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입석동/대구공항] 강짬뽕
한 줄평
교통의 요지에 맛집이 있기 힘든데, 친철함과 괜찮은 맛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제주도 출장 가기전 육지에서 마지막 식사를 해야했다.
하지만 가장 큰 난관은 공항 근처에 맛집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만한 밥집이 있느냐 였다.
네이버에 30분정도 검색하고 비교해가면서 나름 평이 좋아보이는 이 짬뽕집을 찾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차로 5분정도 밖에 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데, 주차하기가 조금 힘들었던 것 빼고 찾기는 참 편했다.
짬뽕집이름은 강짬뽕이고 체임점이 얼마나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잘 되어서 많은 체인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들더라.
메뉴는 위와같다.
짬뽕집답게 짬뽕이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
불짬뽕은 1단계도 맵다고 경고하시길래 2인가 3단계를 시켰고, 해물고추짜장과 탕수육 (중)을 시켰다.
다른 메뉴들도 가격도 준수하고 맛있을거 같았는데..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ㅎㅎ
여느 중국집과 마찬가지의 반찬구성이다.
양파와 단무지 그리고 춘장, 탕수육 양념을 위한 빈그릇이 하나 제공된다.
먼저 나온 탕수육이다.
스탠다드한 탕수육의 맛인데 다른집과 다른 점은 야채를 거의 익히지 않고 준다는 점?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이게 더 취향에 맞았다.
그 밖에 특별한 점은 없고, 고기는 준수하게 잘 차있으며 튀김도 적당했다.
곁들여 먹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맛이다.(공화춘은 탕슉 시키면 손해다..)
이어 나온 고추쟁반짜장 2인분.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일반적인 쟁반짜장처럼 보이는데 의문점이 하나 생긴다.
고추가 하나도 안 들어 있는데, 어떻게 매운맛을 내는지 잘 모르겠다.
여튼 면도 탱글하고 짜장맛도 맛있으면서 적당히 매콤한 정도의 맛이라서 새콤한 탕수육과의 조화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밥을 비벼먹으면 진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천했다.
밥을 하나 시켰는데, 그냥 서비스로 주시더라. 잘 먹는 모습을 보고 주신건가...ㅎ
딱 한 공기를 비비니 알맞은 정도로 비벼졌다.
보기에는 별로지만 역시 밥과의조화도 환상적이었다.
만약에 셋이 온다면 이거 한 개랑 미니 탕수육 그리고 밥을 비벼먹으면 딱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언제 다시 실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맛도 맛이지만 주인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언제부터인가 손님으로 대접받기를 좋아하게 된 것 같은데.. 꼰대가 되어가는건가 싶다..ㅠ
그래도 확실히 케어해주시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맛이 덜 했더라도 좋은 인상을 가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짬뽕은 매운것을 진짜 좋아하시는 분이 땀을 뻘뻘흘리면서 드시면서 만족했으니,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한 끼였다고 자부할 수 있겟다.
요약하면 미친듯이 엄청난 고급집과는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방문하는 중국집 중에서는 중상위권에 위치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는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끝.
교통의 요지에 맛집이 있기 힘든데, 친철함과 괜찮은 맛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2017.10.18 방문
제주도 출장 가기전 육지에서 마지막 식사를 해야했다.
하지만 가장 큰 난관은 공항 근처에 맛집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만한 밥집이 있느냐 였다.
네이버에 30분정도 검색하고 비교해가면서 나름 평이 좋아보이는 이 짬뽕집을 찾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차로 5분정도 밖에 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데, 주차하기가 조금 힘들었던 것 빼고 찾기는 참 편했다.
짬뽕집이름은 강짬뽕이고 체임점이 얼마나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잘 되어서 많은 체인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들더라.
메뉴는 위와같다.
짬뽕집답게 짬뽕이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
불짬뽕은 1단계도 맵다고 경고하시길래 2인가 3단계를 시켰고, 해물고추짜장과 탕수육 (중)을 시켰다.
다른 메뉴들도 가격도 준수하고 맛있을거 같았는데..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ㅎㅎ
여느 중국집과 마찬가지의 반찬구성이다.
양파와 단무지 그리고 춘장, 탕수육 양념을 위한 빈그릇이 하나 제공된다.
먼저 나온 탕수육이다.
스탠다드한 탕수육의 맛인데 다른집과 다른 점은 야채를 거의 익히지 않고 준다는 점?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이게 더 취향에 맞았다.
그 밖에 특별한 점은 없고, 고기는 준수하게 잘 차있으며 튀김도 적당했다.
곁들여 먹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맛이다.(공화춘은 탕슉 시키면 손해다..)
이어 나온 고추쟁반짜장 2인분.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일반적인 쟁반짜장처럼 보이는데 의문점이 하나 생긴다.
고추가 하나도 안 들어 있는데, 어떻게 매운맛을 내는지 잘 모르겠다.
여튼 면도 탱글하고 짜장맛도 맛있으면서 적당히 매콤한 정도의 맛이라서 새콤한 탕수육과의 조화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밥을 비벼먹으면 진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천했다.
밥을 하나 시켰는데, 그냥 서비스로 주시더라. 잘 먹는 모습을 보고 주신건가...ㅎ
딱 한 공기를 비비니 알맞은 정도로 비벼졌다.
보기에는 별로지만 역시 밥과의조화도 환상적이었다.
만약에 셋이 온다면 이거 한 개랑 미니 탕수육 그리고 밥을 비벼먹으면 딱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언제 다시 실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맛도 맛이지만 주인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언제부터인가 손님으로 대접받기를 좋아하게 된 것 같은데.. 꼰대가 되어가는건가 싶다..ㅠ
그래도 확실히 케어해주시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맛이 덜 했더라도 좋은 인상을 가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짬뽕은 매운것을 진짜 좋아하시는 분이 땀을 뻘뻘흘리면서 드시면서 만족했으니,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한 끼였다고 자부할 수 있겟다.
요약하면 미친듯이 엄청난 고급집과는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방문하는 중국집 중에서는 중상위권에 위치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는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끝.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