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수타명장

한 줄 의견
괜찮은 중국집 하나더 발견


영업 시간
Open -  ?
Close -  오후 8시 반쯤 
Break time, ?
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8-1336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81번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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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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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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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전가를 방문하려다가, 대기가 너무 길어서 결국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중국집에 가보게 되었다.
언젠게 한 번쯤 가보려고 했던 곳이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곳은 배달을 직접 하는 곳이고 배달의 민족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전화로 주문해야하는 것 같더라.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를 크게 떼 먹고, 배달업체의 수수료도 점점 증가하여 그런 어플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아주 마음에 드는 점이다.
내부는 위와 같은 모습이다.
메뉴판을 따로 주시지는 않아서 주방쪽에 있는 메뉴판을 봐야 알 수 있다.

테이블은 방쪽에 3개, 홀쪽에 6개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리류 가격은 여전히 나와있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데, 여튼 많은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아서 퀄리티는 보장되지 않을까 싶다.

일반적인 식사류 가격은 짜장은 약간 비싸보이고, 짬뽕은 평균, 삼선메뉴는 다시 조금 비싼 축에 속해지는 것 같다.
다른 테이블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보니, 양이 많아서 조금 가격대가 있는 것 같다.
방에서 먹으면 조금 더 상세한 메뉴에 대한 해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홀을 봐주시는 분이나 기타 다른 분들이 인상이 상당히 좋고 친절하셨다.
진심으로 봉사를 다니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얼굴에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식탁위에는 기본적으로 컵이랑 식초 간장 고추가루가 놓여저 있더라.
양파 단무지는 같이 담아주시고, 춘장은 따로 제공이 된다.
간짜장 곱배기이다. 가격은 7,000원에 곱배기라서 천원이 더해졌다.
정말 양이 많기 때문에, 어지간히 많이 먹는 분이 아니라면 일반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면은 수타면인데 상당히 고르게 굵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신기했다.
직접 반죽을 치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는데, 상당히 탄탄한 편이라서 수타일거라 믿고 먹었다!

계란을 조금 더 빠삭하게 익혀줘도 좋았을텐데, 여튼 올려주는 것에 감사해야지..ㅎ
짜장소스는 넉넉하게 제공이 되며, 다른 중국집보다는 약간 물이 많은 편이다.
근데 이상하게 여기서 약간 탄 맛이 나는 것 같더라. 초기에 춘창을 볶을때 좀 탄거 같은데, 그게 계속 거슬리기는 해서 조금 아쉬웠다.

간이나 식감등 다른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윤기도 엄청 반들반들 나는 아주 맛있는 간짜장이었다.
고기가 많이 들은 것은 아니지만, 배가 충분히 부르게 들어가 있더라.

짜장을 붓고 사진 찍는 것을 깜박했는데, 여튼 맛있게 잘 먹었다.
미니탕수육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미탕의 양은 평균적인 다른 곳보다는 많게 느껴졌다.
소스는 부어서 제공이 되었고, 야채는 소스에 담궈둔 것이 아니라 붓기 전에 마지막에 올려서 주는 것 같다.
고기가 편차가 있긴 했는데, 등심중에서도 조금 부드러운 부위를 사용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도 같이 느껴져서 마치 노브랜드 옆에 있는 '홍'에서 먹은 탕수육과 유사한 느낌이다.

그러면서 소스는 옛날 탕수육 소스 느낌인데, 간이 딱 좋다.
너무 새콤하지도 달지도 않게 적절히 간이 된 소스였기에 굳이 간장을 안 찍어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소스였다.


둘이서 탕수육이랑 일반 요리류 하나 시켜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인 것 같다.

사장님께서도 친절하시고, 요리도 맛있는 중국집을 하나더 발견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봉사활동 다니시는 착한 가게는 많이 이용해 드리는 것이 국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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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말 방문
짬뽕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친구들이 여기 짬뽕이 맛있다고 하던데, 기대감에 주문해 보았다.

여기 짬뽕은 엄청 맑은 느낌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며 해산물로 시원한 느낌을 낸 국물이라서 일반적인 짬뽕보다는 조금 더 묽은 느낌이다.
어찌 생각해보면 짬뽕국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그래도 간이 모자라거나 맛이 없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딱 좋은 시원한 느낌이었다.
재료들도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자극적인 맛이 아닌 시원한 맛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안에 면도 적당히 삶아서 제공이 되어서 쫄깃하더라.

뭔가 엄청 특별한 느낌은 아닌데, 정말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그런 맛있는 짬뽕이었다.
중국집에서도 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오늘도 미니 탕수육은 맛있었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거의 익히지 않은 야채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아삭한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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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초 방문
이 날은 잡채밥 곱배기와 탕수육을 먹었다. 잡채밥은 7,000원, 곱배기는 천원이 추가 된다.
이게 사진으로 잘 담기지 않는데, 내가 여태껏 본 잡채밥 중에 거의 넘버원에 가까웠다.
호원이랑 거의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싶은 양이었다.

잡채는 간이 삼삼하게 되어 있고, 밥에도 특별히 세게 되어 있지는 않는 편이었다. 
면이 적당히 잘 삶아져서 쫀득하니 식감이 좋더라.

재료의 신선한 느낌이 잘 전해져서 좋긴한데, 조금은 간이 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같이 준 짬뽕국물이나 짜장 등으로 간을 맞춰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 날도 미니탕수육을 먹었다..ㅎ
둘이서 이렇게 먹으면 정말 배가 부르니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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