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이동] 어바웃타임카페(About time)

한 줄 의견
친절하고 음료맛도 좋은 카페!


영업 시간
Open - 10:00 
Close - 22:00 
Break time, X
일요일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5501-1552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127번길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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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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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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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에 있는 에델 사장님의 추천으로 방문해본 카페이다.
댓끼리 짬뽕 옆에 있어서 가끔 지나가다가 봤는데, 가성비를 중시하던 시절에는 이런 카페를 가지 않아서 존재만 알고 있었다.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카페가 에델인데, 거기 사장님 추천이니 믿고 방문했다.
영업시간은 앞에 적혀있더라.
꽃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카페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안쪽에 바리스타존이 있고, 입구쪽에 꽃집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음료를 마시러 오기 때문에 가장 안쪽에서 열체크를 하고 주문하면 된다.

사장님께서 체크인을 편하게 안내해주신다.
계산대 맞은 편에는 원두, 드립백, 콜드브루 원액 등을 준비해두었다.
물도 여기서 한 병씩 가져가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메뉴판도 깔끔하게 잘 해두셨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데, 카페 분위기 생각해보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장님 경력이 적혀져 있다.
교육도 하시는 분인 만큼 대충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디저트류도 잘 전시되어 있는 편이다.
원두에 대한 설명들도 주변에 있더라.
진동벨이다. 그냥 찍어보았다.
실내 전경이다.
화이트 + 우드 + 식물은 필살 조합인 것 같다.
거기에다가 창도 많이 있는 편이라서 따뜻한 햇살이 잘 들어오는 편이다!
입구쪽은 이렇게 빛이 들어와서 식물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다.
이런 저런 공간들이 있으니, 사진을 대충 찍어도 잘 나올 것이다.
음료는 총 2잔, 앙크림라떼와 바닐라빈 라떼이다.
내가 먹은 메뉴는 앙크림라떼이다. 가격은 5,000원이다.
아인슈패너랑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소디스커피의 너티크레마가 가장 비슷한 느낌이다.

아래쪽엔 라떼를 넣고 위에는 고소한 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크림에 견과류 향이 나는 건지 아니면 따로 올려준 거품쪽에 견과류를 넣은 것인지 는 모르겠는데, 땅콩라떼를 먹는 기분이다.
얘는 섞어먹지 말고, 크림이랑 커피를 동시에 삼키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었다.
크림이 많음에도 많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다,
지인이 먹은 바닐라빈 라떼이다. 역시 가격은 5,000원이다.
처음에 줄 때는 섞여있지 않았는데, 들고오면서 조금 섞였더라.
층이 져 있어서 섞어서 먹으면 된다.
섞으니 색깔이 더 예쁘더라.
커다란 얼음이 하나 들어 있어서 온도를 유지해주는데, 빨리 녹지 않는 것 같더라.

자세히 보니 바닐라빈도 떠 있었고, 이걸 드신 지인분께서도 맛있다고 만족하시면서 드시더라.
아메리카노가 옆 테이블에 혼자 놓여있어서 찍어보았다.
멀리서 봤을 때 싱거워 보이는 비율은 아니어서 다음에 오면 한 번 먹어봐야겠다 싶더라.
마지막으로 수동렌즈 가지고 놀아본 사진들이다.

분위기가 비슷한 곳이 많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유니크한 느낌은 없는데,
주인분이 친절하시고, 커피에 대한 신뢰도도 있으면서, 꽃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많이 없기에 이동에서 밥을 먹고 조금 조용히 커피 한 잔 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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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에 다시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어바웃크림라떼(5,500원), 포레스트라떼(5,500원), 제주앓이(6,000원), 오귤오귤(6,500원)
총 4잔의 음료를 주문해서 먹었다.
오귤오귤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청귤과 오렌지레몬그라스라고 설명이 적혀있는 메뉴이다.

멀리서 온 지인이 주문해서 먹은 메뉴였는데, 위에 올려진 얼음이 귤같은 모양으로 올려져 있었다고 하더라.
이를 빨대로 누르면 쪼개져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

다소 비싸지만, 확실히 개성이 있고 예쁜 메뉴라서 다음에 한 번 먹어보고 싶더라.
제주앓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상큼한 천혜향과 레몬이라는 설명이 있는 메뉴다.

와이프가 먹었는데, 잘 섞어서 먹지 않으면 탄산수와 아래에 있는 천혜향이 잘 섞이지 않기에 약간 밍밍하더라.
조금 시간이 지나고 섞어서 먹으니 적당히 달달하게 맛있었다!

컵이 약간 더 크면 덜 에쁘겠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어바웃크림라떼다. 가격은 5,500원이다.
아몬드 카라멜크림과 솔티피넛의 만남이라고 적혀있더라.

얘는 늘 카페를 같이 가는 지인이 마셨는데, 
일반적인 아인슈패너인데 땅콩가루가 위에 있어서 고소한 맛이 추가되어 본인은 만족스럽다고 하더라.

안 섞고 끝까지 먹으라고 해주시기에 그대로 먹으면 마지막에 크림이 주로 남는데
그게 꽤 달지만 고소하게 달아서 그점도 좋다고 하더라.
보통의 아인슈패너는 마지막에 크림이랑 얼음이 섞여서 밍밍해서 아쉬웠는데, 이 메뉴는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
시크니쳐 메뉴 중 하나인 포레스트라떼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메뉴판에는 말차라떼에 초코를 더한 메뉴라고 적혀있다.

내가 먹은 메뉴인데, 아래쪽에 초콜릿이 있으므로 잘 저어서 먹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크림의 비율이 높아서 잘 섞었음에도 약간 진하다는 느낌이 들더라.
엄청 진한 와중에도 단맛과 쌉쌀한 맛의 적절한 조화가 놀라웠다.
1/3 정도 먹고 사장님께 우유만 조금 더 추가해달라고 요청드린 뒤에 먹으니 간이 딱 좋더라.

아무래도 안에 얼음이 많이 들어있어서 섞어먹기 힘들고, 우유가 적어서 진한것 같다!
다음에 먹을 때는 얼음을 반으로 줄여달라고 해야겠더라.
오늘도 예쁜 화분이 있더라.
실내는 여전히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사장님은 여전히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은 카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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