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K뷰/효자동] 수미가

한 줄 의견
잘 골라서 먹으면 맛집!

영업시간
Open - 10:00, Close - 22: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주소
054-278-3698,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28

 2019. 2. 25 방문

간단하게 뭘 좀 먹고 또 다른 궁금한 식당이 있어서 방문했다.

얼마나 자신있으면 만두잘함이라고 붙여놓은 것인가..
기대를 한껏 하고 들어가 보았다.

메뉴가 너무 많다.
조금 집중할 필요하 있을 것 같아서, 내 취향에 맞는거부터 일단 걸로보기로 했다.

우리는 찜모둠이랑 구운 모둠을 주문했다.

식초, 간장, 고추가루이다.
기본적인 삼종세트!

앉으면 단무지와 간장 종지를 준다.
놋그릇이 인상적이다.

우동국물을 먹을 수 있다는데, 뭘 좀 먹고 와서 그닥 안 땡기더라.
쫄면같은거 먹을때는 같이 먹으면 좋을 듯!

고기 3, 김치 3, 고기새우 2, 김치새우2, 왕 고기, 왕 김치 총 12개가 나왔다.
고기랑 김치는 무난하고, 피가 두꺼운 왕만두류는 원래 내 취향이 아니라서..

새우가 들어갔던 만두들이 정말 맛있었던 것 같다.
이날 한 가장 큰 실수가 셋이서 먹겠다고 죄다 삼등분을 해서 육즙이 다 빠져나간 것인데, 새우는 잘랐음에도 촉촉하고 맛있었다.

구운 만두는 남작하게 만들어서 만두가 고루 잘 익도록 만들었다.

맨위에 찐빵같이 생긴애는 왕만두를 그냥 구운 느낌이고, 치즈새우는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
검은녀석은 갈비인데, 너무 고기만 들어있어서 좀 별로였다.
구운 만두는 새우는 찐만두에 비해서 메리트가 많이 없는 것 같고, 차라리 쫄면 같은거랑 고기만두를 시켜 먹는 것이 더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젤 맛있었던 것은 맨 앞에 초점이 나가있는 고추만두인 것 같다.
원래 구운 만두를 좋아하는데, 찐 새우가 워낙 맘에 들어서인지 다른 것이 눈에 잘 안들어왔던 것 같다.

구운 메뉴는 무조건 느끼함을 잡아줄 무엇인가와 같이 먹도록 하자.
튀긴거보다 오히려 더 느끼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만족하고 담부터는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