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이동] 소한마리몽땅 무쏘 포항 이동점


2021년 지나가다보니 업종 변경 됨

한 줄 의견

처음 주는 퀄리티로 계속 주면 정말 만족할 집

영업시간
Open - 16:00, Close - 1:00
주말에는 12:00 Open, Last order 24:00

전화번호 & 주소
054-273-9228,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길127번길 12-1

2018. 9. 12방문

동문회로 고기를 먹으러 가게 되었다.
워낙 많이 먹는 남자 고등학교 출신인지라 너무 많이 나와서...
우리는 무조건 무한리필로 가야한다.
무한리필로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데, 굳이 막창이나 대창을 먹고 싶진않아서...
젤 위에 있는 19,900원짜리 시켰다.

처음에 오면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지 알려주시는데, 나는 듣지 못했다..
사이드 메뉴는 위와 같다.
사실 숟가락통에 있는데, 모르고 굳이 가게 반대편에 있는 것을 찍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야채는 셀프로 떠 오면 된다.
파절임을 제외한 모든 것이 셀프로 있으니 떠 오면 된다.
버섯이랑, 양파를 주로 떠 왔다.
내가 떠온건 아니지만 여튼, 이런것들이 있다.
파절임은 직접 가져다 주시더라.
그냥저냥 무난한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이렇게 숯을 준다. 무한리필에서 숯이라니..
옆동네는 가스불에 구워 먹으니, 삼겹살도 이 집이 나을 것 같다.
오른쪽부터 꽃등심,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 그리고 이베리코 돼지이다.
사실 명칭은 저렇게 지어놨지 꽃등심은 그냥 등심이고, 토시는 너무 얇게 썰어 주긴 한다.
빠르게 구워먹으면 된다.
자주 뒤집지 말고 한 쪽이 지글지글하면 뒤집고 잠시 뒤에 먹어주면 된다.

너무 푹 익으면 육즙이 많이 빠져서 별로니 차라리 덜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위 사진은 등심을 익혀먹는 모습이다.
여기는 갈비살이다.
갈비살이 너무 질겨서 얘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그래도 다음에 시킬때 빼고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
갈비살만 빼고 다시 한 번 리필했는데, 갈비살이 보이는 것 같다...
중간에 하도 빨리 먹어서 그런지 양념 고기도 먹어보라고 주더라.
이건 진짜 너무 할 정도로 맛이 없기 때문에 입을 버리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자..
다 익은거 찍을 생각도 안 했네...

개인적으로는 등심, 부채살이 맛있는 것 같다.
원래 토시살이 젤 맛있는데, 여기 토시살은 너무 얇아서 개인적으로 두 메뉴를 추천함.
된장은 가격에 비해서 크게 풍부하게 나오는것 같지는 않지만,
기존에 고기를 워낙 잘 주기 때문에 여기서라도 남겨야 조금 더 이 식당이 오래 유지될 것이니...
뭐 무난한 맛이라고 하더라.. 나는 고기만 먹어서 식사류를 잘 모르겟다.
물냉은 이렇게 생겼다.
흔한 고깃집 냉면 맛인데, 굳이 고추장 소스를 왜 자기들이 만든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더라.
걍 안 시켜 먹는게 나을 것 같다.
나도 이건 먹어봤는데, 일단 양념이 너무 적고...
이상하게 고추장맛 밖에 안 난다...

개인적으로 여기 사이드는 라면이 젤 맛있을거라고 추측된다.

사이드가 별로지만, 무한리필임에도 좋은 퀄리티의 숯과 고기를 쓰기 때문에 다음에 와서 돼지를 먹어보고 싶다.
일부러 소는 조금 천천히 주는 것 같으니, 무조건 불판에 다 올리면 바로 리필을 해서 고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자

끝.
===================
2019. 03. 08 방문

오랜만의 무한리필이다.
무한으로 먹을 수 있기에 늘 무리해서 먹는데, 이날은 적당히 먹자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해 보았다.
 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비싼 메뉴 먹을 필요 없이 19,900원짜리를 먹으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같이 온 지인이 우삼겹은 생각보다 별로라서 비추라고 하더라.
젤 위부터 꽃등심,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 이베리코 돼지고기 순으로 나왔다.
꽃등심은 이미 올려서 위 이미지는 없고 바로 아래를 보면 된다.
 무한리필임에도 숯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확실히 고기 품질이 안 좋아도 보완이 되는 것 가다.
하지만 단점이 있따면 시간이 지날수록 화력이 약해져서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려 소고기가 질겨진다는 점이 있다.
처음에는 맛있지만, 가면 갈수록 맛이 없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소고기는 많이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대충 익혀서 먹으니 큐브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었다.
초반에 강력한 화력으로 구우니 정말 괜찮았다. 어느 전문점에 가서 먹는 느낌이랄까..
 갈비살은 집에서도 자주 구워먹는데, 역시 좀 질기다.
이때까지만해도 화력이 괜찮아서 금방 익혀 먹었는데도 좀 질기다고 느껴진다.
부채살은 너무 담백해서 매력이 없는 것 같다.
얘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져 먹어야 맛이 확 살아난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고기들이 아주 신선한 편이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시살인데, 이날은 토시살 퀄리티가 너무 떨어졌다.
부채살보다는 맛 자체가 괜찮았지만.. 토시살치고는 너무 형편없었다.
예전에는 삼겹으로 줬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목살이라고 하더라.
근데 목살치고는 너무 비계가 없었고, 맛도 너무 떨어지더라..
예전에는 이게 젤 맛있었는데.. 이번엔 기만당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꽃등심만 리필을 해서 먹었다.
두번째 리필을 하자, 이도저도 아닌 냉동 부위를 하나 넣어서 주더라.
구워서 먹어보니 정말 최악이었다.

첫 인상이 참 좋았는데, 나갈때 쯤 되니깐 그단 다시 오고 싶지 않아졌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해보면 정말 싼 가격에 배부르고 다양한 부위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넷이서 가서 맛없는 부위를 빠르게 처리하고 난 다음 맛있는 부위를 시키고, 이상한 냉동고기가 나왔을 때 클레임 할 용기만 있다면 충분히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반년 정도 있다가 또 가봐야지..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