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K뷰] 三丁目 (산쪼메)
한 줄 의견
예전에는 상당히 별로였는데, 다시 가보니 평타는 하더라!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2:00
휴무 없고, 평일은 오후3시부터 5시 브레이크 타임(2시 반까지 주문가능)
전화번호 & 주소
054-272-9788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12-9
첫 방문 이후 3년이 지난 이 시점에, 갑자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방문해보았다.
실내는 위와 같다.
벽쪽에는 2인용 테이블이 3개 정도 있고, 4인테이블은 약 5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메뉴판 말고도 벽에 각종 프로모션들이 붙어 있으므로 잘 챙겨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에는 특히 세트메뉴 할인을 해 주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테이블에는 냅킨과 일회용 젓가락이 들어있더라.
붉은 단무지를 제공해준다.
원하는 만큼 떠서 먹으면 되니 본인이 좋아하는 만큼 덜어서 먹자.
이 날은 점심특선 세트가 8,500원이었다.
미니규동or 미니 부타동 + 쇼유라멘 or 돈코츠라멘 세트로 주문이 가능한데, 둘이서 가서 4가지를 다 주문해보았다.
2020년 6월 초에 먹은 미니규동이다.
밥량은 크게 3숟가락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맛은 딱 한국식 소불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만 기름진 부위가 좀 많았는데 먹을 때 조금 거슬렸다.
무난한 간장 소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20년 6월 초에 먹은 미니부타동이다.
아래는 과거에 방문해서 적었던 포스팅이다.
저 당시에는 라멘에 상당히 미쳐있어서 부정적인 평가를 심하게 한 것 같다.
==================
2017.2.25 첫 방문, 미안하지만... 재방문 의사 없음
음....
인트로를 이렇게 쓸말이 없던 적이 처음이다.
빨리 쓰고 싶지 않았는데.....
미래의 내가 이 감정을 까먹을까봐 빨리 쓴다....ㅎ
친구랑 셋이 걸어갔다.
SK뷰 1차 앞에 쭉 걸어가다보면 아이스크림 도매상, 벤티 그리고 이곳이 있다.
밖은 참 이쁘다.
그리고 메뉴판은 딱히 찍지 않았는데, 후쿠오카의 맛을 따왔다고 한다던데...
뭐 그랬다 대략 메뉴마다 약 7~8천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돈코츠, 소유, 산쪼메(약간매운미소), 시오버터라멘, 츠케멘이 있다.
돈부리 메뉴로 규동, 가쿠니동, 매운부타동 등이 있다.
세트메뉴로 묶어서 먹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기바란다.
난 안간다.
이건 정말 맘에 든다.
숙주나물을 살짝 데쳐서 숙주 나물 특유의 강한 향이 많이 죽어서,
아삭아삭한 맛으로 잘 먹을 수 있게 제공해 준다.
상당히 넉넉하게 제공하기 떄문에 만족했다.
하지만... 아래서부터 실망하기 시작했다.ㅠ
상당히 사진과 다른 비주얼....ㅠ
이게 산쪼메 라멘인데, 유일하게 또 맘에 들었던 점은
면이 굵었다는 것! 상당히 두꺼워 씹는 맛이 좋다.
아쉬운 점은 국물이 연하다는 것이다.
이녀석은 소유다.
얘가 그나마 가장 충실한 소유의 맛이다.
만약 여길 온다면 이걸 먹겠다.
이 녀석은 돈코츠이다.
누구랑 비교하면 안될짓이긴 한데,
이녀석 순이랑 비교하면 비주얼은 본토에 가까운데,
맛은 역시 물탄거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대망의 미니 가쿠니동,
이 메뉴는... 현지에서 먹었던 맛과 참... 비교가 많이 되더라..
고기가 딱딱하고.. 별 맛이 안났다....(크리티컬한 문제다)
결론적으로 아쉬운점을 요약하자면,
1. 국물이 묽다.
2. 사진이랑 현실과의 괴리감...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3. 저 맛있는 가쿠니동의 간장 고기를....
+ 갓갓 효자시장에 이 집보다 맛있는 라멘집이 더 많다.
매운미소를 먹고싶으면 무사시,
전통 돈코츠를 먹고 싶으면 순이,
닭 베이스에 실험적이고 다양한 라멘이 궁금하다면 라멘베라보를 가자.
이성을 찾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지점마다 케바케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도 내 결정엔 변함이 없다.
끝.
예전에는 상당히 별로였는데, 다시 가보니 평타는 하더라!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2:00
휴무 없고, 평일은 오후3시부터 5시 브레이크 타임(2시 반까지 주문가능)
전화번호 & 주소
054-272-9788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12-9
2020년 6월 초 방문
첫 방문 이후 3년이 지난 이 시점에, 갑자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방문해보았다.
실내는 위와 같다.
벽쪽에는 2인용 테이블이 3개 정도 있고, 4인테이블은 약 5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입에는 점보라멘에 대한 공지도 있다.
생각보다 성공자가 많은 것 같더라. 실패하면 벌금이 3만원이라니...
메뉴판은 위와 같다.메뉴판 말고도 벽에 각종 프로모션들이 붙어 있으므로 잘 챙겨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에는 특히 세트메뉴 할인을 해 주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테이블에는 냅킨과 일회용 젓가락이 들어있더라.
붉은 단무지를 제공해준다.
원하는 만큼 떠서 먹으면 되니 본인이 좋아하는 만큼 덜어서 먹자.
이 날은 점심특선 세트가 8,500원이었다.
미니규동or 미니 부타동 + 쇼유라멘 or 돈코츠라멘 세트로 주문이 가능한데, 둘이서 가서 4가지를 다 주문해보았다.
2020년 6월 초에 먹은 미니규동이다.
밥량은 크게 3숟가락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맛은 딱 한국식 소불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만 기름진 부위가 좀 많았는데 먹을 때 조금 거슬렸다.
무난한 간장 소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20년 6월 초에 먹은 미니부타동이다.
얘는 규동보다는 살짝 더 바싹 구워져 나오는 간장 돼지고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두 메뉴 모두 특출난건 없었고 적당히 먹을만했다.
개인적으로는 부타동이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한다.
2020년 6월 초에 먹은 돈코츠라멘이다.
계란, 차슈 1장, 숙주, 면, 파 구성이다. 이제는 김은 넣어주지 않나보다.
여튼, 계란은 간이나 식감 모두 완벽했다.
숙주도 아삭아삭하고 적당히 숨이 죽어서 면이랑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면도 아주 적절하게 삶아져 나와서 거슬리는 밀가루 맛도 없었고, 식감도 좋았다.
국물은 원래 꾸덕꾸덕한 돈코츠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살짝 아쉬웠지만,
예전에 방문해서 먹었던 느낌보다는 훨씬 간도 잘 맞고 진해진 느낌이다.
차슈도 그냥 평타는 쳤지만,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라 단단한 식감을 가져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결론적으로 가성비 좋은 한끼였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 가격에 밥과 라멘을 같이 먹을 수 있으니 가끔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2020년 6월 초에 먹은 쇼유라멘이다.
지인이 주문한 것을 국물만 한 숟가락 뺏어 먹어봤는데, 얘는 여전히 무난한 소유라멘이라는 느낌을 주더라.
본인이 기름진걸 좋아하면 돈코츠, 깔끔한걸 좋아하면 소유라멘을 먹으면 될 것 같다.
아래는 과거에 방문해서 적었던 포스팅이다.
저 당시에는 라멘에 상당히 미쳐있어서 부정적인 평가를 심하게 한 것 같다.
==================
2017.2.25 첫 방문, 미안하지만... 재방문 의사 없음
음....
인트로를 이렇게 쓸말이 없던 적이 처음이다.
빨리 쓰고 싶지 않았는데.....
미래의 내가 이 감정을 까먹을까봐 빨리 쓴다....ㅎ
친구랑 셋이 걸어갔다.
SK뷰 1차 앞에 쭉 걸어가다보면 아이스크림 도매상, 벤티 그리고 이곳이 있다.
밖은 참 이쁘다.
그리고 메뉴판은 딱히 찍지 않았는데, 후쿠오카의 맛을 따왔다고 한다던데...
뭐 그랬다 대략 메뉴마다 약 7~8천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돈코츠, 소유, 산쪼메(약간매운미소), 시오버터라멘, 츠케멘이 있다.
돈부리 메뉴로 규동, 가쿠니동, 매운부타동 등이 있다.
세트메뉴로 묶어서 먹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기바란다.
난 안간다.
이건 정말 맘에 든다.
숙주나물을 살짝 데쳐서 숙주 나물 특유의 강한 향이 많이 죽어서,
아삭아삭한 맛으로 잘 먹을 수 있게 제공해 준다.
상당히 넉넉하게 제공하기 떄문에 만족했다.
하지만... 아래서부터 실망하기 시작했다.ㅠ
상당히 사진과 다른 비주얼....ㅠ
이게 산쪼메 라멘인데, 유일하게 또 맘에 들었던 점은
면이 굵었다는 것! 상당히 두꺼워 씹는 맛이 좋다.
아쉬운 점은 국물이 연하다는 것이다.
이녀석은 소유다.
얘가 그나마 가장 충실한 소유의 맛이다.
만약 여길 온다면 이걸 먹겠다.
이 녀석은 돈코츠이다.
누구랑 비교하면 안될짓이긴 한데,
이녀석 순이랑 비교하면 비주얼은 본토에 가까운데,
맛은 역시 물탄거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대망의 미니 가쿠니동,
이 메뉴는... 현지에서 먹었던 맛과 참... 비교가 많이 되더라..
고기가 딱딱하고.. 별 맛이 안났다....(크리티컬한 문제다)
결론적으로 아쉬운점을 요약하자면,
1. 국물이 묽다.
2. 사진이랑 현실과의 괴리감...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3. 저 맛있는 가쿠니동의 간장 고기를....
+ 갓갓 효자시장에 이 집보다 맛있는 라멘집이 더 많다.
매운미소를 먹고싶으면 무사시,
전통 돈코츠를 먹고 싶으면 순이,
닭 베이스에 실험적이고 다양한 라멘이 궁금하다면 라멘베라보를 가자.
이성을 찾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지점마다 케바케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도 내 결정엔 변함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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