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뚱스 삼겹살

종합 의견
큰 특색은 없지만, 무난한 고깃집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4:00
Break time, ?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 주소
054-278-3339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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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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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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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SK뷰 3차 근처에 위치한 고깃집이다.
이 근처에는 유독 고깃집이 많고 주차장이 따로 준비된 곳이 없어서 주차가 상당히 힘든 편이다.
내부는 전형적인 고깃집의 모습이며, 가운데 자리는 칸막이가 있어서 나름 분리된 느낌을 준다.
환기 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메뉴판/판매 물품>
삼겹살 가격은 100그람에 8846원이다. 결코 저렴한건 아니지만 구워주는 가게인지라 이정도 가격대는 되어야 유지가 될 것 같다.

생이라는 단어를 유독 크게 붙여둔거보면 삼겹이랑 목살이 이 곳의 시그니쳐인 것 같더라.
잡다한 정보들도 메뉴판 근처에 있다.


<이용한 기록>

밑반찬은 열무김치, 쌈채소, 쌈무, 피클, 절임야채, 계란찜, 마늘 쌈장, 양파절임, 파+콩나물+상추절임, 간장소스가 제공이 된다.

보자마자 의아했던 것 중 하나가 소금이 없었다는 점이다.
요청을 하시면 주시니깐 소금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꼭 따로 요청을 드리자.
파절이가 적당히 맛이 좋더라.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한 모습이다.
가져오셔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다시 접시에 담아주시려고 했는데, 그렇게 까지 할건 아니라서 그냥 올려달라고 했다.
삽겹살이랑, 감자, 새송이버섯, 떡이 같이 제공이 된다.

겉으로 봤을 때는 고기가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 있는 것 같이 느껴지더라.
이분들이 굽는 루틴이 있던데 그걸 편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작게 잘려서 나왔다.
사장님과 직원분께서 정성스럽게 구워주시면서도, 사람이 많으면 완전히는 못 구워드리니 양해부탁드린다고 하시더라.
요렇게 커팅까지 잘 해서 주시면 마무리만 해서 먹으면 된다.
이 고기의 모습을 보고 다소 아쉬움을 느꼈던 점이 있는데, 바로 불판과 두께다.

개인적으로는 두꺼운 삼겹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식감도 더 잘살아 있을 뿐더러 한 입에 많이 들어가서 주문양도 많아 질텐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두번째는 참숯 좋은 것을 쓴다고 홍보하고 코팅팬을 쓴다는 점이다.
물론 이게 겁나 굽기 편하긴 한데.. 그만큼 숯의 향을 많이 버리게 되므로 살짝 아쉽지 않나..

추가로 불판을 닦을 때 상에 있는 휴지를 사용하시던데, 따로 키친타월이나 빵 같은걸로 닦는게 조금 더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고기는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긴 했다.
아쉬운 것은 가격에 비해서는 특출난 반찬이나 맛이 있다는 느낌까지는 없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프라이빗한 룸이 있는 고깃집도 아니면서, 많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회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안타까운 생각이었다.
두번째 판은 항정살을 2인분 주문해 보았다.
칼집을 넣은 통 항정살이 제공이 된다.
요것도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제공이 되는데..
내 기준으로는 조금 얇은 것 같다.
그리고 항정살 특유의 기름기가 너무 잘 느껴지는데, 고소하게 느껴지기보다는 느끼하게 다가오더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두껍게 자르고 바싹 익혀서 먹는 것이 만족감이 높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된장찌개다. 가격은 3,000원이다.
얘는 간이 좀 많이 세더라.

일부러 국물만 좀 먹으려고 된장을 2개 시킬 때 밥을 1개만 주문했음에도 된장 간은 어마어마하게 셌다.
안에 순두부 약간, 꽃게, 버섯, 호박 등 건더기가 많은 점은 좋았으나, 너무나도 짜다보니 많이 먹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더라.
꼭 밥이랑 같이 먹을 사람만 3명 정도가 나눠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기타>
후식으로 커피를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두셨더라.

내가 구워주는 고깃집을 가는 이유는, 지인들과의 대화에만 집중을 하는 경우
혹은 정말 맛있는 곳인 경우 두 가지인데...
이 곳은 내 기준에서 굳이 다시 방문할 만한 감동포인트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다시 방문을 한다면, 사장님과 일하시는 직원분의 친절함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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