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축제부스 - 콘스펍

한 줄평
부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음식을 아주 맛있게 제공해 준다!

영업시간
2018년 5월 9일, 10일 19:00 - 26:00
9일은 지곡회관 뒷편 주차장, 10일은 지곡회관 맞은편에서 한다.

2018. 5. 9 방문

2018 해맞이한마당 전야제가 시작되었다.
어쩌다보니 예전 동아리 사람들이 부스를 하게 되어 피드백 차 일찍 방문해보았다.
부스는 5인이 운영하고 있다.
각자 자신있는 메뉴를 하나씩 잡고 요리를 하는 컨셉이다.

계란 말이를 만든 다음 이 가격이 이 양이면 좀 그렇지 않냐고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현명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이 사람들..
축제인데 너무 미련한 것이 아닌가 싶다 ㅋㅋ
메뉴는 위와 같다.
나는 여기서 고추잡채와 닭튀김 양념을 시켰다.

오리고기의 경우는 생고기를 구워서 준다고 하며, 부추무침은 직접 양념해서 준다.
연어 샐러드는 코스트코에서 직접 공수해온 연어를 이용한다고 한다.

소주만 마시기 심심할까봐 홍초 한 컵도 판다고 한다.
먼저 나온 고추잡채 + 꽃빵이다.
돼지고기와 고추를 가장한 피망 양파 + 굴소를 이용해서 만든 메뉴이다.

왜 고추잡채인데 고추가 아니라 피망이라고 물으면, 고추가 너무 매워서 맵기 조절은 고추로 하되 전반적으로는 피망으로 맛을 냈다고 했다.

적당한 양의 고기와 피망 그리고 양파를 집어 약간 찢은 꽃빵에 싸 먹으면 되는데,
꽃빵이 생각보다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어지간한 중국집보다는 훨씬 퀄리티가 낫다고 생각될 정도....

놀라운건 진짜로 화학조미료 따위는 안 쓰고 만든다는 점이다.
이건 내가 스키캠프가서 만드는 과정을 봤기 때문에 보장해 줄 수 있다.

이건 그냥 가서 꼭 먹어보도록 하자. 겁나 맛있다.
가성비 갑의 혜자메뉴라고 생각한다. 중국집이랑 비교해보면 ㄹㅇ이다.
마스크를 쓴 친구가 직접 열심히 튀기고 있던 닭튀김 양념이다.
닭튀김의 경우는 안심을 이용했다고 한다.

다소 퍽퍽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놀랐다.
특히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겉바속촉의 표본이라고 할까나....
소금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여튼 얘는 명백한 맥주안주이다!
강력추천하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양념의 경우는 나 같은 경우는 찍먹파기 때문에 후라이드보다는 감흥이 덜했다.
살짝 매콤한 소스였는데, 옛날 양념통닭의 느낌이 났다.
그래도 튀김 자체가 워낙 훌륭하게 잘 되어서 상당히 대단했다는점..

이것도 가격산정할 때 앞에 있는 복지회 치킨이랑 비교해서 정했다는 말이 참 안타깝더라...
더 받아도 될 것 같아요 이 사람들아...ㅋㅋ

멘탈이 나갈 정도로 손님이 많이 가길 빕니다~
===========
추가 방문 후 메뉴 추가!
이후에 먹은 메뉴는 오리구이 & 부추무침이다.

생오리를 구워서 직접 양념한 부추무침과 함께 내 준다.
나 같은 경우는 부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부추랑 오리가 거의 1.5:1이라 밸런스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오리자체에 간을 크게 해 놓지 않고 부추와 함께 먹도록 되어 있었던 점도 좋더라!
================
3차 추가 방문 2018. 05. 10 7시 방문
어제 맛있어서 또 시킨 닭튀김 후라이드이다.
소스는 머스타드 소스를 주더라!

어제 먹었던 그대로 아주 바삭하고 맛있게 잘 튀김 치킨이다.
안심을 썼음에도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더라.
양도 가격대비 가장 많으니 배가 고픈 사람들은 꼭 하나씩은 시키길 추천한다.
얘는 3천원짜리 치즈계란말이이다.
계란말이는 우리가 아는 흔한 바로 그 맛이다!

개인적으로 케찹은 따로 줬으면 좋겠는데, 이거 보고 간 사람들은 취향껏 케찹 옆에 뿌려주세요~ 하면 알아서 잘 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