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 효자동덮밥
한 줄 의견
효자동 초밥집의 인기메뉴만 모아서 만든 식당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0:00 (Last Order - 19:30)
break time 15:00 -17:00
전화번호 & 주소
054-277-3939,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 8
여튼, 여쭤보니 효자동초밥집에서 가장 잘 나가는 덮밥 위주로 메뉴를 재구성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실내는 거의 똑같다.
가게가 바뀌었다는 느낌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사라지고 화분이 조금 늘은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 단체로 가기에는 다소 빡세고, 적당한 인원이서 가볍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효자동초밥집 시절에는 메뉴가 꽤 많아서 고민이 되었는데, 이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위에서부터 2가지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위 메뉴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참치김밥인데, 언젠가..는 한 번 먹어봐야지.
고봉민에서 먹어도 3,500원인데 과연 뭐가 다를 것인가..
테이블위에는 시치미랑, 덮밥용 소스가 놓여져 있었다.
예전의 효자동초밥집과 같은 달짝지근한 소스를 사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자리들이 이전에 오락기랑 소품들이 있었던 거 같은데,
혼자 밥먹으로 가서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새우튀김덮밥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주문한지 10분도 되지 않았는데, 나와서 상당히 놀랐다.
단무지, 락교, 할라피뇨, 초생각, 샐러드, 튀김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바장국, 와사비, 꼬리용 빈그릇, 된장국, 호박죽이 제공이 된다.
호박죽을 애피타이저로 먹으라고 하셨는데, 차라리 이건 앉자마자 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면서, 음식이 이렇게 빨리 다 나오니 일부러 같이 주신건가 싶기도 하더라.
나중에 가게가 바쁘면 호박죽 먼저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호박죽의 경우는 느껴보지 못한 식감과 단맛을 가지고 있었다.
일행은 끝맛까지 안 달아서 좋았다고는 하더라.
소바는 생각보다 짜지않고 시원해서 그냥 홀짝홀짝 먹어도 괜찮았다.
확대해서 보면 위와 같다.
새우가 5마리가 있고, 빨간 녀석은 고추가 아니고 맛살 튀김이다.
부드럽게 익혀진 계란 반숙과 김가루, 부추와 양파가 들어있고, 밥도 꽤 많이 들어있던 것 같다. 부추랑 양파는 둘다 상당히 신선하고 잘 손질된 느낌이었는데, 가끔 흙맛이 살짝 느껴졌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두 야채는 덮밥양에 딱 맞춰서 잘 들어있었다.
튀김은 예전과 다르게 기성품이 아니라 직접 튀긴 새우를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무난하게 잘 튀긴 새우튀김이라고 생각한다.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덮밥용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하며, 소바에 찍어서 먹는것 보다는 그냥 덮밥용 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계란을 살짝 얹어먹으면 최강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사이드를 포항해서 어지간한 소스류는 거의 다 달달한 편이니, 단 것을 싫어한다면 조금만 뿌려서 먹도록 하자.
여튼, 학생이라는 신분으로는 만원이라는 가격이 자주 먹을 메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가격값은 하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여튼,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 달달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로 잘 줄여서 재개업을 잘 하신 느낌이다.
덮밥이란게 사람들이 꾸준하게 찾는 메뉴가 아니긴 하지만, 가끔 생각나서 먹으러 갈 것 같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입구쪽에서 계속 물소리가 나는데, 화장실이 위에 있는게 아니라 돈까스집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자.
효자동 초밥집의 인기메뉴만 모아서 만든 식당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0:00 (Last Order - 19:30)
break time 15:00 -17:00
전화번호 & 주소
054-277-3939,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 8
2020년 2월 초 방문
효자동초밥집에서 갑자기 사람들 모르게 급 변경된 효자동 덮밥집.
들은 바로는 사장님도 바뀌었다고 하는데, 전 사장님 얼굴을 모르겠어서 확실치는 않다.여튼, 여쭤보니 효자동초밥집에서 가장 잘 나가는 덮밥 위주로 메뉴를 재구성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실내는 거의 똑같다.
가게가 바뀌었다는 느낌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사라지고 화분이 조금 늘은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 단체로 가기에는 다소 빡세고, 적당한 인원이서 가볍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효자동초밥집 시절에는 메뉴가 꽤 많아서 고민이 되었는데, 이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위에서부터 2가지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위 메뉴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참치김밥인데, 언젠가..는 한 번 먹어봐야지.
고봉민에서 먹어도 3,500원인데 과연 뭐가 다를 것인가..
테이블위에는 시치미랑, 덮밥용 소스가 놓여져 있었다.
예전의 효자동초밥집과 같은 달짝지근한 소스를 사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자리들이 이전에 오락기랑 소품들이 있었던 거 같은데,
혼자 밥먹으로 가서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새우튀김덮밥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주문한지 10분도 되지 않았는데, 나와서 상당히 놀랐다.
단무지, 락교, 할라피뇨, 초생각, 샐러드, 튀김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바장국, 와사비, 꼬리용 빈그릇, 된장국, 호박죽이 제공이 된다.
호박죽을 애피타이저로 먹으라고 하셨는데, 차라리 이건 앉자마자 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면서, 음식이 이렇게 빨리 다 나오니 일부러 같이 주신건가 싶기도 하더라.
나중에 가게가 바쁘면 호박죽 먼저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호박죽의 경우는 느껴보지 못한 식감과 단맛을 가지고 있었다.
일행은 끝맛까지 안 달아서 좋았다고는 하더라.
소바는 생각보다 짜지않고 시원해서 그냥 홀짝홀짝 먹어도 괜찮았다.
확대해서 보면 위와 같다.
새우가 5마리가 있고, 빨간 녀석은 고추가 아니고 맛살 튀김이다.
부드럽게 익혀진 계란 반숙과 김가루, 부추와 양파가 들어있고, 밥도 꽤 많이 들어있던 것 같다. 부추랑 양파는 둘다 상당히 신선하고 잘 손질된 느낌이었는데, 가끔 흙맛이 살짝 느껴졌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두 야채는 덮밥양에 딱 맞춰서 잘 들어있었다.
튀김은 예전과 다르게 기성품이 아니라 직접 튀긴 새우를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무난하게 잘 튀긴 새우튀김이라고 생각한다.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덮밥용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하며, 소바에 찍어서 먹는것 보다는 그냥 덮밥용 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계란을 살짝 얹어먹으면 최강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사이드를 포항해서 어지간한 소스류는 거의 다 달달한 편이니, 단 것을 싫어한다면 조금만 뿌려서 먹도록 하자.
여튼, 학생이라는 신분으로는 만원이라는 가격이 자주 먹을 메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가격값은 하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부타동이다. 가격은 8,000원이다.
예전 효자동 초밥집 시절의 부타동은 만원 이었는데, 옛 사진과 비교해도 고기양이 크게 줄지 않으면서 가격만 내려간 것 같다.
나는 고기만 한 점 뺏어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짜서 반 토막에 한 숟가락이 잘 어울리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밥에 비해서 결국 고기가 살짝 남게 되는 것 같다.
이건 두 사람이나 이 메뉴를 먹으면서 공감한 부분이라서, 고기를 조금 덜 짜게 조리해 주시면 딱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날 먹은 일행은 야채가 좀 많다고 했는데, 전에 이거 먹어본 다른 분은 야채가 많아서 좋다고 하더라.
예전 효자동 초밥집 시절의 부타동은 만원 이었는데, 옛 사진과 비교해도 고기양이 크게 줄지 않으면서 가격만 내려간 것 같다.
나는 고기만 한 점 뺏어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짜서 반 토막에 한 숟가락이 잘 어울리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밥에 비해서 결국 고기가 살짝 남게 되는 것 같다.
이건 두 사람이나 이 메뉴를 먹으면서 공감한 부분이라서, 고기를 조금 덜 짜게 조리해 주시면 딱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날 먹은 일행은 야채가 좀 많다고 했는데, 전에 이거 먹어본 다른 분은 야채가 많아서 좋다고 하더라.
여튼,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 달달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로 잘 줄여서 재개업을 잘 하신 느낌이다.
덮밥이란게 사람들이 꾸준하게 찾는 메뉴가 아니긴 하지만, 가끔 생각나서 먹으러 갈 것 같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입구쪽에서 계속 물소리가 나는데, 화장실이 위에 있는게 아니라 돈까스집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자.
사장님 그대롭니다..
답글삭제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삭제본문은 따로 수정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