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연일읍/유강] 색을담다

한 줄 의견
정체성이 명확하진 않지만, 깔끔한 밥집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0:00
Break time, 14:30 ~ 17: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54-2233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17번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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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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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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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유강에 밥집이 하나 생겼다.
상당히 한식집처럼 생겼고, 한식을 판매하는 곳이 맞더라.

<인테리어>
전형적인 밥집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밥솥이 많아서 의아했는데, 소스를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고 계시더라.
물론 밥도 있다!

<메뉴 & 판매물품>
메뉴판은 주방쪽에 붙어있었고, 테이블에 작은 메뉴판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들었다.

메뉴판을 보고 의문이 생기더라.
우선 가게이름이 색을 담다인데, 그러면 색이 담긴 면 요리가 메인이라고 판단이 된다.
하지만, 단품 메뉴에는 면요리는 없고, 돈까스 정식만이 존재한다.
당연히 물면이나 비빔면 등의 단품이 있어야 하는 것이 가게의 정체성 아닐까 싶더라.

색담 물세트는 돈까스 정식과 가격이 동일한 것도 조금 이상해 보인다.
물론 돈까스 정식은 돈까스를 많이 주겠지만.. 뭐가 얼마나 나올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먹은 메뉴들>
색담 비세트이다. 가격은 9,900원이다.
돈까스 소스와 피클 2종을 준다.
돈까스 소스는 신기하게도 피자맛이 난다.
돈까스는 깔끔한 기름에 튀겨져서 나온다.
고기 두께가 적당하고, 씹는 맛이 좋은 편이다.

다만 기름이 살짝 덜 빠진 느낌이 있는데, 다행히도 밀면류와 같이 먹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빔면은 물이 좀 많긴 했지만, 그래도 간이 모자라진 않더라.
새콤한 비빔면에 적당히 잘 삶아진 소면이 잘 어우러 진다.

개인적으로 돈까스가 메인에 국수가 적게 제공이 될줄 알았는데, 국수가 정말 많이 제공되고 돈까스가 조금 제공되는 건 아쉽더라.
이건 물면이다. 
일반적인 밀면과 거의 유사한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새콤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며, 면은 밀면에 비해서는 살짝 덜 쫀득한 편이지만 부드러운 매력이 있더라.

<기타 사진들>
그렇다고 하더라.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방문하여 개업선물을 주셨다.


솔직히 맛이 나쁜 편은 아니고, 응대도 엄청 좋은데..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국수 위주의 식사에 돈까스를 사이드로 먹는 곳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거기에 가격이 만원 가까이 되니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한 번쯤은 방문해 보고, 본인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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