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잠동] 스시무라(すし村)
한 줄 의견
어떤 날의 서비스는 최악이었지만 평소에는 포항에선 꽤 괜찮은 스시집이다.
영업 시간
Open - 12:00
어떤 날의 서비스는 최악이었지만 평소에는 포항에선 꽤 괜찮은 스시집이다.
영업 시간
Open - 12:00
Close - 21:30 (Last order 21: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5-2358,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함
전화번호 & 주소
054-275-2358,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함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1번길 14
17년에 마지막 방문의 기억이 안 좋아서 한 동안 방문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좋은 날을 기념하여 방문했다.
과연 오늘은 괜찮을까 살짝 걱정을 했지만, 명실상부 그래도 포항 최고의 스시집이 아닌가..
여전히 꽉꽉 예약이 차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했다.
메뉴판 가격은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돈 잘버는 포항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닐 것이다.
싼 초밥집보다는 확실히 퀄리티는 보장되는 편이면서, 회전도 잘 되기 때문에 재료가 계속 신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말에 방문해서 방은 역시 자리가 없어서, 다찌에 앉아서 먹었다.
직접 초밥을 만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다찌만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옆사람이랑 천천히 대화하면서 먹기는 약간 눈치가 보이는 점은 있다.
기본 세팅은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두툼한 물수건, 샐러드, 단무지, 락교, 초생강 등을 제공한다.
다찌에서는 하나씩 만들어주므로 받은 순서대로 올리도록 하겠다.
우리는 22,000원짜리 극상 세트를 먹었다.
가장 먼저 토치로 구운 새우초밥을 제공해준다.
적당히 구워진 새우는 처음에는 탱탱한 느낌을 주다가 내부는 살짝 덜 익어서 부드러운 맛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참치 뱃살을 주더라. 왼쪽에 있는건 옆에 있었던 일행의 것이다.
살짝 얇아서 아쉬웠지만, 뭐 그래도 얘가 맛이 없을 수는 없으니...ㅎ
가운데 있는 녀석은 자연산 광어이다. 오른쪽은 대게초밥이다.
광어는 쫄깃한 맛에 먹는 것이니, 맛있게 잘 먹었고, 대게도 만족스러운 맛이다.
부시리이다. 지방이 없는 거 보니 등살쪽인 것 같다.
얘는 생각보다는 아쉬웠던 메뉴이다. 식감이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씹어도 특유의 향이 약간 모자랐던 느낌..
2명의 주방장님이 번갈아 가면서 만들어 주셨는데, 실수로 하나 더 주셔서 총 부시리는 2점을 먹게 되었다.
우동은 늘 그렇듯, 약간의 탄 느낌의 향이 가미된 느낌의 맛이다.
안에 있는 새우튀김은 여전히 많이 눅눅해서 아쉽...
우럭이라고 들었는데, 말 안 해줬으면 몰랐을 듯..
꼬리살 쪽으로 주셔서 아쉬웠던 메뉴, 그냥 쫄깃한 맛에 먹었던 것 같다.
무난했던 연어초밥. 연어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고등어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고등어를 극찬을 하길래 기대하고 먹었는데, 고등어 특유의 향이 많이 죽어 있어서 나한테는 아쉬웠다.
비린맛을 없애면서 고등어 향도 같이 사라진 느낌이라 살짝 아쉬운 느낌..
지난번에 조금 문제가 있었던 성게알 군함.
손질을 잘 못하는 경우 내장이 들어가면 엄청 비린맛이 심하게 나는데, 지난번이 딱 그런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양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주 신선한 우니는 아니었지만,
비린맛은 전혀 없었던 크리미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가격에 그래도 우니랑 참치 뱃살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 만족한다.
문어이다. 문어는 무난하다. 특별할 것 없는 쫄깃한 식감의 초밥이다.
한우 안심은 깜박하고 찍지 못 했다.
안심은 좀 퍽퍽해서 식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아쉬운 것 같다.
토치로 얼른 구워서 주셔서 맛은 있었다.
총 11피스가 제공이 되었으며, 위에서 말했다시피 운이 좋아서 12피스를 먹게 되었다.
추가로 먹은 참돔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얘는 좀 식감이 깡패인 것 같다.
쫄깃쫄깃한 식감 덕분에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좋더라.
마무리는 역시 장어가 좋지 않을까 싶어서 추가주문, 가격은 3,000원이다.
살짝 더 구워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했던 것 같다.
장어는 원래 기름진 생선인데, 얘는 쪄서 그런지 많이 담백했던 것 같다.
왜 마지막 메뉴만 느낌이 기억이 안 나는지 모르겠다..
여튼 불만없이 먹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지난번에 적었던 불편들이 많이 해소가 된 것 같다.
다찌에서 먹으면서 주방장님과 얘기를 해보니 오해가 풀리는 기분..
최종 평은 제일 아래에 적어놓음..!
======================
정말 오랫만에 방문해서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서 기대가 되더라.
홀에서 먹고 싶었지만, 3인이라서 방에서 먹는 편이 나을 거 같아서 방에서 먹게 되었다.
외형은 위와 같다.
아사히 생맥주를 판다고 저렇게 많이 붙여 놨는데, 여태 한 잔 먹어본 적이 없네...ㅠ
메뉴판은 보기가 무섭게 빠르게 뺏어가서 후에 추가주문 할 때 찍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특상을 시키고 먹고 싶은 것을 추가해서 먹기로 결정하였다.
기본적으로 모든 테이블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앉자마자 어떤 벌레가 들어가서 바로 샐러드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자리에 앉으면 저 샐러드 위에 소스를 뿌려준다.
초밥과 잘 어울리는 지는 모르겠다.
곧이어 새우튀김이 올라간 따뜻한 우동이 나온다.
쇼유향이 아주 강하게 나는 우동인데, 뭐 그냥저냥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이다.
개인적으로 튀김이 너무 눅눅해서, 아쉽다.
좀 천천히 담궈야할텐데.. 한참전에 담궈둔 걸 손님이 오면 빠르게 가져다 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나온 초밥 30pc...
초밥 밥을 미리 다 쥐어놓고 급하게 생선만 올려 만든 느낌이 강하다.
참다랑어 뱃살, 새우, 광어, 성게, 게살, 돔, 연어, 소고기, 오징어 등 10개로 구성된다.
다 무난무난한데, 여기서 최상은 단연 왼쪽끝 뱃살이고, 최악은 성게 군함이다.
솔직히 내가 조리장이라면 저 메뉴를 양심적으로 없앨 것이다.
성게알이 얼마나 맛있는데, 저렇게 밖에 손질을 못하나 싶다.
꼭 같은 가격의 다른 메뉴로 바꿔달라고 할 것을 추천한다.
밥도 약간 질게 나와서 만족도가 낮았지만,
가정초밥, 스시아니 등과는 역시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이다.
위는 추가로 시킨 잿방어 뱃살, 광어지느러미, 전복, 단새우(를 시켰으나...), 아나고, 문어.
단새우를 시켰으나 이상한게 나와서 나중에 나갈때 물어보니 없어서 적새우를 줬다고 한다.
다행히 맛은 좋았는데, 인간적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메뉴를 바꾸고 말도 안 해줬다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많이 먹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준 것 같은데, 나갈 때 한 마디 하려다 말았다.
이 중에서 생각보다 아나고가 비주얼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았고, 전복은 최악이다...
잿방어도 뱃살이라기보다는 등살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라...
후.. 다 따져보고 나올걸 그랬다..
다 먹고 후식으로는 멜론을 줬는데, 시원하고 좋더라.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다 먹고 없었다.
결론적으로 이집은 이제 내 돈주고는 안 먹을 것 같다.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이 집에 내 돈을 주고 먹으러 갈 일은 다시는 없을 것 같다.
=============
2019년 최종 수정한 의견으로는 재방문 의사는 충분히 있다.
아무래도 방에서 주문을 하다보면 주방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것 때문에 추가주문한 초밥이 마음대로 바뀌어서 나온 것 같고,
성게는 최근에 방문했을 때 상태가 좋은 것 보면, 저 날만 유독 상태가 안 좋았던 것 같다.
하필 내꺼가 그런게 문제긴한데.. 그냥 저런 초밥이 나오면 강력히 클레임을 걸었을 때 주방장님께서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 같다는 느낌을 다찌에서 먹어보니 알 수 있었다.
여튼, 그래도 나빴던 기억에 대한 포스팅은 수정하지 않기로 하고, 현재는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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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최종 수정
2021년 1월 중순 최종 수정
17년에 마지막 방문의 기억이 안 좋아서 한 동안 방문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좋은 날을 기념하여 방문했다.
과연 오늘은 괜찮을까 살짝 걱정을 했지만, 명실상부 그래도 포항 최고의 스시집이 아닌가..
여전히 꽉꽉 예약이 차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했다.
메뉴판 가격은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돈 잘버는 포항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닐 것이다.
싼 초밥집보다는 확실히 퀄리티는 보장되는 편이면서, 회전도 잘 되기 때문에 재료가 계속 신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말에 방문해서 방은 역시 자리가 없어서, 다찌에 앉아서 먹었다.
직접 초밥을 만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다찌만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옆사람이랑 천천히 대화하면서 먹기는 약간 눈치가 보이는 점은 있다.
기본 세팅은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두툼한 물수건, 샐러드, 단무지, 락교, 초생강 등을 제공한다.
다찌에서는 하나씩 만들어주므로 받은 순서대로 올리도록 하겠다.
우리는 22,000원짜리 극상 세트를 먹었다.
가장 먼저 토치로 구운 새우초밥을 제공해준다.
적당히 구워진 새우는 처음에는 탱탱한 느낌을 주다가 내부는 살짝 덜 익어서 부드러운 맛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참치 뱃살을 주더라. 왼쪽에 있는건 옆에 있었던 일행의 것이다.
살짝 얇아서 아쉬웠지만, 뭐 그래도 얘가 맛이 없을 수는 없으니...ㅎ
가운데 있는 녀석은 자연산 광어이다. 오른쪽은 대게초밥이다.
광어는 쫄깃한 맛에 먹는 것이니, 맛있게 잘 먹었고, 대게도 만족스러운 맛이다.
부시리이다. 지방이 없는 거 보니 등살쪽인 것 같다.
얘는 생각보다는 아쉬웠던 메뉴이다. 식감이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씹어도 특유의 향이 약간 모자랐던 느낌..
2명의 주방장님이 번갈아 가면서 만들어 주셨는데, 실수로 하나 더 주셔서 총 부시리는 2점을 먹게 되었다.
우동은 늘 그렇듯, 약간의 탄 느낌의 향이 가미된 느낌의 맛이다.
안에 있는 새우튀김은 여전히 많이 눅눅해서 아쉽...
우럭이라고 들었는데, 말 안 해줬으면 몰랐을 듯..
꼬리살 쪽으로 주셔서 아쉬웠던 메뉴, 그냥 쫄깃한 맛에 먹었던 것 같다.
무난했던 연어초밥. 연어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고등어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고등어를 극찬을 하길래 기대하고 먹었는데, 고등어 특유의 향이 많이 죽어 있어서 나한테는 아쉬웠다.
비린맛을 없애면서 고등어 향도 같이 사라진 느낌이라 살짝 아쉬운 느낌..
지난번에 조금 문제가 있었던 성게알 군함.
손질을 잘 못하는 경우 내장이 들어가면 엄청 비린맛이 심하게 나는데, 지난번이 딱 그런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양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주 신선한 우니는 아니었지만,
비린맛은 전혀 없었던 크리미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가격에 그래도 우니랑 참치 뱃살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 만족한다.
문어이다. 문어는 무난하다. 특별할 것 없는 쫄깃한 식감의 초밥이다.
한우 안심은 깜박하고 찍지 못 했다.
안심은 좀 퍽퍽해서 식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아쉬운 것 같다.
토치로 얼른 구워서 주셔서 맛은 있었다.
총 11피스가 제공이 되었으며, 위에서 말했다시피 운이 좋아서 12피스를 먹게 되었다.
추가로 먹은 참돔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얘는 좀 식감이 깡패인 것 같다.
쫄깃쫄깃한 식감 덕분에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좋더라.
마무리는 역시 장어가 좋지 않을까 싶어서 추가주문, 가격은 3,000원이다.
살짝 더 구워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했던 것 같다.
장어는 원래 기름진 생선인데, 얘는 쪄서 그런지 많이 담백했던 것 같다.
왜 마지막 메뉴만 느낌이 기억이 안 나는지 모르겠다..
여튼 불만없이 먹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지난번에 적었던 불편들이 많이 해소가 된 것 같다.
다찌에서 먹으면서 주방장님과 얘기를 해보니 오해가 풀리는 기분..
최종 평은 제일 아래에 적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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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09 방문
점심에 스시무라를 방문했다.정말 오랫만에 방문해서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서 기대가 되더라.
홀에서 먹고 싶었지만, 3인이라서 방에서 먹는 편이 나을 거 같아서 방에서 먹게 되었다.
외형은 위와 같다.
아사히 생맥주를 판다고 저렇게 많이 붙여 놨는데, 여태 한 잔 먹어본 적이 없네...ㅠ
메뉴판은 보기가 무섭게 빠르게 뺏어가서 후에 추가주문 할 때 찍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특상을 시키고 먹고 싶은 것을 추가해서 먹기로 결정하였다.
기본적으로 모든 테이블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앉자마자 어떤 벌레가 들어가서 바로 샐러드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자리에 앉으면 저 샐러드 위에 소스를 뿌려준다.
초밥과 잘 어울리는 지는 모르겠다.
곧이어 새우튀김이 올라간 따뜻한 우동이 나온다.
쇼유향이 아주 강하게 나는 우동인데, 뭐 그냥저냥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이다.
개인적으로 튀김이 너무 눅눅해서, 아쉽다.
좀 천천히 담궈야할텐데.. 한참전에 담궈둔 걸 손님이 오면 빠르게 가져다 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나온 초밥 30pc...
초밥 밥을 미리 다 쥐어놓고 급하게 생선만 올려 만든 느낌이 강하다.
참다랑어 뱃살, 새우, 광어, 성게, 게살, 돔, 연어, 소고기, 오징어 등 10개로 구성된다.
다 무난무난한데, 여기서 최상은 단연 왼쪽끝 뱃살이고, 최악은 성게 군함이다.
솔직히 내가 조리장이라면 저 메뉴를 양심적으로 없앨 것이다.
성게알이 얼마나 맛있는데, 저렇게 밖에 손질을 못하나 싶다.
꼭 같은 가격의 다른 메뉴로 바꿔달라고 할 것을 추천한다.
밥도 약간 질게 나와서 만족도가 낮았지만,
가정초밥, 스시아니 등과는 역시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이다.
위는 추가로 시킨 잿방어 뱃살, 광어지느러미, 전복, 단새우(를 시켰으나...), 아나고, 문어.
단새우를 시켰으나 이상한게 나와서 나중에 나갈때 물어보니 없어서 적새우를 줬다고 한다.
다행히 맛은 좋았는데, 인간적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메뉴를 바꾸고 말도 안 해줬다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많이 먹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준 것 같은데, 나갈 때 한 마디 하려다 말았다.
이 중에서 생각보다 아나고가 비주얼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았고, 전복은 최악이다...
잿방어도 뱃살이라기보다는 등살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라...
후.. 다 따져보고 나올걸 그랬다..
다 먹고 후식으로는 멜론을 줬는데, 시원하고 좋더라.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다 먹고 없었다.
먹을 땐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울 편이었으나...
곱씹을수록 화가나는 부분만 가득한 식당이다...
결론적으로 이집은 이제 내 돈주고는 안 먹을 것 같다.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이 집에 내 돈을 주고 먹으러 갈 일은 다시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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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종 수정한 의견으로는 재방문 의사는 충분히 있다.
아무래도 방에서 주문을 하다보면 주방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것 때문에 추가주문한 초밥이 마음대로 바뀌어서 나온 것 같고,
성게는 최근에 방문했을 때 상태가 좋은 것 보면, 저 날만 유독 상태가 안 좋았던 것 같다.
하필 내꺼가 그런게 문제긴한데.. 그냥 저런 초밥이 나오면 강력히 클레임을 걸었을 때 주방장님께서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 같다는 느낌을 다찌에서 먹어보니 알 수 있었다.
여튼, 그래도 나빴던 기억에 대한 포스팅은 수정하지 않기로 하고, 현재는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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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중순에 배달주문을 해서 먹어보았다.
가격은 2.2만원 특상을 10개 주문했고, 시간을 잘 맞춰서 가져다 주셨다.이 밖에 구성은 미소된장국, 초생강 같은 것이 따로 더 제공이 되었고, 간장은 귀여운 통에 담겨져서 온다.
간장을 담을 수 있는 통이 제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위에 짜 먹으라고 주는 것 같다.
확실히 스시무라는 대게랑, 고등어, 참치 등은 다른 곳에 비해서 잘 한다는 느낌이다.
다른 메뉴들도 평균 이상을 웃돌기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만, 높은 확률로 성게알이 비리게 제공이 되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겉은 예쁘게 잘 해주셔서 믿고 마지막에 먹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그리고 배달을 하면 우동을 주지 않으니 그점도 참고하길.
그래도 역시 스시무라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대접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찌에서 7만원짜리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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