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포항수협33수산
한 줄평
여태 실패한 적은 없다. 최상품은 아니지만, 그냥 즐기기엔 딱 좋은 대게 및 홍게이다.
여태 실패한 적은 없다. 최상품은 아니지만, 그냥 즐기기엔 딱 좋은 대게 및 홍게이다.
2020년 2번 시도해서 1번은 실패였다. 재방문 의사가 없어졌다.
모처럼 대게가 먹고 싶어, 죽도시장에 방문했다.
지진 피해 이후 관광객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개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날 정도여서 빠르게 구매 후 집으로의 복귀를 꿈꿨다.
사실 가격이 싸고 달달한 홍게를 먹고 싶었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요즘 무한리필집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서 홍게는 안 판다고 하시더라.
이 집에 4번째 방문인데, 늘 괜찮은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주시기 때문에 다른 집은 둘러보지 않고 바로 구매를 했다.
터프한 사장님과 부드러운 사모님의 조화가 전형적인 경상도 하우스 느낌이다..ㅋㅋ
사진에 보이는 대게 10마리에 8.5만원, 서비스로 한 마리 더 받았다.
더 돌아보니 싼 홍게도 있긴 하던데, 믿을수가 없으니...
두번째 줄은 13만원짜리 11만원에 해 준다고 하셨는데..
돈이 없어요 사장님...ㅠㅠ
약 2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오면 스티로폴 박스에 잘 포장해 주신다.
집에 들고가면 됨
집에 가서 오픈해 보니 아주 장관이다.
우선 딱 봐서는 모르겠지만.. 냄새는 짱이다.
이 집의 장점이 너무 짜지 않게 적절히 잘 쪄준다는 점이다.
내장도 꽤 실하게 차있다.
왼쪽에 몸통쪽에 몰려있는데, 지금은 막에 가려서 잘 안 보일뿐, 11마리 모두 실하게 들어있어서 같이 먹었던 3명도 만족하면서 먹었다.
대게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역시 밥과 비벼먹는 것이 필수가 아닐까...
햇반이지만 이렇게 살과 내장을 넣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여기 참기름이나, 김을 추가하는 행위는 자제하고 게딱지 본연의 맛을 즐겨보자.
가족이나, 손님이 놀러오면 데리고 가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여튼 포장이 짱짱인 집이니 죽도에서 게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을거면 추천한다.
흥정은 본인의 몫이니, 꼭 한번 시도는 해 보길 바란다.
위치는 직판장에서 고래고기를 파는 골목쪽으로 나가는 곳에 있다.
모르겠으면 구경할겸 빙빙 돌아다녀서 찾던가 맨위의 사진에 전화해보길 바란다.
끝.
2018.01.20 포장
모처럼 대게가 먹고 싶어, 죽도시장에 방문했다.
지진 피해 이후 관광객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개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날 정도여서 빠르게 구매 후 집으로의 복귀를 꿈꿨다.
사실 가격이 싸고 달달한 홍게를 먹고 싶었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요즘 무한리필집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서 홍게는 안 판다고 하시더라.
이 집에 4번째 방문인데, 늘 괜찮은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주시기 때문에 다른 집은 둘러보지 않고 바로 구매를 했다.
터프한 사장님과 부드러운 사모님의 조화가 전형적인 경상도 하우스 느낌이다..ㅋㅋ
사진에 보이는 대게 10마리에 8.5만원, 서비스로 한 마리 더 받았다.
더 돌아보니 싼 홍게도 있긴 하던데, 믿을수가 없으니...
두번째 줄은 13만원짜리 11만원에 해 준다고 하셨는데..
돈이 없어요 사장님...ㅠㅠ
약 2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오면 스티로폴 박스에 잘 포장해 주신다.
집에 들고가면 됨
집에 가서 오픈해 보니 아주 장관이다.
우선 딱 봐서는 모르겠지만.. 냄새는 짱이다.
이 집의 장점이 너무 짜지 않게 적절히 잘 쪄준다는 점이다.
내장도 꽤 실하게 차있다.
왼쪽에 몸통쪽에 몰려있는데, 지금은 막에 가려서 잘 안 보일뿐, 11마리 모두 실하게 들어있어서 같이 먹었던 3명도 만족하면서 먹었다.
대게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역시 밥과 비벼먹는 것이 필수가 아닐까...
햇반이지만 이렇게 살과 내장을 넣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여기 참기름이나, 김을 추가하는 행위는 자제하고 게딱지 본연의 맛을 즐겨보자.
가족이나, 손님이 놀러오면 데리고 가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여튼 포장이 짱짱인 집이니 죽도에서 게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을거면 추천한다.
흥정은 본인의 몫이니, 꼭 한번 시도는 해 보길 바란다.
위치는 직판장에서 고래고기를 파는 골목쪽으로 나가는 곳에 있다.
모르겠으면 구경할겸 빙빙 돌아다녀서 찾던가 맨위의 사진에 전화해보길 바란다.
끝.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