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카페] 카페티타 효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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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주소
010-6753-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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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10번길 25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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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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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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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가장 눈에 안 띄는 곳이 하나 있는데, 너무 궁금해서 한 번 방문해 보았다.
위치는 유럽 건물 2층에 있다.유럽 덕분에 홍보 효과는 잘 받을거고, 양덕에 있는 본점 버프도 받아서 홍보는 금방 되지 않을까 싶긴 하더라.
티타라는 이름은 뭘까.. 티타임인가..
속이 비어있는 듯한 계단을 올라가면 카페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전기줄이 보이는 외관 때문에 바깥 뷰가 상당히 별로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내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 바깥으로 눈이 가지 않더라.
블라인드를 이용하여 빛이 예쁘게 들어오게 만들어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올 수 있게 해뒀고,
식물들이 많아서 사진에 변화를 주기 쉬웠다.
그리고 층고가 높아서 엄청 넓은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최근에 간 곳중에 가장 인테리어가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잘 정리된 쇼케이스와 젤라또 냉장고 또한 식욕을 자극하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음료랑 디저트 메뉴판은 위와 같다.
에스프레소 아이스가 있는게 좀 이상하긴 한데, 여튼 가격은 다른 카페들과 유사한 정도라고 생각한다.
주문을 하고 일행과 사진을 찍어 보았다.
테이크아웃 주문을 했지만, 카페가 예뻐서 그냥 넘어가긴 아쉬운 느낌이다.소화전이 보이는 방향에서 사진을 찍으면 위와 같은 대참사가 나니, 각도 조절을 잘 해서 찍도록 하자..
이 카페의 아메리카노는 최근에 방문했던 커피이용소와 유사하게 대중적인 커피맛이었다.
산미가 거의 없고, 부드러운 맛을 추구한 것 같은데 이날의 샷은 끝맛에서 약간의 탄 느낌이 감돌았다.
내 기준으로 취향 저격의 아메리카노는 아니어서 테이크아웃을 하기 위해서 방문할 것 같은 곳은 아니다.
오히려 브런치나, 젤라또 같은 것을 판매한다는 것이 이곳의 강점이기에 다시 한 번 방문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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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초에 방문해보았다.
내가 먹은 메뉴는 바닐라라떼 아이스다. 가격은 5,500원이다.
역시 이 카페는 음료에 떨어지는 빛이 예술이다..
먹기전에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보고 먹어보았다.
친구가 하는 카페에서 바닐라빈라떼를 워낙 깔끔하게 만들어서 그것에 비하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사실 바닐라라떼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적당히 달달한 맛에, 우유에 묻힌 바닐라 향이 강하게 올라온다.
일행들이 아메리카노랑 콜드브루 등을 주문했는데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먹다가 일이 있어서 테이크아웃 잔으로 바꾸게 되었다.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고 빠르게 바꿔 주셔서 편하게 들고 갈 수 있었다.
음료는 시그니처 메뉴가 아닌 이상 특별함을 느끼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음엔 반드시 브런치를 먹어봐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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