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광장/대도동]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Outback Steakhouse) 남포항점

한 줄 의견
익히 알고 있는 아웃백의 맛이다, 단체 배달 주문은..? 최악의 경험

영업시간
Open - 11:30 
Close - 22:00
휴무는 정확히 모르겠음

전화번호 & 주소
054-276-5641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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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9 방문
2021년 12월 최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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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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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주 작은 도움을 준 친구가 있는데, 점심을 쏜대서 같이 밥을 먹게 되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먼저 아웃백 할인 쿠폰이 있다고 여길 가자고 하더라..
심지어 차도 있어서 편하게 아웃백에 도착하였다.
자리에는 간단하게 간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소금 후추가 있다.
메뉴판은 너무 많아서 그냥 맨 뒤에 넣어놨다.
늘 보는 부시맨 브레드이다.
초코소스를 더 주문해서 찍어먹었다.

개인적으로는 버터가 조금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스프 대신 나온 샐러드는 치즈가 많이 덮여있었다.
드레싱에도 치즈맛이 낫던 것 같다.
스프는 양송이로 먹었다. 무난하다.
첫번째 메인메뉴인 치킨텐더 샐러드이다.
사워크림 소스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앞서 나온 샐러드 소스가 조금 더 좋았다.

흔히 아는 치킨 텐더에 망고랑 토마토 등이 들어있는 샐러드다.
접시에 발린건 발사믹인건가.!..
생각보다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놀랐던 투움바파스타.
저 굵은 면은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더라...

소스 잔뜩 뭍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베이비백립 400g이다.
야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맛입니다.

정말 모난곳 하나 없는 전형적인 프렌차이즈이다.
뭘 시켜도 딱히 실패했다는 생각은 안 든다는 느낌이랄까...

쿠폰 할인 등을 받으니 약 5만원 정도 나왔다.
셋이서 먹을 분량인데 둘이서 먹었더니 배가 터질 것 같더라...ㅎㅎ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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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말에 방문해서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보았다.
빵과 스프는 어디서나 똑같을테니 그냥 생략했던 것 같다. 사진이 없네..
스파이시 투움바파스타와 서로인스테이크, 사이드인 그릴드머쉬룸이다.

그릴드머쉬룸의 경우 예전에 뒷고기집에서 많이 먹던 양송이 버섯을 국물 자작하게 구워낸 요리이더라. 위에는 치즈를 뿌려준 것 같은데, 사실상 강한 양송이 향 때문에 치즈맛은 거의 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래는 국물이 있는데, 양송이 구운 물이 아닐까 싶다.

사실상 스테이크보다 맛있는 메뉴가 아니었을까 싶다..
적당한 간에 식감 좋고 맛좋은 양송이를 넣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웃백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던 것 같은 메뉴이다.

뭔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작지만 크게 채워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스파이시 투움바파스타이다. 가격은 2.4만원정도 했던 것 같다.
주문을 받을 때 소스를 좀 많이 달라고 요청했으며, 캡사이신이 들어가서 맵다고 미리 경고를 해 주시더라.

받아보고, 페페론치노가 있는데 굳이 캡사이신을 넣을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고추를 그냥 캡사이신이라고 한건가라는 생각도 든다.

여튼, 일반 투움바 파스타에 비해서 확실히 맵다는 느낌이다. 크림이 들어가서 불닭에 비해서는 덜 맵게 느껴지는데 일반적으로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은 절대 시키지 말기 바란다.
나름 매운걸 잘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뜨거울 때는 정말 맵게 느껴지더라.
조금 식으면 매운맛도 줄어드니깐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새우랑 양송이도 많이 들어있어서 꽤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였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일반 투움바가 조금 더 끌리더라.
스페셜 서로인이다. 런치메뉴로 32,900원 짜리이다.
굽기는 미디움레어로 주문했으며, 사이드는 감자튀김과 튀긴야채를 주문했다.

감자튀김을 위한 케찹과, 스테이크용 소스가 함께 제공이 된다.
감자튀김은 소금 없이 깔끔하게 튀겨져 나왔고, 튀긴야채도 아주 괜찮았다. 파프리카는 표면적이 넓어서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었고, 튀긴 파프리카는 아주 달달하고 식감도 좋았다.

스테이크는 반을 잘라서 찍었어야 했는데.. 원하는 굽기로 잘 익혀져 나왔다.
부드럽게 씹히는 안심, 맛있게 잘 먹은 것 같다!
예전에는 아웃백 스테이크 별로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이날은 정말 괜찮았던 것 같다.
쿠폰을 이용해서 무료로 먹은 코코넛쉬림프이다. 정가는 거의 2만원에 육박한다.
이날의 워스트라고 생각한다.

새우 자체는 맛이 좋았으나, 튀김옷이 너무너무 두꺼워서 기름이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했다.
소스도 유자소스였는데, 담백했다면 잘 어울렸겠지만 과한 느끼함은 잡아주지 못했다.

다행히 무료로 받아서 먹었는데, 제돈주고 먹기에는 다소 아쉬운 메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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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말, 딜리버리로 단체 주문을 해보았다.
상당히 화가 나는 경험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남겨본다.
(시간은 완전 정확한 것은 아니고, 연락 횟수는 거짓이 없다)

총 45만원정도 되는 양의 스테이크와 사이드 디시를 12시 10분까지 가져와 달라고 주문했다.
12시 40분에 전화하니 출발했다고 하더라, 1시 10분에 전화하니 출발했다고 하더라.
1시 30분에 전화하니 진짜 갔다고 하더라..?
매번 전화할 때 마다, 전화번호를 다시 불러줘야했고, 다시 전화해준다고 해놓고 안 오길래 다시 전화해보니 막 하려던 참이었다고....

결국 우리는 40~50분 정도에 수령을 했고 2시에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만약에 회사라서 점심시간이 정해져있었는데, 이렇게 배달이 된다면 어땠을까? 정말 아찔하더라.

우여곡절 끝에 트럭으로 배달된 음식을 받았다.
음료 중에 한 봉지는 위와 같이 새 있었다.
여기서 부터는 그냥 아웃백의 문제인것 같은데,
스테이크가 너무 질긴데, 플라스틱칼을 제공해줘서 도저히 잘라먹을 수가 없었다.
그냥 가위로 잘라먹기로 했다.

그리고 스테이크가 정말 질겼다는 점이 놀라웠다.. 
간은 완벽하게 되어서 맛있었는데, 식감이 너무 떨어져서 아쉬운 점이었다.
그리고 종이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이건 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패키징을 깔끔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지만, 조금 줄여줬으면 하는 소망이다.

이 와중에 스테이크 2개가 누락이 되었다.
전화를 해서 취소 하고 환불을 해 달라고 하니, 그렇게 하려면 매장에 방문하라고 하신다.
그럼 다시 보내주겠다길래 받아보았다. 조리를 다 해서 보내는 줄 알았는데, 30분이나 기다려서 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미디엄을 주문했지만, 웰던의 스테이크가 왔더라.

포항점의 응대는 초등학생만도 못 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다시 전화했을 때 거짓말 한 것.
두 가지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인간관계에서도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보상으로 아웃백 상품권 10만원을 보상으로 받았다.
주문을 하신 분이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해서는 턱없이 부족하고, 결국 본인의 가게를 다시 이용하게 만드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더 할 수 없는 일이 없다.

도시락에 있어서는 실수를 한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요리류의 경우에는 딜러버리가 많이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혹시 관계자가 보면 반성하고 개선을 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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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메뉴판이다.
메뉴판이 너무 쓸데없어서 맨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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