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죽도동/죽도파출소] 선산곱창

종합 의견
정말 맛있다. 매일 먹으면 건강을 해칠 거 같다..

영업시간
Open - 17:00
Close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5-6004
경북 포항시 북구 양학천로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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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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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중순 방문


<외관/인테리어>
죽도 숯불촌 근처에 있는 곱창전골 집이다.
조금 더 정확하게 하자면 김치찌개에 곱창이 가득들어있는 찌개를 판매하는 곳이다.

회식을 하기 좋은 식당들이 주변에 많아서 주차가 상당히 힘든데, 주변 골목이나 대로변에 주차를 하도록 하자.


<메뉴&판매물품>
단일메뉴이다.
고민할 필요없이 곱창을 이용하는 인원에 맞춰서 시키고, 조금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갔을 때만 (3인기준 4인분이 적당할듯) 조금 더 시키면 될 것 같다.

예전에는 분명 2명이서 3인분도 모자라다고 느꼈던 것 같은데.. 양이 많아진건지 내가 위가 줄은건지..

<이용한 기록들>
전화로 미리 끓여놔달라고 하면 약 10분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위 찌개의 양은 3인분이며, 2명이서 먹었다.
밑반찬은 심플하게 김치랑 당근과 고추만 제공이 된다.
김치는 직접 잘라서 먹으면 된다.
대접밥을 주문해보았다. 2천원에 김과 참기름이 추가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공깃밥이랑 먹어도 된다.
워낙 전골 자체가 고소하기도 하며, 김은 나중에 볶음밥으로 먹을 수 있기에 처음에는 담백하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무조건 공깃밥으로 먹을 것 같다.
다 익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익혀서 바로 먹으면 된다.
곱창전골 국물이 상당히 고소하다.
고기는 곱창 뿐만 아니라 염통도 넣어주는 것 같더라.
이렇게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굳이 김이나 참기름이 필요없이 맨밥에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전골이다.
보통은 여기 오면 반주를 하시는 사람이 80%이상이며, 이 날은 특히 우리만 식사를 하고 있더라..

다음에는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천천히 먹고 가야겠다.
볶음밥 1인분을 주문한 모습이다.
지인은 여기서 8인분도 해봤다고 하는데.. 양은 밥공기로 계량하니깐 정직한 8그릇을 먹은셈.. 대단하다.!

고소한 국물에 참기름이랑 김을 넣어서 볶아주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다.

볶기전에 각자의 그릇에 남은 국물을 담아주셔서 죽이 아닌 진짜 볶음밥이 나오는 곳이다!
볶음밥은 당연히 이렇게 먹어야 한다.
살짝 눌은 볶음밥을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극락을 볼 수 있다.

<기타 사진들>
가정집을 개조한 외관이라서 처음 간다면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오래된 한식집답지 않게 sns이벤트도 하는 곳이니깐 음료수도 야무지게 챙겨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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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05 방문
가격이 약간 올랐다.
9천원이면 고민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준수하다고 생각한다.
곱창전골 4인분이다.
3명이서 4인을 시켰는데, 잘먹는 남2, 평균적으로 먹는 여1이라 적당했던 것 같다.
볶음밥을 감안해서 그렇게 판단하였다.
볶음밥도 4개나 볶았다.
나름대로 다 같이 만족했던 것 같다.

자세한 시식평은 아래 과거 글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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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방문

선산곱창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어제 밤, 페이스북 페이지에 허접한 프사를 올렸는데
그걸 사람답게, 아니.. 정말 예쁘게 만들어준 친구가 있어서 함께 밥을 먹으러 갔다.
PoVing의 P와 V를 따서 만들어 줬는데, 진짜 마음에 든다..!

여튼 더 맛있는 거 사주고 싶었는데, 잘못 뱉어서 여기로 와 버렸다.
원래는 낙성곱창을 가려고 했는데 말이다..ㅎㅎㅎ
 여튼 멍청하게 여길 뱉었는데, 두 명 다 동의해서 왔다.
여기가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로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찜찜한 마음이 들은 상태로 도착!

여기 꿀팁은 출발할 때 전화로 주문을 하면 미리 끓여 놓으시기 때문에
가자마자 바로 앉아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문할 때는 인수 +1 정도의 느낌으로 시켜놓으면 곱창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남자끼리 간다면 치보나치 수열을 반대로 시키도록하자.
1명이면 2인분, 2명이면 3인분, 3명이면 5인분...

그리고 이 식당의 진짜 이름은 '강석주 선선곱창'으로 구미에 본점을 두고 있다.
프랜차이즈인줄 몰랐는데, 경상도 지역에는 조금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은 상당히 준수하다.
곱창전골 1인분에 7,000원! 
나름 내용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비싼 느낌은 아니다.

다만 밥이 따로인데, 인터넷에서 본 본점에 비해서 상당히 양이 적다.
두공기 정도 먹어야 한 공기 먹은 느낌이랄까...
 도착하니 이미 다 끓어 있었따.
끓기전에 보면 파와, 양파가 신선한 모습이던데....

덕분에 가자마자 바로 앉아서 먹게 되었다.

앉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염통부터 빨리 먹으라고 하신다.
그 부위가 많이 끓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곱창은 더 끓어야 맛이 있다고 하시면서 우선 몇점 골라 주신다음,
뒤도 안 돌아보고 다시 볼일을 보러 가신다..ㅋㅋ

처음에는 김치찌개의 느낌이 조금 나다가,
점점 끓이다보면, 파와 양파가 더욱 달아지고
곱창 내부에 있던 흔히 우리가 말하는 곱들이 나와서 국물 맛이 진해진다.

거기에 국물이 점점 더 졸아붙기 때문에, 짜지면서 맛이 환상적으로 변한다.

파 양파 김치 곱창 마늘 정도를 넣은거 같은데 집에서 끓이면 이맛이 날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조만간 해먹어봐야지!
 밑반찬은 김치랑 고추 당근 그리고 쌈장이 전부!
상당히 간소한데, 밥먹으러 가서 밥 반찬으로는 다들 조금 부적합하다.

어차피 국이 짭짜름해서 김치에 손이 안 가게 된다.
그대로 남기고 나와버렸...ㅠ
너무 오랫만에 가서 까먹고 있었는데,
옆테이블에서 볶음밥을 먹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렇게 밥을 볶을 수 있는데, 이거 만들기 전에 국물 한 숟가락 떠 먹으면 금방 고혈압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맛있는걸 어떻게 안 먹나...

또다른 킬링 포인트는 볶음밥을 만들 때, 김가루나 야채를 조금 더 넣어주시고
참기름도 넣어주시는데 공기밥 요금만 받는 다는 것이다.

이 집은 참 알 수 없는 것 같다... 이거 2,000원으로 팔아도 다들 먹을 거 같은데 말이지..
그리고 저 양은 공기밥 한 공기의 양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는 곱창전골의 맛이다.
다른 집에서 곱창전골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여기가 얼마나 맛있는지는 잘 모르겟다만,

집 주변에 이런 곳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저녁으로 먹고 싶은 맛이다.

위치는 죽도파출소 옆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죽도 숯불촌이 가까이 있다.
공대에서 택시타면 6,000원 조금 넘게 나온다.

참고로 포장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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