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동] 아임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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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time,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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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10-3367-2021
010-3367-2021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안길112번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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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말 방문
송도 활어회 센터쪽 앞에서 텐트를 치고 노을을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걸 하러 가는 길에 가끔 봤던 카페이다.
식물도 많고, 톤도 따뜻해서 첫 인상이 좋더라.
옆에는 음료를 파는 곳이 따로 있었다.
다른 곳에 비해서 베이킹 하는 곳이 좀 큰 것이 특징이다.
이른 시간에 오면 조금 더 많은 종류의 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민트 소파는 카운터 맞은편이라서 조금 부담스럽긴한데, 다른 곳은 그냥 편하게 있기 좋은 테이블이더라.
2층 올라가던 길에 1층을 찍어보았다.이런데 보통 누워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때는 좀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었다.
레몬차 같은건데, 메뉴판을 깜박하고 찍지 않아서 가격은 모른다.
마지막으로 3층의 풍경이다.
다소 단체석이 많아 보이더라.그리고 안쪽에는 예쁜 자리들도 있어서 사진 찍기 괜찮았다.
몇 장 찍어보니 사진이 정말 잘 나오더라.
2가지 음료를 주문해서, 3층으로 올라갔다.레몬차 같은건데, 메뉴판을 깜박하고 찍지 않아서 가격은 모른다.
달지 않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우리의 입맛에는 생각보다 많이 달았다.
따뜻한 물이 1.2배 정도만 더 있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새악이 들더라.
아메리카노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아메리카노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처음에 아주 따뜻할 때 먹었더니 조금 밋밋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살짝 식고나서 다시 먹어보니 끝에 기분좋은 신맛이 올라오더라.
이 카페는 내가 방문한 저녁시간에는 중년 여성들이 많은 곳이었다.
주로 이야기를 하러 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가끔 시끄럽기도 했는데, 그래도 카페가 층이 많이 나뉘어져서 크게 방해가 되는 편은 아니었다.
송도라는 곳이 사실 바다를 보러 가는 곳인데, 카페에서 바다가 잘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은 아쉽지만, 오히려 조용히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을수도 있더라.
어차피 산책을 하고 쉬러 가는 곳이라서, 굳이 바다에 대한 미련이 적어서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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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중순 재 방문
3개월 만에 재방문했다.종류가 조금 많은걸 보면 엄청 맛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선택권이 많은 것은 장점이 있으니..ㅎ
트레이가 살짝 크고 얇은 편이라서 층간 이동이 약간 불안했지만, 손잡이가 있어서 조금 보완이 되는 것 같긴하다.
그래도 콜드브루는 좀 높아서 지인에게 들고 올라가 달라고 요청했다.
콜드브루 디카페인커피다. 가격은 5,300원이다.
일반적인 콜드브루에 비해서 카페인이 빠져서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콜드브루 특유의 향은 잘 살아있는 것 같다.
추출이 오래 걸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라 내가 먹을 것 같지 않지만, 카페인을 못 먹는 사람이 먹기에는 좋은 메뉴가 아닐까.
아인슈패너다. 가격은 4,800원이다.진하게 탄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올리고 코코아 가루로 마무리 한 것 같다.
시청에 있는 카페 이드나, 내연산 아래에 있는 카페에 비해서는 크림의 맛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커피랑 같이 적당히 들이키면 꽤 괜찮은 조합을 보여주는 것 같긴 하더라.
그럼에도 뭔가 특출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어서 또 먹을 것 같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배가 고파서 주문한 단호박 케잌이다. 가격은 5,000원이다.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어서 추가로 주문했는데 크기가 엄청 커서 첫 인상은 만족.
겉에 붙어있는 종이가 좀 떼기 어려웠으나, 우여곡절끝에 잘라보니 파운드 케잌이더라.
포만감은 확실히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크게 달지 않았고, 겉에 있는 부분도 설탕이 적당히 발려 있어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다만, 단호박이라기보다는 늙은호박의 맛이 더 많이 나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그래도 맛있었던 것은 팩트..)
이 날 먹은 세 메뉴중에 가장 만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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