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누구나 홀딱 반한닭

한 줄 의견
프랜차이즈는 역시 점주하기 나름인듯! 훌륭한 지점이다.

영업 시간
Open - 14:00
Close - 02:00
Break time, X
휴무 모름(배민 참고하기)

전화번호 & 주소
054-281-9975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15

=====================
2021년 10월 말 방문

*********************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외관>
sk뷰 1차 앞에 있는 치킨프랜차이즈다.
프랜차이라서 홍보물이 앞에 많이 있더라.

<인테리어>
내부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많이 넓지는 않아서, 주변에 시끄러운 사람이 있으면 앞 사람 목소리가 안 들릴수도 있긴 하더라.

<메뉴 & 판매물품>
역시 프랜차이즈 다운 깔끔한 메뉴판이다.
요약된 메뉴판도 책상 위에 둬서 추가주문이 용이하다.

<먹은 메뉴들>
과자랑 치킨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치킨무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전혀 아니었고, 부족하면 리필도 해 주시니 전혀 불편함은 없다.
레드그릴 + 촉촉칸닭 반반이다. 가격은 18,900원이다.
오븐에 구운 닭과 함께 양념이 발린 레드그릴, 감자튀김, 코을슬로와 2가지 소스가 제공이 된다.
빨간색 소스는 바베큐 소스, 하얀색은 사워소스 같은 느낌이다.
레드그릴의 경우, 닭을 1차적으로 익히고 소스를 바른 뒤에 조금 더 조리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엄청 매운 느낌은 아니라서 위에 부담은 없는 정도인 것 같다.

얇은 떡도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고, 
양념이 미친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오븐 치킨의 향을 잘 살려주는 적절한 소스라고 생각한다.
촉촉칸닭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오븐치킨과 같은 느낌이다.
웬만한 부분들은 당연히 다 맛있었고, 닭가슴살 부분을 먹었음에도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이었다.
수분감이 거의 없었으면 퍽퍽해졌을 텐데, 아래에 흥건히 육즙이 나와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최적의 조건으로 조리가 된 것 같더라.

간도 딱 적당해서 따로 뭘 찍어먹지 않아도 좋았다.
웬만한 패스트푸드점보다 맛있게 튀긴 감자튀김도 같이 제공이 된다.
케찹을 주셨으면 완벽했을 것 같은데, 샤워크림이나 바베큐 소스랑도 잘 어울리더라.

계산할 때 맛있다고 말씀드리니, 우연히 이 날 새 기름에 튀겨서 더 맛있게 제공이 되었다고 하시더라.
맥주도 같이 한 잔 했다. 가격은 4,000원이다.
개업초기라서 그런지 맥주도 관리가 잘 되어있다!

<기타 사진들>
전 테이블에 고구마튀김을 서비스로 주셨다.
감자튀김, 고구마 튀김 다 맛있는 것으로 봐서 치킨도 맛있게 잘 튀기시기 않을까 싶다.
sns에 올리면 생맥주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치킨이 맛은 있지만, 맛에 한계가 있다.
이 프랜차이즈는 그 한계에 거의 다다른 맛있는 치킨 가게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맛의 정점은 대한맥주집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점주라고 생각하는데, 두 분다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좋더라.

치킨의 구성 자체가 워낙 밸런스가 좋아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그런 가게이다.

메뉴 자체도 워낙 선택권이 넓은 편이라서,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해줄 수 있는 가게라고 생각한다!


====================
2021년 11월 초 방문
이 날은 쌈닭화히타를 주문했다. 
볶음 야채와 치킨을 또띠아에 싸먹는 멕시칸 스타일 쌈닭이라고 적혀있더라.

메뉴판에 있는 양보다 야채의 양이 훨씬 많아 보여서 상당히 첫 인상이 좋았다.
치킨의 경우는 닭 허벅지 살만 이용해서 바삭하게 구웠더라.
간이 적절하게 잘 되어 있는 편이라서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었고, 껍질이 상당히 바삭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 먹은 구운 치킨 중에서 가장 잘 조리된 치킨이 아닐까 싶더라.

구운 야채의 경우 양파와 파프리카, 파 등이 들어있다.
아마도 굴소스를 이용해서 볶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중식 같은 느낌이 나는 야채볶음이다.
식감을 위해서 과하게 볶지 않은 점이 좋았으나, 야채 크기가 고르게 썰려 있는 편이 아니라서 아래쪽에는 작은 조각이 많아서 집어먹기가 다소 불편하긴 했다.

그래도 야채가 상당히 양이 많은 편이라서 영양 밸런스가 좋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과카몰리에는 사워크림이랑 토마토 양파 등을 넣어주더라.
바베큐, 칠리, 크림 소스 등도 같이 넉넉하게 제공되어서 부족함 없이 쌈을 싸 먹을 수 있다.
또띠아는 우리가 흔히 아는 기성품을 적당히 데워서 제공해준다.

2.2만원의 가격이지만, 요리를 먹는 것 같아서 꽤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
2021년 11월 초 방문
며칠만에 기본 과자가 바뀌었다.
똥집강정을 먹어보았다. 가격은 8,900원이다.
똥집이 부드러웠고, 튀김옷은 다른 가게 치킨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양념이 크게 맵지 않고, 같이 주는 소스도 잘 어울려서 그런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이 날 같이 먹었던 지인은, 대구에서 먹던 똥집보다 맛있다고 감탄하더라.

가격이 저렴한 메뉴는 아니지만, 치킨을 한마리 더 시키기 애매할 때 이거 주문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바사칸닭 + 간장에 반한닭 반반을 주문했다. 가격은 18,900원이다.
처음에는 튀긴 치킨이라고 생각했는데, 베이크드 치킨이더라.

그래서 튀긴 치킨의 느끼한 느낌이 진짜 전혀 없더라.
굽네의 고추바사삭과 비슷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치킨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후라이드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뭘 찍어먹지 않아도 맥주랑 잘 어울리더라.
간장도 상당히 맛있는 편인데도 후라이드의 임팩트가 워낙 세서 간장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주문하면 양념이랑 같이 주문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감자튀김도 꽤 많이 챙겨주시고, 코울슬로 및 소스들도 있어서 같이 먹을 게 많아서 좋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에 글을 써 줘서 고맙다고, 사장님이 치킨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셨다.
서비스로 받았으니.. 평은 생략하겠다. 


며칠 동안 연속으로 방문하니, 금세 알아보시고 반겨주셔서 좋은 가게가 되어버렸다..ㅎㅎ
이제는 진짜 살을 빼야해서 자주 갈 것 같지는 않은데, 치팅을 하는 느낌으로 방문해도 (감자튀김을 빼면) 꽤나 밸런스 좋은 식단이라서 가끔 방문할 예정이다.

===========
2021년 11월 말 방문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음에도 상당히 사람이 많았다.
이 날은 바베큐쌈닭을 먹어보았다. 가격은 21,900원이다.
이전에 먹었던 쌈닭화이타랑 비슷한 느낌이다.

3가지 소스와 함께 날치알 + 마요네즈가 제공이 되고, 깻잎이 제공이 된다.
냉동 날치알은 특유의 비린 맛이 있으니, 소스들이랑 같이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살짝 매콤한 양념이 발린 촉촉한 닭다리살 구이와 함께 야채들이 한가득 제공된다.
야채는 파채가 제일 많고, 양파와 파프리카가 약간 들어가 있더라.

양념때문에 쌈닭화이타에 비해서 바삭하지 않았지만, 바삭함이 없었음에도 촉촉하게 잘 익은 닭다리살은 여전히 취향저격이었다.

개인적인 선호도는 양념한 닭보다는 후라이드가 조금 더 좋지만, 이 메뉴 또한 자주 생각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
2022년 7월 14일 블로그 부활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곳이다. 바사칸닭(16,900원)이다.
다른 곳들에 비해서 튀김옷이 두껍거나 기름지지 않은 베이크드 치킨이다.

후라이드 특유의 고소한 맛이 조금 덜하지만, 조금 살도 덜 찔거 같은 그런 치킨이면서도 은근히 다른 매력이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닭 크기도 큰데, 감자튀김도 같이 주셔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후레쉬쌈닭이다. 가격은 21,900원이다.
이 메뉴를 보자마자 운동하는 친구가 식단이네..? 라고 하더라.

순살 닭고기 절반과 야채로 이루어진 이 치킨은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크게 죄책감이 없는 그런 메뉴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