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이동] 가장맛있는문어
2020년 초에 업종 변경 된 것으로 확인
방문 횟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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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mun.modoo.at/
요즘 세상에서 가장 큰 고민이 뭘 먹을까이다.
모르는 집은 별로 안 가고 싶고, 아는 집은 알아서 안 가게되는...
그런 딜레마에 빠져있다가, 너무 자주 변하는 이 곳은 과연 어떨까 하고 가 보았다.
그전에는 이동쭈꾸미였는데...ㅠㅠ
레드 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실내이다.
우리는 위에 세 종류를 다 시켜보았다.
탕을 먹는 사람들이 대체 뭘 먹어야할지.... 깍두기 빼고는 정말 없다고 생각한다.
지리에 비해서 양념이 더 많이 들어가고 쑥갓이 더 들어간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하더라.
해장으로 제격이라고 생각되는 일반적인 매운탕의 맛이었다.
깔끔하게 한 끼 하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찬이 너무 부실하다.
지리도 아구랑 마찬가지다.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다.
상추를 제공해주며, 새우젓과 쌈장도 주더라.
얘는 약간 잡내가 나긴 했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생각보다 부드럽고 살코기랑 비계 비율이 상당히 이상적이었다.
아무래도 저녁때 파는 메뉴들이다보니 체험판이지만서도 꽤나 신경을 쓴 기분이다.
가격대비 적당히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메뉴이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참 착하고 좋은데,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탕은 술 먹고 해장용으로 좋을 것 같고, 따라온 사람들은 보쌈을 먹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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