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7 기준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더이상 업데이트는 안 하고 새로운 게시글로 업로드 합니다.
추후 방문하게 되면 여기에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한 줄 의견
효자시장 최고의 중식당이라고 할 수 있겟다.
영업시간 (2018. 4. 21 기준)
Open - 18:00, Close - 04:00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플마 1시간씩은 생각하고 가는 것이 좋음
전화번호 & 주소
X,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곡동 효자동길10번길 17
2018. 8. 29 방문
약 한 달간 리뉴얼을 하시느라 영업을 쉬시고,
재개한지 2일째 되는 날 방문하였다.
메뉴가 다시 많이 늘었다.
가서 먹고 싶은 것을 시켜먹으면 될듯 ㅎㅎ 뭘 먹어도 맛있을테니!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깐풍육 (중)을 주문하였다.
이 날은 다른 날에 비해서 소스가 묽긴 했으나 간은 제대로 되어 있었다.
새콤한 소스와 함께 가끔씩 씹히는 시원한 양파..!
자른 사진을 담지 못했는데, 아래 탕조육과 비슷한 엄청난 두께를 자랑했다.
덕분에 씹는 맛도 좋았고 포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21,000원에 순살치킨 시켜먹는 시대에 같은 가격으로 더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다시 오픈해서 참 좋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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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0 방문
블로그 가독성을 위해서 이제는 가장 최신 정보를 위에 적는 방향으로 포스팅 수정을 해야겠다.
오랜만에 효자시장에서 술을 마시는데, 새로운 맥주가 먹고 싶어서 방문했다.
메뉴판은 색만 바뀌고 크데 달라지지는 않았다.
옌징맥주를 먹기 위해 왔으니, 옌징 맥주와 탕조육을 시켰다.
술알못이라서 뭐라 묘사하기는 힘든데,
내가 여태 먹었던 병맥주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된다.
하얼빈<< 칭따오<옌징 순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하얼빈은 확실히 칭따오보다 부족한 맛이 느껴지는데, 옌징은 청량감도 좋았고, 향도 칭따오 못지 않은 진하고 시원한 맛이었다.
안주 별거 없이 그냥 이거만 주구장창 마셔도 좋을 것 같다.
곧이어 탕조육 (소)이 나왔다.
약 6~7개의 고기덩어리와 샐러드가 약간 추가되어서 나왔다.
얘는 가위로 직접 잘라서 먹어야한다.
그리고 위 사진이 바로 가위로 커팅한 사진이다.
두툼한 돼지고기의 자태, 그리고 얇은 찹쌀반죽이 인상적이다.
거의 닭요리만 시키다가 모처럼 돼지고기로 시켰는데,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밑에쪽에는 간혹 찹쌀반죽이 두꺼운 부분도 있었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매콤한 소스에 고추가 많이 뿌려져 있는데, 이미 기름에 매운 맛이 다 녹아나서인지 같이 먹으면 매운맛을 증가시키지는 않고 향과 씹는 맛만 조금 더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오기에 꼭 어느정도는 얹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최애메뉴가 깐풍기였는데, 얘로 바뀌었다...ㅎㅎ
다음에는 깐풍육을 시켜먹어보고 비교를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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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7
그래서 시켜먹어본 깐풍육이다.!
역시 닭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탕조육보다는 살짝 새콤한 맛이 더 했던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탕조육에 한 표를 던지겠다.
같이 세트로 시켰던 해물누룽지탕도 여전히 늘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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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메뉴판이 또 한번 크게 바뀌었다.
메뉴는 그렇게 많이 바뀐것은 없는데, 팔보채나 유산슬 같은게 추가된 모양이다.
튀김도 약간 추가되었고, 여튼 여기서 맛 없는 메뉴는 없다.
추가로 적을 것은 해물누룽지탕, 라조기, 칠리소스튀김이다.
먼저 세트로 시킨 해물누룽지탕이다.
흠.. 뭐라고 해야할까.. 그냥 엄청 맛있다.
사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는 이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해산물도 가득들어있고, 가끔 죽순이나 다른 야채도 씹히는게 재밌다.
뜨끈한 국물과 북경소주의 조합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얘는 라조기이다.
소스가 다른 녀석들에 비해서 많이 걸쭉하다.
부먹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시키면 안 되는 메뉴일 것이라 생각된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깐풍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이된다.
마지막으로 칠리소스튀김이다.
애는 깐풍기의 약간 새콤한버전이다.
술이랑 같이 먹은 것도 있고, 먹은지 좀 되서 기억이 잘 안 난다..ㅠㅠ
여튼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다.
아래는 옛 추억의 메뉴판과.. 저녁 술자리 메뉴이다.
꽤 많았는데, 내가 알기론 다 직접 만드시는걸로.. 대단 하시다..!
그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깐풍기이다.
잘 튀겨진 고기에 매콤한 소스가 발려져 있어서 북경소주와 먹으면 아주 끝내주는 메뉴!
얜 탕조기이다.
깐풍기보다 약간 더 매운 메뉴라서 북경소주와 잘 어울린다.
사실 깐풍기는 칭따오도 잘 어울리지만 얘는 칭따오보단 북경소주라고 보면 된다.
추억의 사진을 몇장 더 발견하여 추가.
얘는 지금도 팔고 있는 꿔바로우.
새콤달콤 한 소스에 두툼한 고기와 찹쌀 튀김옷을 입혀두었다.
일반적 중국집보다 훨씬 쫀득쫀득하니 이런 류를 싫어하면 배제하시길.
============ 없어진 메뉴들 =============
2017. 10. 30 첫 방문
//2018년 1월 기준으로, 아래 적힌 메뉴를 상시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늘 다른 특선을 준비하시니 페이스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봉쥬르 차이나는 예전부터 포스팅 1순위의 술집이었다.
여기서 파는 메인 메뉴는 다 먹어봤으며, 어느 메뉴 하나 모자란 메뉴가 없다.
그러던 중 사장님께서 돌연 밥집 및 술집으로 전환을 하시게 되었고,
2주일 정도가 지난 이 시점에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나오는 길에 포울관리자분도 보이시던데...ㅎ 곧 포스팅 하실 것 같다.
오늘 꼭 가야하겠다고 마음먹은건 이 페이스북 공지 덕분이었다.
동파육이라니...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지만,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먹었던 동파육이 너무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꼭 한 번 다시 먹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걸 가까운 효자시장에서 즐길 수 있다니.. 기대가 안 될수가 없다.
낮에 봉차가 열려 있는 모습은 적응하기 힘들었다.
내부도 밝고... 늘 술먹을 때만 가서 그런가보다.
메뉴는 위와 같다.
일반적인 술 안주 메뉴는 가게 안 메뉴판에 더 있으나 점심에는 안 된다고 하신다.
6명이가서 점심특선 꿔바로우 9,800원과 동파육 덮밥을 하나씩 시켰다.
먼저 항공뷰.
밥이 너무 많아서 고기가 적어보이지만, 그릇 자체가 큰 편이라 둘다 엄청 많다.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보니 삼겹살 동파육의 자태가 보인다.
어떻게 먹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경계부터 조금조금씩 비벼먹었다.
달짝지근한 소스에, 향이 좋은 야채들과 식감 좋은 고기를 떠서 먹으니 환상적이더라.
밥도 딱 비벼먹기 좋은 정도의 식감이라서 너무 좋았다.
멍청하게도 꿔바로우의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늘 가던 그대로 그 양이다.
둘이 간다면 이거하나랑 꿔바로우 먹으면 배 터질것이고 적어도 잘 먹는 남자 셋 이상이서 가서 시키면 좋을 거 같다.
사실 꿔바로우는 달짝지근한 이 메뉴보다는 야끼덮밥에 더 잘 어울릴것 같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동파육을 넙적한 그릇보다 조금 깊은 그릇에 담아줬으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아래는 옛 추억의 저녁 술자리 메뉴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있지는 못 했던 육회.
샐러드와 함께 줘서 다른 집에 비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간도 세지 않고, 술집에서 주는 안주가 아닌 진짜 요리의 육회이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부활 했으면 하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설명하기 귀찮다.. 가서 먹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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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방문
이날은 유일하게 점심, 저녁, 술을 모두 봉차에서해결...ㅎ
미친 놈이라고 불릴만 한 것 같다.
수요일인지라 선택권 없이 해물잡탕밥을 먹게되었다.
혼자 온 모습이 불쌍하게 보였던지, 밥을 많이 주실까 물어보신다음 정말 많이 주시더라.
난 이걸 다 먹고 죽는 줄 알았다..
같이 나오는 짬뽕국은 조금 맵다.
학창시절 급식에서 나오던 그 맛없는 짬뽕국과는 다르게, 시원한 맛이 나서 참 좋다.
공짜로 주는 사이드임에도 죽순, 홍합 및 야채들이 많이 들어있다.
삼삼할 수 있는 해물 잡탕밥에 아주 잘어울리는 국이다.
점심 저녁 모두 두 그릇씩 비웠다.
잡탕밥 소스 특유의 삼삼한 간에, 풍부한 해산물이 아주 일품이다.
야채도 듬뿍 넣어주시고, 식감이 다양한 재료들이 한데 뭉쳐 있어서 먹을 때 마다 다른 느낌을 선사해준다.
방문해서 먹어본다면 가격대비 절대 후회를 하지 않는 메뉴임은 틀림없다.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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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방문
이번 특선은 차돌박이 야끼덮밥이다.
사실 지난번과 비슷한 메뉴를 기대하고 왔으나... 더 맛있는게 나오더라.
11/20 예정이었던 난자완스는 결국 못 먹었지만,
다시 돌아올것이라 믿는다.
예전에 비해서 반찬을 담아주는 용기가 변했다.
큰 차이는 없다.
이 차돌박이 야끼덮밥은 맑은 홍합탕과 나왔다.
야끼밥이 원래 해물과 야채를 진한 육수와 함께 볶아서 나온 음식인지라,
차돌박이와 해산물이 반반 섞여있다.
따로 조리를 해서 주시는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차돌박이에는 불맛이 강한 편이다.
사실 글을 쓰는 시점이 오래되어 맛이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지난번 메뉴보다 강렬하고 맛있었다는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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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저녁 방문
동파육 덮밥을 다시 개시하셔서 방문,
이전보다 고기의 양이 늘고 오목한 그릇에 담아주셨다.
전에 덮밥은 이런 그릇에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썼더니, 사장님께서 이렇게 담아주신 것 같다.
이날 느낀 점은 플레이팅에 대해서 앞으로 왈가왈부 하면 안될 것 같다는 것이다.
사장님이 지적하신대로 소스가 한 쪽으로 몰리기도 하고, 결국 소스를 다 먹게 되어서 다 먹고나면 물을 좀 많이 먹게 된다는 단점도 생긴다.
넓은 접시가 밥과 고기를 적당히 덜어먹기에도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장님의 배려에 감동하고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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