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동/영일대해수욕장] 토마틸로 포항점
한 줄 의견
멕시칸.. 새롭고 맛있는데, 조금 비싼 감이..
방문 횟수: 1회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2:00
연중무휴, 월-금 break time 16:00 ~ 17:00
전화번호 & 주소
054-256-9878,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21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공대에서 출발하면 차로 거의 30분정도 걸리고, 퇴근시간에 가면 거의 40분 이상 걸린다.
굉장히 큰 커피가게 옆에 있어서 가게가 다소 작아보이고 눈에 띄지 않는데,
내부가 꽤 넓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밖에 메뉴판이 있더라.
자세한 메뉴판은 이 글의 가장 아래쪽에 모두 담아놨다.
내부는 넓직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옆 테이블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구조이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가게를 조금 여유롭게 쓰시는 느낌이다.
그리고 뒤 뜰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다.
보통 4인 정도가 와서 먹기에 좋으며, 6월부터는 아마도 더워서 여기서 먹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야외 테이블이다보니, 종이를 아래에 깔아준다.
포크와 나이프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언뜻보니 주방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는 비비큐 피에스타와 파티플래터를 주문하였다.
결론적으로 두 메뉴를 다 주문하면 좀 잘 먹는 5명이서 먹기 좋은 양이라고 생각된다.
비비큐 피에스타는 백립, 풀드포크, 그릴드치킨, 치킨 윙 8조각, 프렌치프라이, 또띠아, 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3인 기준으로 가격은 60,000원이다.
파티플래터는 더블퀘사디아 2개(스피나치 크림/치킨), 치즈 스커트 타고 3pc, 버팔로윙 8pc, 칠리치즈프라이즈, 타키토스 3pcs, 시금치 크림 디핑+나초, 과일에이드 1L가 포함되어 있다. 과일에이드는 샹그리아와 레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3~4인 기준으로 69,500원이다.
먼저 나온 레모네이드이다.
사실 두 테이블에 각각 두 세트를 주문해서 샹그리아와 레모을 둘 다 맛 봤는데, 샹그리아는 그냥 체리사탕 녹인 사이다 느낌이다.
가장 먼저 퀘사디아가 제공되었다.
애초에 4인메뉴이긴 하지만, 5명이서 왔으니 5등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다.
뒤쪽에 보이는 것이 스피나치 크림이고, 앞쪽은 치킨이었던 것 같다.
도우가 또띠아와 비슷하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가장 큰 장점이었으며, 둘다 이름 그대로의 맛이기 때문에, 그냥 이정도 양에 이런 구성이 나오는구나 하고만 참고하시길.
파티플래터의 나머지 구성품들이 나왔다.
맨 앞에 보이는 시금치 크림 딥의 경우는 퀘사디아와 맛이 비슷했던 느낌이다.
나쵸가 간이 안 된 상태로 직접 튀겨져서 나오기 때문에, 담백하게 잘 먹었던 것 같다.
특히 가운데 보이는 감자튀김이 너무 짜서, 얘랑 같이 먹으면 괜찮았다.
미트볼 소스 같은 것에 버무려져 있는데, 그게 너무 짜서 많이 먹기는 좋지 않은 메뉴였던 것 같다.
치킨은 닭강정처럼 한 번 튀긴 다음에 양념이 발려져 나온 것 같다.
살짝 매콤하며, 먹은 사람들 모두 이건 멕시칸 푸드가 아니라 너무 한국적인 맛이 난다고 평을 하였다. 뭐 그래서 엄청 맛있었고, 잘 팔리던 메뉴였다.
타키토스가 이 중에서 젤 매운데, 핫소스 정도의 맵기를 가지는 고기를 포함한 또띠아 말이 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타코가 오픈형이라면 얘는 닫혀있는 그런 메뉴이며, 타코보다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타코는 또띠아 위에 얇게 구운 치즈 판을 올리고 그 위에 재료를 올려서 만들었다.
조금 먹기는 불편했지만, 이 메뉴들중 야채랑 같이 먹는 거의 유일한 메뉴여서 가장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종류는 세 개지만 하나밖에 먹어보진 못했는데, 이 메뉴에서 제일 맛있었던 메뉴라고 생각한다.
비비큐 피에스타도 곧 나왔다.
백립은 길이가 생각보다는 길다고 생각했고, 잘라보니 정말 부드럽게 잘리더라.
먹을 때도 자를 때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씹히고, 뼈와 살도 정말 분리가 잘 되었다.
소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베큐소스가 발려있었고, 맛있었다.
하지만 멕시칸 음식점에서 이거 먹기에는 특색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풀드포크도 우리가 아는 그러한 느낌이다. 존스펍에서 먹던 풀드포크 보다는 소스가 조금 더 발려있어서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그릴드치킨도 불맛나서 그런지 인기가 좋았다. 닭가슴살을 운 것 치고는 생각보다는 부드럽게 넘어가서 먹는데 부담이 없더라.
프렌치프라이는 바삭하고 옆 메뉴보다는 안 짜서 잘 먹었다.
또띠아와 빵에 고기들을 싸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
먹다보니 맥주를 안 시킬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오키나와 맥주는 그냥 무난한 정도니 제일 싼 맥주를 먹어도 만족도는 똑같을 것 같다.
한국에서 먹는 오키나와 맥주들은 전반적으로 조금 묽은 느낌이라 아쉽다.
차라리 IPA 같은 진한 맥주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요약을 해보면,
색다른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격대가 조금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멕시칸 음식을 처음 먹는데, 다들 거부감 없이 잘 먹었던 거 보면 요리를 잘 하시는건 맞는거 같다. 내가 리뷰한 두 세트를 5명이서 먹으면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메뉴판이다.
가격 저장용 이미지라고 생각하자..
멕시칸.. 새롭고 맛있는데, 조금 비싼 감이..
방문 횟수: 1회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2:00
연중무휴, 월-금 break time 16:00 ~ 17:00
전화번호 & 주소
054-256-9878,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21
2019년 5월 저녁 방문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공대에서 출발하면 차로 거의 30분정도 걸리고, 퇴근시간에 가면 거의 40분 이상 걸린다.
굉장히 큰 커피가게 옆에 있어서 가게가 다소 작아보이고 눈에 띄지 않는데,
내부가 꽤 넓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밖에 메뉴판이 있더라.
자세한 메뉴판은 이 글의 가장 아래쪽에 모두 담아놨다.
내부는 넓직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옆 테이블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구조이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가게를 조금 여유롭게 쓰시는 느낌이다.
그리고 뒤 뜰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다.
보통 4인 정도가 와서 먹기에 좋으며, 6월부터는 아마도 더워서 여기서 먹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야외 테이블이다보니, 종이를 아래에 깔아준다.
포크와 나이프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언뜻보니 주방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는 비비큐 피에스타와 파티플래터를 주문하였다.
결론적으로 두 메뉴를 다 주문하면 좀 잘 먹는 5명이서 먹기 좋은 양이라고 생각된다.
비비큐 피에스타는 백립, 풀드포크, 그릴드치킨, 치킨 윙 8조각, 프렌치프라이, 또띠아, 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3인 기준으로 가격은 60,000원이다.
파티플래터는 더블퀘사디아 2개(스피나치 크림/치킨), 치즈 스커트 타고 3pc, 버팔로윙 8pc, 칠리치즈프라이즈, 타키토스 3pcs, 시금치 크림 디핑+나초, 과일에이드 1L가 포함되어 있다. 과일에이드는 샹그리아와 레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3~4인 기준으로 69,500원이다.
먼저 나온 레모네이드이다.
사실 두 테이블에 각각 두 세트를 주문해서 샹그리아와 레모을 둘 다 맛 봤는데, 샹그리아는 그냥 체리사탕 녹인 사이다 느낌이다.
가장 먼저 퀘사디아가 제공되었다.
애초에 4인메뉴이긴 하지만, 5명이서 왔으니 5등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다.
뒤쪽에 보이는 것이 스피나치 크림이고, 앞쪽은 치킨이었던 것 같다.
도우가 또띠아와 비슷하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가장 큰 장점이었으며, 둘다 이름 그대로의 맛이기 때문에, 그냥 이정도 양에 이런 구성이 나오는구나 하고만 참고하시길.
파티플래터의 나머지 구성품들이 나왔다.
맨 앞에 보이는 시금치 크림 딥의 경우는 퀘사디아와 맛이 비슷했던 느낌이다.
나쵸가 간이 안 된 상태로 직접 튀겨져서 나오기 때문에, 담백하게 잘 먹었던 것 같다.
특히 가운데 보이는 감자튀김이 너무 짜서, 얘랑 같이 먹으면 괜찮았다.
미트볼 소스 같은 것에 버무려져 있는데, 그게 너무 짜서 많이 먹기는 좋지 않은 메뉴였던 것 같다.
치킨은 닭강정처럼 한 번 튀긴 다음에 양념이 발려져 나온 것 같다.
살짝 매콤하며, 먹은 사람들 모두 이건 멕시칸 푸드가 아니라 너무 한국적인 맛이 난다고 평을 하였다. 뭐 그래서 엄청 맛있었고, 잘 팔리던 메뉴였다.
타키토스가 이 중에서 젤 매운데, 핫소스 정도의 맵기를 가지는 고기를 포함한 또띠아 말이 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타코가 오픈형이라면 얘는 닫혀있는 그런 메뉴이며, 타코보다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타코는 또띠아 위에 얇게 구운 치즈 판을 올리고 그 위에 재료를 올려서 만들었다.
조금 먹기는 불편했지만, 이 메뉴들중 야채랑 같이 먹는 거의 유일한 메뉴여서 가장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종류는 세 개지만 하나밖에 먹어보진 못했는데, 이 메뉴에서 제일 맛있었던 메뉴라고 생각한다.
비비큐 피에스타도 곧 나왔다.
백립은 길이가 생각보다는 길다고 생각했고, 잘라보니 정말 부드럽게 잘리더라.
먹을 때도 자를 때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씹히고, 뼈와 살도 정말 분리가 잘 되었다.
소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베큐소스가 발려있었고, 맛있었다.
하지만 멕시칸 음식점에서 이거 먹기에는 특색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풀드포크도 우리가 아는 그러한 느낌이다. 존스펍에서 먹던 풀드포크 보다는 소스가 조금 더 발려있어서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그릴드치킨도 불맛나서 그런지 인기가 좋았다. 닭가슴살을 운 것 치고는 생각보다는 부드럽게 넘어가서 먹는데 부담이 없더라.
프렌치프라이는 바삭하고 옆 메뉴보다는 안 짜서 잘 먹었다.
또띠아와 빵에 고기들을 싸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
먹다보니 맥주를 안 시킬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오키나와 맥주는 그냥 무난한 정도니 제일 싼 맥주를 먹어도 만족도는 똑같을 것 같다.
한국에서 먹는 오키나와 맥주들은 전반적으로 조금 묽은 느낌이라 아쉽다.
차라리 IPA 같은 진한 맥주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요약을 해보면,
색다른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격대가 조금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멕시칸 음식을 처음 먹는데, 다들 거부감 없이 잘 먹었던 거 보면 요리를 잘 하시는건 맞는거 같다. 내가 리뷰한 두 세트를 5명이서 먹으면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메뉴판이다.
가격 저장용 이미지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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