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연일읍/유강] 베이커리 카페소조 (SOZO)

한 줄 의견

커피, 차, 빵, 쿠키 등 뭐 하나 부족함 없는 대단한 곳!


영업 시간
Open - ?

Close - 21:00
Break time, X

휴무 ?

전화번호 & 주소
010-4804-1997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17번길 16-7

https://www.instagram.com/cafe_s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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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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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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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유강에 있는 원룸들 사이에 있는 카페이다.

눈에 잘 안 띄는 골목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찾기는 꽤나 힘든 곳이다.

<인테리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4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 취미로 하다가 개업을 하셨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상당히 다양한 집기가 있는 편이고, 판매하는 물품이나 차도 다양한 편이다.

하루 이틀 공부해서 판매하는 카페들과는 상당히 느낌이 달랐다.

<메뉴 & 판매물품>

메뉴판은 책상에 놓여져 있다.

먼저 주문을 하고 나중에 결제를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

음료의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좋은 재료를 쓴다고 하시더라.

직접 만드는 쿠키랑 빵도 판매하고 계신다.

직접 만든 청이나 더치 커피 등도 판매중이다.

홍차또한 거의 10가지 종류가 있다.

종류에 따라서는 추가 금액이 생기니 확인하고 주문하도록 하자.

사장님께 추천해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냉장고에도 이런저런 메뉴들이 붙어 있더라.

브런치도 맛있지 않을까?

그리고 웬만한 메뉴는 오기 전에 미리 주문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

<먹은 메뉴들>

 

와이프가 주문한 홍차이다.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홍차랑 커피랑 합쳐서 14,000원이 나왔다.

라즈베리 향이 은은하게 나는 홍차였으며, 히비스커스 느낌도 약간 난다.

향도 워낙 좋고, 맛이 깔끔해서 상당히 만족스럽더라.

물을 2 주전자 정도 더 넣어서 우려먹을 수 있어서 한참 먹을 수 있었다.

쿠키도 같이 주문했다. 가격은 3,500원이다.

쿠키 향이 너무 좋아서 주문했는데, 얘도 적당히 달달하면서 차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진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견과류나 곡식류 같은게 잔뜩 들어있어서 밀가루 비율도 좀 낮은거 같아서 그나마 건강을 챙기면 서 먹을 수 있는 후식인 것 같다.

발로나 코코아다. 가격은 6,000원이다.

발로나 초코가 워낙 비싼 재료라고 해서 그런지, 먹은 지인이 맛있다고 하더라.

그냥 날카롭게 단 맛이 아니라, 은은하게 달아서 부담없이 잘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드립커피는 델라구아 농장에서 나온 무산소발효 원두라고 하더라.

사실 이런 건 잘 모르지만, 산미가 있는 커피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이 커피를 내려주셨다.

사장님의 드립실력이 역시 상당했다.

확실히 취미로 오랜 기간 하시다가 카페를 오픈하셔서 그런지, 취향도 확고하신 것 같고 아는 것도 많아 보이신다.

산미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밀려오는 느낌이 드는 커피였고, 홍차를 먹고 먹으면 조금 산미가 죽지만, 그래도 그걸 뚫고 올라오는 향이 어마어마하다.

산미가 올라오는 와중에 초콜릿 향 같은 것도 같이 올라오는 것도 신기했다.

보통 산미가 세면 살짝 무거운 초코향 같은 것은 잘 없는데, 이건 두개 다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커피였다.

먹고 있으니, 얼그레이 쿠키도 서비스로 주셨다.

얼그레이 맛이 진하게 나고, 부담스럽지 않는 단 맛이라 그냥 먹어도 좋았고, 커피의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같이 먹기 좋더라.

<기타 사진들>

명함도 가지고 계신다.

일이 너무 힘드셔서 곧 닫으실거라고 하시는데..

품목을 좀 줄이시고, 계속 하시면 좋겠다..ㅠㅠ

빵이랑 쿠키랑 커피 다 하는 건 너무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