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송도동/송도해수욕장] 모캄보 송도비치점

한 줄 의견
프랜차이즈지만 현지화를 정말 잘 시키는 곳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0:00 
Break time, x
휴무는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8-1004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안길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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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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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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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 마냥 놀 수만은 없어서 카페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송도 해수욕장을 산책할 때마다, 엄청 예쁜 외관에 반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정문쪽 입구는 평범한 느낌이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본 쪽에는 입구가 정말 예쁘다.
포토존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문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완전 바닷가는 아니지만, 크게 풍경을 가리는 부분이 없어서 좋다.
깜박하고 메뉴판을 못 찍어서 멘붕인데,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4,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디저트 메뉴들도 있어서 여기에 한눈 팔렸나보다...
가게에 들어갔을 때의 모습이다.
내부는 대충 위와 같은 느낌이다.
모캄보의 장점 중 하나가 독립된 공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아메리카노 아이스와 코코넛 바나나 스무디를 주문해보았다.
이슬이 맺히지 않는 컵에 제공이 되는 것은 좋긴한데, 카페랑 잘 어울리지는 않고 양이 적다..
코코넛바나나스무디는 5,500원이다.
정말 말 그대로 코코넛 + 바나나 스무디이다.

와이프 말로는 공장에서 만드는 바나나 향이 많이 안 나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좋다고 하더라.
나는 그 말린 바나나 향 같은 것이 나와서 조금 아쉬웠고, 코코넛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이 돼서 계속 뺏어 먹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아메리카노는 양도 많은 것도 아닌데 약간 연한 편이다.

신기한 것은 상당히 구수한 느낌의 향이 난다는 것이다.
거의 누룽지를 삶아먹는 그런 맛이 나는 아메리카노 였다.

산미도 약간 있긴 했는데, 고소함보다는 구수함이 가득했다.
약간 연하긴 했어도,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아쉬운 점은 커피 찌꺼기가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많이 들어가있었따는 점..?


여튼 실내가 워낙 예뻐서 다른 단점들이 많이 상쇄가 된다.
사람이 좀 많고 음료 가격은 조금 있지만, 특유의 느낌이 참 좋은 카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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