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박민우의 착한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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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275-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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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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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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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개장이 7,000원, 제주 돼지국밥이 6,000원이라고 하는데...
과연 맛이나 구성은 어떨까 궁금하더라.
내부는 이런 식으로 전부 방으로 되어 있다.
거의 대부분의 방이 4인용으로 되어 있고, 조금 큰 방도 있는 것 같더라.
이렇게 딱 4인이 쓸 수 있는 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료수도 직접 꺼내서 먹는 방식이더라.막내에게는 불편한 숙명이지만, 그래도 종업원을 계속 부를 필요가 없는 점은 여러보로 편하다.
메뉴판은 아주 심플하다.100g 기준이니깐 갈비살 가격은 적당한 편인 것 같고..
돼지국밥이 궁금해서 들어온 가게인데, 국밥은 오늘 안 판다고 하여 육개장을 먹어보았다.
주문하자마자 거의 5분 내로 나온 것 같다.
육개장 한 그릇과 4가지 반찬이 제공 된다.
참고로 밥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엄청 찰지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먹을만 하더라.
밥통으로 조리한 전형적인 공깃밥의 느낌이다.
열무김치, 도라지무침, 배추김치, 깍두기다.
아무리봐도 국밥이랑은 잘 어울리는데, 육개장이랑은 살짝 색의 조화가 아쉬운 편이다.그래도 반찬들 맛 자체는 전부 무난하게 밥이랑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육개장은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이랑 상당히 비슷한데, 무가 들어있지는 않고 고사리가 많이 들어 있었다.
국물 자체가 상당히 깔끔했는데, 위에 있는 고추 기름쪽은 조금 느끼한 편이고 국물 간은 약한 편은 아니다.
한우는 솔직히 딱 한 조각 발견했는데, 이 가격에 한우가 많이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해서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대신에 고사리가 충분히 많이 들어있어서, 잘게 찢은 고기의 식감을 주기에 먹을 때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고기가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포만감은 금방 사라지긴 했는데, 밥을 충분히 먹으니 저녁까지는 괜찮더라.
그렇게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는 아니고, 무난한 느낌의 식당이었다.
다음에 국밥을 먹어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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