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동] Go around(고어라운드) 효자점

한 줄 의견
요즘 가는 카페는 실패가 없는 듯, 모두 무난무난함

영업 시간
Open - 07:30 
Close - 18:00 (Last order ?)
Break time, X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8922-4716
경북 포항시 남구 유동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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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초 방문

유강을 오가다보면, 저녁시간에 항상 닫혀있는 카페가 있다.
자세히 보니 다소 일찍 열고 일찍 닫아서 그렇더라..
깔끔한 외관에 이끌려 언젠가 방문해봐야지 하다가,
낮에 시간이 되서 방문해보게 되었다.
소디스 커피도 그렇고 요즘에 이런 형식의 로고를 많이 쓰는 것 같다.
내부는 위와 같다. 총 5개 정도의 자리가 있었던 것 같다.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들이 큼직해서 좋았다.

의자도 편하긴하고 책상도 높지만, 공부를 하기 좋은 곳은 아니고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하기만 좋은 느낌이다.
메뉴판이 너무 깨알같아서 2장으로 잘라서 촬영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꽤 괜찮은 편인 것 같고, 젤라또도 판매를 하더라!
계산대 옆에 스콘이랑 디저트를 같이 판매하고 있더라.
가격은 2천원 정도씩 하는 것 같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원두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혹은 드립을 위한 것 일수도..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해서 먹었다.
깔끔한 컵에 적당한 양이 제공이 되었다.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커피의 맛이 다 평범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특색이 없는 곳만 다녀서일수도 있겠지만, 유동커피와 마찬가지로 가장 일반적인 커피의 맛이었다.

하지만 가격은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곳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여기는 나무 질감을 이용한 사진을 찍어보면 예쁠 것 같더라.
항공뷰로 이렇게 찍고 보정하면 꽤 분위기 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
쿠폰은 위와 같다. 
10잔을 먹으면 아메리카노, 22잔을 먹으면 모든 음료 한 잔이 제공이 된다.

많은 지인들이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마도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편안함인 것 같다.
결론이 이상하지만, 여튼 가끔 유강가는 길에 한 잔씩 사러 들릴 것 같은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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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중순 방문
오랜만에 재방문해서, 다시 포스팅하겠다는 기분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알고보니 본점은 양덕에 있다고 하더라.
이 날은 두 분이서 일을 하고 계셨다.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바리스타 존이 사진으로 담아도 예쁜 것 같다.
테이블도 여전히 큼직하고 편하게 있기 좋았다.
메뉴판이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저렴한 편인데, 라떼부터는 갑자기 가격이 많이 뛴다.
스콘도 직접 구워서 판매하시는 듯 싶더라.
커피를 먹는 중에 보니 열심히 반죽을 하고 계시더라.
바닐라라떼와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둘다 깔끔한 유리잔에 제공이 된다.
갬성 사진에 빠졌...
리뷰용 블로그에 이런 사진을 올리는게 맞나 싶긴한데 자랑하고 싶어서 걍 안 빼야지.
콜드브루를 아이스로 주문하면 이렇게 따로 담아서 주신다.
직접 부어서 먹으면 된다. 가격은 4,000원이다.
때깔 좋네요. 
거의 다 부으면 이정도 색깔이 난다.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이 매일같이 이곳에서 아침마다 한 잔씩 먹는다고 하니, 맛은 적당히 괜찮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주인분께서 추천해주신 바닐라라떼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샷은 2개 들어간다고 알려주셨고, 달달한 라떼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제공이 된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였던 것 같다.

이거 마시면서 보니깐 왜 라떼류가 비싼지 알 것 같은게, 
단가가 좀 센 파스퇴르 우유를 납품받으시더라.
드립백도 설명을 보고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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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초 방문
이 날은 콜드브루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어보았다.
콜드브루는 늘 볼때마다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잔도 시원한 느낌이고, 샷잔도 참 깔끔하다.
요즘엔 그냥 사진찍으로 가는 느낌이 강하다..ㅎ
아이스로 먹으면 맛있는데, 따뜻하게 먹으면 뭔가 아쉬운 아메리카노이다.
샷 하나의 차이인지, 아니면 온도감이 차가울 때 내 입맛에 맞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첫 방문때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살짝 아쉽다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 가게는 아이스가 더 맞는 듯 ㅎㅎ
따뜻하게 먹으면 풍미가 많이 줄어들은 것 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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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말 방문
오랜만에 방문해서 먹어본 아이스아메리카노이다. 
이 프랜차이즈도 역시 품질관리가 꽤나 잘 되는 편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맛이 거의 늘 비슷하다.
고소한 맛이 가장 일품인 그런 아메리카노이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아주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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