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라면] 보경로498 커피

한 줄 의견
관광지 바로 앞인데, 이런 곳이..?

영업 시간
Open - ?
Close - ?
Break time, ?
휴무는 모르나,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것으로 보임
그 어디에도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가게는 처음 보네요...ㅎ

전화번호 & 주소
X,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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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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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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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내연산에 방문했더니, 따뜻한 차 한잔이 마시고 싶었다.
올라가기 전에 보니 꽤 괜찮은 외관을 가지고 있는 카페가 있어서 하산 후에 방문해 보았다.
바리스타존이 상당히 깔끔했다.
쇼케이스에 청들도 있던데, 에이드나 차를 마시면 저걸로 해 주지 않을까 싶더라.
메뉴판은 위와 같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놀랐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했다.
겨울 오후 4시 쯤이라서 해가 많이 기울었는데, 오전에 온다면 볕이 예쁘게 들 것 같다.
밖에도 테이블이 있더라.
겨울에는 추워서 이용하지 않겠지만, 가을에는 여기서 마셔도 괜찮을 듯.
입구쪽에 물이랑, 티슈 등이 있는 곳이 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귤부터 하나씩 주시더라.
작지만, 달고 맛있는 귤이었다.
아메리카노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가벼운 컵에 담겨져있고, 밑에 받침이 예쁘더라.

커피 맛은 구수한 맛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진다.
기분나쁜 탄 맛은 없고 산미는 아예 안 느껴지는 커피의 맛이다.
산미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커피 말고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아인슈패너이다. 가격은 5,000원이다.
이 메뉴가 아메리카노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거품이 함께 어우러지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라떼류는 특색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메뉴는 그러한 생각을 바꿔주었다.

가격이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던 카페가,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기분좋게 차 한잔 하고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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