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k뷰/효자동] 바얼리반(barley barn)

한 줄 의견
다양한 맥주를 맛 볼 수 있는 곳

영업시간
Open - 17:30, Close - 02: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81-6655,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30

 2019년 11월 초 방문
2020년 2월 최종 수정

가볍게 맥주를 먹으러 가기 좋은 바얼리반..!
세련된 분위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으며,
4인용 테이블도 크기가 꽤 커서 같이 앉아 있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음.
맥주가 엄청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예전에는 퀄리티가 별로라고 적었는데, 이후 두 번 방문해서 보니 상당히 퀄리티가 괜찮았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음식용 메뉴판과 맥주용 메뉴판이 있다.

선택권이 워낙 많아서 질리지 않게 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식기는 잘 분류되어 꽂혀있다.
필요한 식기만 꺼내서 쓰도록 하자.
기본 안주는 닭다리 과자를 제공해주신다.
사실 이걸로만 맥주를 먹어도 되기에, 배가 고프지 않다면 뭔가 더 시킬 필요는 없을듯?
왼쪽은 2번 고릴라 블론드 에일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오른쪽은 11번 크래머리 바이젠 복이이다. 가격은 8,500원이다.

이 맥주들은 딱 이름따라 가는 느낌이다. 왼쪽 메뉴는 라거와 같으 느낌의 맥주이고, 오른쪽은 편의점에서 사먹는 바이젠 맥주의 느낌과 유사하다.
맥알못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편의점에서 비슷한 이름의 맥주를 사먹어보고 자신의 취향과 맞는 맥주를 주문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2020년 2월에 먹은 빅웨이브이다. 가격은 9,500원이다.
설명에 보면 호불호가 없음이라고 적혀있는데, 특유의 과일향 같은 것이 있어서 블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싫을수도.
2020년 2월에 먹은 트레비어 헤페바이젠이다. 가격은 5,000원이다.
맥알못이라 맛 표현이 어려운데 전형적인 밀맥의 맛이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맥주리뷰는 전체저긍로 맛 없었던 것만 적어둘테니 알아서 판단해주세요..
2020년 2월에 먹은 트레이버 둔켈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얘도 전형적인 흑맥주의 맛이었다. 위에 뭍혀준 계피 층이 조금만 더 얇았으면 좋았을 것 같긴한데, 다른 곳보다 싸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오른쪽은 14번 알트 비어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왼쪽은 15번 쾰쉬 비어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요거 두개는 먹은 지가 꽤 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확실한건 나쁘지 않게 먹었기 때문에, 다음에 주문해도 주저없이 먹을 것 같은 기억만 난다.
이 친구는 7번 안동맥주 홉스터 IPA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한 모금 먹은 상태로 촬영을 한 모습이다.

전형적인 IPA의 맛이었다.
얘는 22번 가나다라브루어리 소나기 헬레스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이 맥주는 시킨 사람이 여러사람에게 먹어보라고 하여 다 같이 나눠 먹다보니 이 정도가 남은 상태에서 내 앞으로 왔다.
돌아 다니던건 이유가 있는법... 그 누구의 취향에도 맞지 않았던 맥주였다.
물론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무난한 선택지에서는 제외하길..
후기를 조금 늦게 써서 맛이 기억이 나지 않는데, 확실히 아무도 먹으려하지 않았다..
피시앤칩스이다. 가격은 14,000원이다.
이 메뉴의 경우는 확실히 이름값 하는 것 같다.

바삭하게 잘 튀겨진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합이 맛이 없을 수 없겠지..!
감자튀김도 두껍게 나와서 식감도 좋았고, 간도 알맞게 나와서 맥주랑 상당히 잘 어울리는 안주라고 생각한다.

안주를 굳이 시킨다면 이 메뉴를 가장 추천한다.
감바스 알 아이효이다. 가격은 18,000원이다.
이 메뉴는 가장 좋았던 점이 빵을 바삭하게 구워준다는 점이다.
요리 자체는 상당히 맛이 좋았고, 구운 빵까지 같이 먹으면 만족도는 200%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살짝은 부담스러운 메뉴라고 생각된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많이 사먹어야지..
위 메뉴는 트러플 프렌치프라이이다. 가격은 8,000원이다.
감자튀김에 트러플 오일이 뿌려져 있어서 특유의 향을 계속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

트러플 오일 향 좋아한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된다.
확실히 튀김을 잘 튀기시기 때문에, 이를 먹었을 때는 후회가 없는 것 같다.


맥주에 대한 후기가 너무 부실한거 안다..
이 글을 다 보신분은, 안주의 양 정도와 많은 사람들이 호불호가 갈렸던 가나다라브루어리에 도전여부에 관한 정보 정도를 얻어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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