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사정동/황리단길] 샤이타이양
총평
황리단길 거의 메인에 위치한 가게인데, 주변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방문한 날은 특히나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했고, 인테리어도 예뻐서 사진찍기 좋은 식당이다. 친절하진 않아도 응대가 깔끔했고, 음식도 맛있는 곳!
영업 시간
Open - 17:00
영업 시간
Open - 17:00
Close - 01:00
Break time, X
Break time, X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9723-7279
010-9723-7279
경북 경주시 사정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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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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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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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대만풍의 느낌의 외관을 가지고 있다.
밤에 보면 더 느낌이 있으니, 늦은 시간에 맥주 한잔 하러 가는 것도 추천한다.
내부도 조명 색이 상당하기 때문에 사진을 잘 찍으면 분위기가 좋을 것 같더라.
음식 색은 좀 이상하게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메뉴판/판매 물품>
대부분은 술메뉴고 식사메뉴는 오른쪽 위에 2개가 있다. 참고로 메인메뉴를 주문하거나 식사류를 1인1메뉴를 시켜야 사이드를 주문할 수 있다.
기본찬은 단무지와 짜사이다.
우육면은 면과 국물, 그리고 고기와 파, 고추기름으로 마무리되어 있더라.
고기는 두툼한 부채살 같은 부위가 크게 몇 덩이 들어가 있으며, 면은 상당히 굵은 편이다.
국물의 경우 한국인이라면 무난하게 좋아할만한 소고기 국물의 느낌이다.
우육면이 아무래도 향신료가 보통 센 편인데, 이 우육면은 향신료를 싫어하는 나에게도 상당히 매력인 국물이었다.
고기도 상당히 부드러웠으며, 육향도 적당히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탄탄면은 국물과 각고기, 파와 땅콩가루, 초록색은 뭔지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가격차이는 고기의 양에서나는 것 같더라.
탄탄면의 경우도 면이 상당히 두꺼운 편이다.
이건 우육면과 다르게 비빔면 느낌이라서 면이 두꺼운게 더욱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꾸덕한 땅콩향이 나는 소스가 면에 묻어서 들어오니 꽤 밸런스가 좋더라.
여기에 초록색깔 채소가 크게 거슬리는 향 없이 씹는 맛을 더해준다.
파는 큰 역할은 못 하는것 같은데, 안 넣어주면 섭섭하긴 할듯..ㅎㅎ
그리고 땅콩 향이 나는 국물이 간이 세지 않아서 후루룩 먹기 참 좋았다. 땅콩 알레르기만 없다면, 웬만한 한국인들이 적당히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메뉴라고 생각한다.
공기밥이 무료인데 참을수가 있나..ㅎㅎ
먹으면서 밥이 너무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공깃밥도 하나 주문해보았다.
무료로 제공된 공기밥은 일반 중식당에서 쓰는 적당히 큰 전기밥솥으로 지은 밥이더라.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국물과 찰떡이었으며, 오히려 면보다 밥이 더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잘 어울렸다.
소스의 맛이 좋은데, 이를 조금 더 극대화 시켜주는 느낌이었달까..
며칠 뒤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본 탄탄면이다.
너무 생각이 나서 짧은 기간안에 다시 한 번 방문해 보았다.처음에 나왔을 때 탕수육 같은 요리들과 비교했을 때 양이 너무 적어서 상당히 당황했다.
다행히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라서 그러려니 하고 한 입 넣었는데..!
이거 너무너무 맛있더라.
조리과정을 대충 보니깐 불맛을 내려고 숯불도 이용하고, 튀기기도 하는 것 같더라.
맛있는거 + 맛있는거니깐 최고의 조합이라고 본다.
여튼, 황리단길 근처에 이정도 가격대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땡큐치킨말고 또 있다니.. 다음에는 여러 사람들과 와서 맥주랑 같이 먹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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