸기가 철이라고 하여 주문한 딸기 케잌이다.
화려하진않지만 딸기와 크림, 시트 세가지로 아주 깔끔한 케잌을 만들었다.
동물성 크림을 사용했기 때문에 케잌이 모양을 잘 유지하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 잘라야하고, 빨리 먹지 않으면 위 사진보다 훨씬 크림이 녹아있는 느낌이 날 것이다.

다른 날은 궁극의 부드러움만이 있었는데, 이 날은 유독 시트가 약간 질긴 느낌이 나더라.
많이 먹어본 지인이 말하길 마지막 레이어쯤에 시럽 같은 것이 빠진게 아닐까라고 추측하더라.

여튼, 그럼에도 최근에 먹은 케잌들 중에 가장 만족스럽다.
너무 부드러워서 저녁을 먹고 난 후에 먹어도 쉽게 잘 들어가더라.

폴인 브레드에도 비슷한 느낌의 케잌이 있으나, 딸기가 조금 더 많고 가격이 더 세다.
거의 느낌이 비슷하니, 부드러운 케잌을 먹고 싶다면 둘 중에 한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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