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XILETU CB-2, 삼각대 겸 셀카봉

상품명: XILETU CB-2 삼각대
가격: $19.9(약 2만 3천원에 구매)
구매처: 알리익스프레스

총평
가격대비 퀄리티는 타 제품들 대비 만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다소 무겁고 데세랄 사용자에게는 불안함을 주는 애매한 포지션이지만, 욕심 내지 않는 선에서 사용한다면 이것만한 대안이 없음

카메라와 스마트폰, 두 가지를 모두 편하게 쓸 수 있는 삼각대를 찾아보았다.
볼헤드가 있고, 높이가 어느정도 보장이 되며, 튼튼하고, 스마트폰 거치대가 포함이 되면 좋겠다는 조건을 가지고 검색을 해 보았더니, 이 상품을 발견하였다.
배송은 약 1주일 정도 걸렸고, 위 박스가 뽁뽁이에 둘러져서 배송이 되었다.
박스에는 필요한 정보들이 적혀있었다.

무게를 보면 알겠지만, 삼각대의 무게가 282g으로 소형 치고는 묵직한 편이다.
박스를 까보니, 싼 제품이라서 비닐로 대충 쌓여있다.
비닐을 벗겨보니 생각보다 짱짱한 기분이 들더라.
좋은 금속소재를 사용했을리는 없겠지만, 마감이 가격대비 괜찬은 느낌이다.
볼헤드, 휴대폰 걸이가 모두 한번에 달려 있는 곳이다.
카메라는 장착하기 용이하게 커다란 휠이 있다.
세워보니 위와 같은 모습이다.
가운데 기둥이 바닥에 거의 닿을 것 같은데 저게 거슬리면 약간 높이를 올리면 된다.
카메라 체결부이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에 모두 호환이 되는 1/4인치 나사를 가지고 있으며, 보호캡이 씌워져있어서 스마트폰에 기스나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캡이 잘 벗겨져서 금방 잃어버릴 것 같다.
요렇게 세워서 쓰면 된다.
위에 콜드슈가 있어서 조명이나 마이크 하나 정도는 장착이 가능하다.
조명 정도 달 레벨이면 이런 장비보다는 좋은 것을 쓸테니, 마이크 장착용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실제 폰을 장착하면 카메라 나사와 거리가 꽤 되므로, 굳이 저 덮개가 없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보통은 폰에 케이스를 착용하니 더 상관없을 듯.

폰을 잡는 부분도 고무가 덧대어져 있어서 잘 거치할 경우 절대 기스가 생길일은 없을 듯.
폰은 잘 버틸 것 같아서 카메라를 거치해보았다.
A7M3 + 1635z 렌즈이다. 무게가 거의 1kg 가까이 되는 상태고 가장 아래 굵은 봉을 위쪽으로 들어올린 상태다.
생각했던 대로 가로는 잘 버텨주는 편이다.
약간 불안하지만 이렇게 눕혀도 버텨주더라. 
확실히 기본 무게가 있는 녀석이라서 그런 것 같다.
대망의 셀카봉.
이건 무게중실을 잘 맞춰야할 것 같고,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라면 절대 2단 이상으로 빼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애초에 이 부분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며,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당히 빼서 쓰도록 하자.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미끄럼 방지를 잘 해준다.

결론적으로는 데일리 브이로그를 위해서 삼각대를 찾는 '팔 건강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무게가 있는 편이라서 카메라를 달고 다니기에는 팔에 부담이 많이 가서 폰으로 영상을 찍거나, 여행을 가서 쓸 작은 삼각대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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