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 돈뽕 돈까스짬뽕 효자점
한 줄 의견
애매한 위치에 있는 적당히 괜찮은 밥집
영업 시간(배민기준)
Open - 11:30, Close - 19:30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32-5014,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로118번길 40-10
이전에 반석면옥이라는 냉면 가게가 있던 곳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업종이 바뀌었더라.
이름은 돈뽕이고, 방송에도 한 번 나온 모양인데, 검색하보면 구룡포 쪽에 하나 더 있는데 그 지점에서 먹은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된다.
건물 구조가 상당히 독특한데, 내부 구조도 독특하다.
왼쪽에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고, 오른쪽에는 4인 좌식 테이블 2개, 나머지는 커플용 및 4인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2020년 6월에 방문해서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
시국이 이래서인지 할인을 해주신다.
메뉴는 많지 않고 간단하다.
코리아 돈까스는 부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
set는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배가 많이 부를것이라고 하더라.
깔끔하게 쟁반에 담아서 주셨으며, 둘이서 나눠 먹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앞접시를 주셨다.
말 안해도 잘 챙겨주셔서 너무 맘이 편했다.
처음에 뭐 먹을지 고민했을 때 간단하게 메뉴 설명도 해 주셨기 때문에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
먼저 나온 히레카츠이다. 가격은 7,500원이다.
스프와 함께 돈까스, 피클 김치 돈까스 소스가 제공이 되며, 밥은 일반적인 한 공기정도인 것 같고, 양배추 샐러드가 사이드로 나온다.
돈까스만 확대해보면 위와 같다.
3조각의 돈까스가 있으며, 튀김이 아주 바삭해 보였다.
단면을 보니 더더욱 만족스럽더라.
안심이 아주 두꺼웠고, 부드러웠다. 튀김옷이 눅눅한 부분이 전혀없었으며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느낌이 들지도 않았다.
소스가 살짝 간이 세니 너무 많이 찍어먹지 않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듯!
딱 전형적인 일식 돈까스의 기본을 잘 지킨 돈까스라고 생각한다.
스프가 조금 닝닝한건 살짝 아쉬웠다.
2020년 6월에 먹은 히레카츠이다. 가격은 할인 덕에 5,000원이다.
역시 튀김은 바삭했고 고기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았다.
국물은 인스턴트 우동국물로 변경이 된 것 같은데, 스프보다 100배는 나은 것 같다.
그리고 밥과 야채는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주신다고 하시더라.
계산할 때 뜬금없이, 양이 부족하시면 주문할 때 좀 많이 달라고 하면 한 조각 더 주신다고 하더라.. 가격도 충분히 착하고, 양도 충분한데, 얼마나 더 퍼주시려고 이런 멘트를 치시는건가..
특히 이 날에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주문도 깔끔하게 잘 받아주시고, 불편함 없이 잘 챙겨 주시더라.
2020년 4월에 재방문해 먹은 치즈롤카츠이다. 가격은 8,500원이다.
다른 구성들은 앞서 먹었던 돈까스와 같이 나온다.
오늘 가서 느낀 점 중에, 왜 일식 돈까스인데 스프를 기본으로 주는지 잘 모르겠다.
우동이 메뉴에 없어서 그런가... 우동국물을 줬으면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스프 맛 자체는 이전에 방문했을 때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내 취향은 아니더라.
돈까스만 확대해보면 위와 같다.
얇은 2~3층의 고기에 가운에 치즈가 들어가 있는 구조이다.
일반 돈까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잘 튀긴 돈까스라고 생각한다.
치즈도 모짜렐라 좋은 치즈를 쓴 것 같은 흠 잡을 데 없는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다른 가게와 비교 했을 때 조금 밀리는 점이 가격과 양이라고 생각한다.
이키이키와 비교했을 때 8,000원의 가격으로 더 많은 양과 비슷한 퀄리티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기에 돈까스만 먹으로 오기에는 역시 아깝다는 느낌이 살짝 든다.
차가 없고, 이키이키에서 멀리 산다면 이 돈까스가 상당히 괜찮지만, 조금 멀리서 오는 사람이라면 이키이키가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는 듯.
다만, 스프를 좋아하거나 양상추 샐러드보다는 양배추 샐러드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 곳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결코 맛이 없거나 값어치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업체가 너무 강하다는 것이 문제..
코리아 짬뽕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이 짬뽕은 교동짬뽕, 짬뽕프로, 짬뽕마스터와 같은 고기가 들어있는 짬뽕이랑 느낌이 많이 유사하다. 근데 고기는 다른 곳에 비해서 적게 들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조금 더 강하다.
면이 너무 얇고 탱탱하지는 않아서 아쉬웠는데, 그만큼 간이 많이 배어 있긴 하더라.
해산물도 은근 많이 들어있어서 다 먹고 나니 생각보다 든든했던 것 같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국물이라고 생각이 들어, 작은 밥을 하나 주시면 좋을 것 같더라.
여튼 얘도 평균보다 나은 위치에 속하는 짬뽕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4월 중순에 방문해서 먹은 코리아 카라시 짬뽕이다. 가격은 7,500원이다.
메뉴 이름에 3개국어가 들어간 엄청난 메뉴이다.
내가 메인으로 먹은 것은 아니고 일행이 먹을 때 한 입 뺏어 먹어 보았다.
일반 짬뽕에 비해서 국물이 멀건 느낌이 나는데, 실제로 먹어봐도 묵직함이 훨씬 덜하고 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싱겁다는 느낌은 안 드는데, 면이랑 먹으면 간이 좀 부족한 것 같더라.
카라시가 매운이라는 느낌으로 알고 있어서 많이 매울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원한 느낌의 해장 라멘의 느낌이 강하다.
돈 + 뽕 세트이다. 가격은 10,500원이다.
돈까스는 단품과 동일하게 제공이 되며, 짬뽕의 경우 단품의 약 2/3정도 되는 크기로제공이 되는 것 같다.
돈까스 단품도 일반적인 식사가 가능하므로 꽤 많이 먹는 편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첫 방문 때, 서비스라고 감자튀김을 하나 주셨다.
배달의 민족 리뷰 이벤트용이라고 하던데, 감자도 잘 튀겼고, 시즈닝도 하나도 안 짜고 맛있어서 만약 이걸 공짜로 주면서 무엇인가 하라고 하면 충분히 할듯!
시장에서 꽤 바깥쪽.. 사실 시장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효자동 제일 바깥쪽에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가게가 생겼다.
나는 집 앞이라서 가끔 갈 것 같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도 크게 호불호 안 갈릴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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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위치에 있는 적당히 괜찮은 밥집
영업 시간(배민기준)
Open - 11:30, Close - 19:30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32-5014,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로118번길 40-10
2020년 4월 방문
2020년 6월 중순 최종 수정
2020년 6월 중순 최종 수정
이전에 반석면옥이라는 냉면 가게가 있던 곳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업종이 바뀌었더라.
이름은 돈뽕이고, 방송에도 한 번 나온 모양인데, 검색하보면 구룡포 쪽에 하나 더 있는데 그 지점에서 먹은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된다.
건물 구조가 상당히 독특한데, 내부 구조도 독특하다.
왼쪽에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고, 오른쪽에는 4인 좌식 테이블 2개, 나머지는 커플용 및 4인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2020년 6월에 방문해서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
시국이 이래서인지 할인을 해주신다.
메뉴는 많지 않고 간단하다.
코리아 돈까스는 부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
set는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배가 많이 부를것이라고 하더라.
깔끔하게 쟁반에 담아서 주셨으며, 둘이서 나눠 먹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앞접시를 주셨다.
말 안해도 잘 챙겨주셔서 너무 맘이 편했다.
처음에 뭐 먹을지 고민했을 때 간단하게 메뉴 설명도 해 주셨기 때문에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
먼저 나온 히레카츠이다. 가격은 7,500원이다.
스프와 함께 돈까스, 피클 김치 돈까스 소스가 제공이 되며, 밥은 일반적인 한 공기정도인 것 같고, 양배추 샐러드가 사이드로 나온다.
돈까스만 확대해보면 위와 같다.
3조각의 돈까스가 있으며, 튀김이 아주 바삭해 보였다.
단면을 보니 더더욱 만족스럽더라.
안심이 아주 두꺼웠고, 부드러웠다. 튀김옷이 눅눅한 부분이 전혀없었으며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느낌이 들지도 않았다.
소스가 살짝 간이 세니 너무 많이 찍어먹지 않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듯!
딱 전형적인 일식 돈까스의 기본을 잘 지킨 돈까스라고 생각한다.
스프가 조금 닝닝한건 살짝 아쉬웠다.
2020년 6월에 먹은 히레카츠이다. 가격은 할인 덕에 5,000원이다.
역시 튀김은 바삭했고 고기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았다.
국물은 인스턴트 우동국물로 변경이 된 것 같은데, 스프보다 100배는 나은 것 같다.
그리고 밥과 야채는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주신다고 하시더라.
계산할 때 뜬금없이, 양이 부족하시면 주문할 때 좀 많이 달라고 하면 한 조각 더 주신다고 하더라.. 가격도 충분히 착하고, 양도 충분한데, 얼마나 더 퍼주시려고 이런 멘트를 치시는건가..
특히 이 날에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주문도 깔끔하게 잘 받아주시고, 불편함 없이 잘 챙겨 주시더라.
2020년 4월에 재방문해 먹은 치즈롤카츠이다. 가격은 8,500원이다.
다른 구성들은 앞서 먹었던 돈까스와 같이 나온다.
오늘 가서 느낀 점 중에, 왜 일식 돈까스인데 스프를 기본으로 주는지 잘 모르겠다.
우동이 메뉴에 없어서 그런가... 우동국물을 줬으면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스프 맛 자체는 이전에 방문했을 때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내 취향은 아니더라.
돈까스만 확대해보면 위와 같다.
얇은 2~3층의 고기에 가운에 치즈가 들어가 있는 구조이다.
일반 돈까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잘 튀긴 돈까스라고 생각한다.
치즈도 모짜렐라 좋은 치즈를 쓴 것 같은 흠 잡을 데 없는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다른 가게와 비교 했을 때 조금 밀리는 점이 가격과 양이라고 생각한다.
이키이키와 비교했을 때 8,000원의 가격으로 더 많은 양과 비슷한 퀄리티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기에 돈까스만 먹으로 오기에는 역시 아깝다는 느낌이 살짝 든다.
차가 없고, 이키이키에서 멀리 산다면 이 돈까스가 상당히 괜찮지만, 조금 멀리서 오는 사람이라면 이키이키가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는 듯.
다만, 스프를 좋아하거나 양상추 샐러드보다는 양배추 샐러드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 곳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결코 맛이 없거나 값어치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업체가 너무 강하다는 것이 문제..
코리아 짬뽕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이 짬뽕은 교동짬뽕, 짬뽕프로, 짬뽕마스터와 같은 고기가 들어있는 짬뽕이랑 느낌이 많이 유사하다. 근데 고기는 다른 곳에 비해서 적게 들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조금 더 강하다.
면이 너무 얇고 탱탱하지는 않아서 아쉬웠는데, 그만큼 간이 많이 배어 있긴 하더라.
해산물도 은근 많이 들어있어서 다 먹고 나니 생각보다 든든했던 것 같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국물이라고 생각이 들어, 작은 밥을 하나 주시면 좋을 것 같더라.
여튼 얘도 평균보다 나은 위치에 속하는 짬뽕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4월 중순에 방문해서 먹은 코리아 카라시 짬뽕이다. 가격은 7,500원이다.
메뉴 이름에 3개국어가 들어간 엄청난 메뉴이다.
내가 메인으로 먹은 것은 아니고 일행이 먹을 때 한 입 뺏어 먹어 보았다.
일반 짬뽕에 비해서 국물이 멀건 느낌이 나는데, 실제로 먹어봐도 묵직함이 훨씬 덜하고 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싱겁다는 느낌은 안 드는데, 면이랑 먹으면 간이 좀 부족한 것 같더라.
카라시가 매운이라는 느낌으로 알고 있어서 많이 매울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원한 느낌의 해장 라멘의 느낌이 강하다.
돈 + 뽕 세트이다. 가격은 10,500원이다.
돈까스는 단품과 동일하게 제공이 되며, 짬뽕의 경우 단품의 약 2/3정도 되는 크기로제공이 되는 것 같다.
돈까스 단품도 일반적인 식사가 가능하므로 꽤 많이 먹는 편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첫 방문 때, 서비스라고 감자튀김을 하나 주셨다.
배달의 민족 리뷰 이벤트용이라고 하던데, 감자도 잘 튀겼고, 시즈닝도 하나도 안 짜고 맛있어서 만약 이걸 공짜로 주면서 무엇인가 하라고 하면 충분히 할듯!
시장에서 꽤 바깥쪽.. 사실 시장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효자동 제일 바깥쪽에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가게가 생겼다.
나는 집 앞이라서 가끔 갈 것 같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도 크게 호불호 안 갈릴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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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에 방문했을 때 찍었던 메뉴판이다.
여기 짬뽕.... 해물짬뽕이 아니라 버섯맛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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