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도2동] 자매국수
한 줄평
고기국수..? 이걸 왜 제주도에서 먹냐... 동화면옥이나 가자.
여긴 다시 생각할수록 왜 기다려서 먹는지 모르겠다.
학회 마지막날 발표를 듣고 학회장 근처 유명한 고기국수집을 찾다가,
여기가 제주2위의 자매국수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방문하였다.
뭐 딱봐도 겁나 작고, 기다리기도 딱히 좋은 환경은 아니다.
유일한 장점은 국수니깐 회전률은 좋다는 것.
여기서 메뉴를 보다가 들어가서 미리 주문하면 대기열에 속하게 된다.
고기국수가 유명하댔으니 모두 고기를 시켰는데, 이게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냥 비빔 시키고 국물은 남에꺼 뺏어먹을걸...
어느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생겼고, 넷이서 들어가서 앉으니 간단히 찬을 가져온다.
국수집이니 이정도 구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김치인가 깍두기는 일행 중에 한 분이 아주 잘 드시는거 보니 맛있었다고 생각된다.
문제의 고기국수.
솔직히 말하면 포항에서 하는 동화면옥이 더 낫다.
간은 이 집이 조금 덜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졌다.
고기가 부드럽거나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면서도 잡내를 완전히 잡은 느낌도 아니고, 면이 특별하지도 않았다.
그냥 중면을 삶아서 고깃국물에 넣고 간 조금 잘하면 나도 만들 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
그리고 굳이 이게 유명한 이유도 전혀 모르겠으며,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미식회 나온 올레국수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인생에 두 번 먹어본 메뉴가 두 번 다 실패인 것을 보면 거기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좀 악의적으로 포스팅 한 면이 있는거 같은데 피드백을 하자면, 간을 약하게 하고 직접 간을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나, 인상에 남는 강점(면이 쩔거나, 고기가 특별하거나..)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재방문 의사는 단호하게 없다.
끝.
고기국수..? 이걸 왜 제주도에서 먹냐... 동화면옥이나 가자.
2017.10.20 방문
여긴 다시 생각할수록 왜 기다려서 먹는지 모르겠다.
학회 마지막날 발표를 듣고 학회장 근처 유명한 고기국수집을 찾다가,
여기가 제주2위의 자매국수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방문하였다.
뭐 딱봐도 겁나 작고, 기다리기도 딱히 좋은 환경은 아니다.
유일한 장점은 국수니깐 회전률은 좋다는 것.
여기서 메뉴를 보다가 들어가서 미리 주문하면 대기열에 속하게 된다.
고기국수가 유명하댔으니 모두 고기를 시켰는데, 이게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냥 비빔 시키고 국물은 남에꺼 뺏어먹을걸...
어느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생겼고, 넷이서 들어가서 앉으니 간단히 찬을 가져온다.
국수집이니 이정도 구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김치인가 깍두기는 일행 중에 한 분이 아주 잘 드시는거 보니 맛있었다고 생각된다.
문제의 고기국수.
솔직히 말하면 포항에서 하는 동화면옥이 더 낫다.
간은 이 집이 조금 덜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졌다.
고기가 부드럽거나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면서도 잡내를 완전히 잡은 느낌도 아니고, 면이 특별하지도 않았다.
그냥 중면을 삶아서 고깃국물에 넣고 간 조금 잘하면 나도 만들 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
그리고 굳이 이게 유명한 이유도 전혀 모르겠으며,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미식회 나온 올레국수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인생에 두 번 먹어본 메뉴가 두 번 다 실패인 것을 보면 거기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좀 악의적으로 포스팅 한 면이 있는거 같은데 피드백을 하자면, 간을 약하게 하고 직접 간을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나, 인상에 남는 강점(면이 쩔거나, 고기가 특별하거나..)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재방문 의사는 단호하게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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