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도리] 린도(Rindo) 카페

한 줄 의견
무난한 맛과 예쁜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18:00
Break time, X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7546-9113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1732번길 44-3 린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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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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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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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리 닻 전망대에 방문했다가 가까이에 있는 오도리에도 방문해보았다.
이전에 섬목이라는 카페를 가봤는데, 거긴 식사도 같이 파는 곳이라서 조금 더 카페 같은 곳을 가보고 싶었다.
초입에 위치한 린도라는 카페다.
Rindo는 포루투갈어로 웃음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상식이 하나 늘었다.
바리스타존이 깔끔했다.
나무를 쓰면 확실히 따뜻한 느낌을 주는 듯.
메뉴판은 위와 같다.
외곽에 있는 관광지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지만, 평소에 가는 카페들에 비해서는 천원 정도는 비싸더라.
빵은 많지 않았지만, 커피랑 잘 어울리는 녀석들이다.
케잌이 특히 맛있어 보였는데, 잘 참았다.
1층에서 밖을 바라본 풍경이다.
이 건물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마시는 경우는 다른 곳에 자리가 없을 때다.
약간 별채 같은 공간도 있다.
최대 4명이서 아주 좁은 공간을 독차지해서 쓸 수 있는데, 방음은 안 되니 험담은 하지 말 것.
반 층 정도 올라가면 위와 같이 테이블이 좀 있는 공간이 있다.
포토존이 꽤 많아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면 올만 한 것 같다.
루프탑은 생각보다 별것 없었는데, 맑은날 여기서 있으면 기분 좋긴 할 듯.
주문한 차가 나왔다.
컵받침이 있기 때문에 조심히 들고 들어가야 한다.
아인슈패너다. 가격은 6,000원이다.
지인이 주문해서 먹은 메뉴라서 한 입만 먹어보았는데, 부드러운 크림이랑 커피의 조화가 꽤 괜찮았다.
크림이 독특해서 보는 맛이 있었던 메뉴라고 생각한다.
말차라떼다. 가격은 6,000원이다.
요건 못 먹어봤는데, 별 불만 없이 잘 마시더라...ㅎ
내가 먹은 아메리카노다. 가격은 4,500원이다.
희안하게, 첫 입은 너무 취향에 안 맞았다.
산미가 거의 없는 편인데, 끝맛에 쌉사름한 느낌도 낫기 때문이었다.

밍기적거리면서 천천히 마시다가, 사진을 찍다가 다시 먹으니 신기하게 훨씬 맛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까 느껴지던 쓴 끝맛이 완전히 사라졌더라.
처음부터 이런 맛이었으면 완전 만족했을 테지만, 여튼 관광지에서 파는 커피 치고는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여기서 키우는 강아지인지 모르겠는데, 초록색 패딩 입은 모습이 넘 귀여웠다.
거울샷도 한 장 남겨주는 것이 카페의 국룰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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