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광장/대도동] 안동 소머리곰탕
한 줄평
방송을 못 탄 포항 최고의 소머리 곰탕집
영업시간
Open - 10:00, Close - 21: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7-484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 135-153
이 블로그를 만들고, 언젠가는 리뷰를 하겠다고 늘 마음먹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음식점들에게 마음을 자주 빼앗겨 드디어 리뷰를 하게 되었다.
아웃백 앞에 있는 안동 소모리 곰탕!
요즘 꽃가루가 장난이 아니라서 차 유리가 다소 지저분하다.
2018. 8. 23 기준으로 메뉴판은 위와 같다.
포장도 가능하며, 밑반찬은 위와 같이 나온다.
빈 접시에는 김치와 깍두기를 담아먹으면 되며, 사실 이 집은 마늘 장아찌와 파김치가 정말 맛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다.
김치는 가운데 이렇게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떠 먹으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양곰탕의 비주얼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양(소의 위)이 거의 3/4정도 들어가 있고, 나머지는 살코기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국물을 떠 먹으면, 다른 집에 비해서 점성이 상당히 강하면서 깊은 사골맛이 난다.
평남과 장기식당의 딱 가운데 있는 집이 이 집이 아닐까 싶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연하지도 않은 끈적한 국물에, 양을 조금 얹은 뒤 파김치와 마늘 장아찌를 하나 올려서 먹으면 그보다 좋은 조합이 없다.
죽도에 있는 다른 식당들은 같이 먹을 반찬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 부족함을 너무 잘 채워놓은 느낌이다.
고기 질감 자체는 사실 죽도에 있는 장기가 조금더 쫄깃하고 씹는 맛이 좋았는데,
여기도 나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씹는 맛은 양이 해결해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했다.
조금 건져먹다가 이 소면을 넣어서 또 마늘이나 파김치와 함께 먹으면 된다.
면이 은근 굵고 토렴해서 나와서 국물에 아주 잘 스며든다.
한동안 왜 안갔었던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상당히 만족하고 나왔다.
방송에 안 나갔지만 지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참고로 예전에는 고기와 국물을 모두 리필해주었는데, 요즘은 국물과 소면이 리필된다고 들었다.
예전이 너무 사기였던 것인데 그때는 당일 분량 다 팔면 문이 닫혀있었다.!
지금은 리필은 약간 줄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늘 열려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2019년 5월에 방문해서 먹은 곰탕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양곰탕과 다르게 머릿고기로만 이루어진 한 그릇이다.
양곰탕에 있는 고기와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
양곰탕보다 2000원이싸서 조금 덜 들어있긴 한데, 그럼에도 엄청 많은 양이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파김치, 마늘과 함께 먹으면 된다. 문제는 너무 많이 먹게 되서 배가 많이 부르고, 고기가 많아서 일일이 뭔가 간을 해 먹으면 은근히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는 것 같긴하다.
추가로 국물을 주문하면 위와 같이 나온다.
고기가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고기를 여기다가 넣어서 먹으면 거의 새로운 곰국 하나가 더 생기는 느낌이다.
===============
수육을 시키면 이런 소스가 나온다.
오른쪽은 양곰탕 소스이고, 왼쪽은 새콤한 느낌의 마늘간장+고춧가루 소스인 것 같다.
8월 23일 기준으로 양곰탕은 여전히 양도 많고 맛있었다.
이거 수육 (대)인데, 수육이 식으면 데워먹으라고 가스렌지에 올려 주신다.
맨 앞에 보이는 우설과 머릿부위의 다양한 살코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설이나 다른 고기부위들은 상당히 부드러웠고, 소금이나 마늘소스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렸다. 국 안에 있는 고기보다 훨씬 고기 향이 진하게 다가와서 꼭 시켜먹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수육 자체는 장기식당보다 여기가 더 마음에 드는 느낌이랄까..
아주 잘먹는 남자 5명이서 국 하나씩이랑 수육을 시키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3개정도만 시키고 국물을 리필해서 먹으면 적절할 것 같더라.
방송을 못 탄 포항 최고의 소머리 곰탕집
영업시간
Open - 10:00, Close - 21: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7-484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 135-153
2018. 04. 19 방문
2019년 5월 업뎃
2019년 5월 업뎃
이 블로그를 만들고, 언젠가는 리뷰를 하겠다고 늘 마음먹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음식점들에게 마음을 자주 빼앗겨 드디어 리뷰를 하게 되었다.
아웃백 앞에 있는 안동 소모리 곰탕!
요즘 꽃가루가 장난이 아니라서 차 유리가 다소 지저분하다.
2018. 8. 23 기준으로 메뉴판은 위와 같다.
포장도 가능하며, 밑반찬은 위와 같이 나온다.
빈 접시에는 김치와 깍두기를 담아먹으면 되며, 사실 이 집은 마늘 장아찌와 파김치가 정말 맛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다.
김치는 가운데 이렇게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떠 먹으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양곰탕의 비주얼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양(소의 위)이 거의 3/4정도 들어가 있고, 나머지는 살코기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국물을 떠 먹으면, 다른 집에 비해서 점성이 상당히 강하면서 깊은 사골맛이 난다.
평남과 장기식당의 딱 가운데 있는 집이 이 집이 아닐까 싶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연하지도 않은 끈적한 국물에, 양을 조금 얹은 뒤 파김치와 마늘 장아찌를 하나 올려서 먹으면 그보다 좋은 조합이 없다.
죽도에 있는 다른 식당들은 같이 먹을 반찬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 부족함을 너무 잘 채워놓은 느낌이다.
고기 질감 자체는 사실 죽도에 있는 장기가 조금더 쫄깃하고 씹는 맛이 좋았는데,
여기도 나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씹는 맛은 양이 해결해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했다.
조금 건져먹다가 이 소면을 넣어서 또 마늘이나 파김치와 함께 먹으면 된다.
면이 은근 굵고 토렴해서 나와서 국물에 아주 잘 스며든다.
한동안 왜 안갔었던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상당히 만족하고 나왔다.
방송에 안 나갔지만 지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참고로 예전에는 고기와 국물을 모두 리필해주었는데, 요즘은 국물과 소면이 리필된다고 들었다.
예전이 너무 사기였던 것인데 그때는 당일 분량 다 팔면 문이 닫혀있었다.!
지금은 리필은 약간 줄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늘 열려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2019년 5월에 방문해서 먹은 곰탕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양곰탕과 다르게 머릿고기로만 이루어진 한 그릇이다.
양곰탕에 있는 고기와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
양곰탕보다 2000원이싸서 조금 덜 들어있긴 한데, 그럼에도 엄청 많은 양이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파김치, 마늘과 함께 먹으면 된다. 문제는 너무 많이 먹게 되서 배가 많이 부르고, 고기가 많아서 일일이 뭔가 간을 해 먹으면 은근히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는 것 같긴하다.
추가로 국물을 주문하면 위와 같이 나온다.
고기가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고기를 여기다가 넣어서 먹으면 거의 새로운 곰국 하나가 더 생기는 느낌이다.
===============
수육을 시키면 이런 소스가 나온다.
오른쪽은 양곰탕 소스이고, 왼쪽은 새콤한 느낌의 마늘간장+고춧가루 소스인 것 같다.
8월 23일 기준으로 양곰탕은 여전히 양도 많고 맛있었다.
이거 수육 (대)인데, 수육이 식으면 데워먹으라고 가스렌지에 올려 주신다.
맨 앞에 보이는 우설과 머릿부위의 다양한 살코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설이나 다른 고기부위들은 상당히 부드러웠고, 소금이나 마늘소스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렸다. 국 안에 있는 고기보다 훨씬 고기 향이 진하게 다가와서 꼭 시켜먹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수육 자체는 장기식당보다 여기가 더 마음에 드는 느낌이랄까..
아주 잘먹는 남자 5명이서 국 하나씩이랑 수육을 시키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3개정도만 시키고 국물을 리필해서 먹으면 적절할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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