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동] 치킨더홈
2019년 12월 말 필리스펍으로 바뀐 것 확인했습니다.
한 줄 의견
배부른 채로 먹었는데도 꽤 괜찮았음.
영업시간
Open - 16:00, Close - 02:00
전화번호 & 주소
054-285-5999,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128
2018. 12. 27 방문
저녁에 미식가의 집에서 회식을 하고 2차로 방문하였다.
이동에 뭐가 있는지 잘 몰라서, 최근에 새로 생긴 치킨더홈이 보이길래 바로 들어갔다.
과연 이 치킨집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유동인구는 많으나 주차하기 힘든 곳에 위치하기 떄문에 살아남기가 힘든 곳이 아닐까 싶다. 잘 되셨으면 좋겠다.
실내는 나름 파티션이 잘 되어있어서 옆 테이블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완벽 방음은 안 되지만 8명 단위로는 방해 안 받고 술 먹을 수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큰 단체를 위한 자리도 있다.
파티션도 완벽하게 구분되어서 편하게 회식을 할 수 있는 느낌이다.
메뉴판은 아주 심플하다.
우리는 마늘깐풍치킨 순살과 맥주 3,000cc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
기본안주는 이렇게 나온다.
아무생각없이 집어먹게 되는데, 생각보다 닭이 빨리 나와서 그렇게 오래 먹지는 않았던 것 같다.
순살 깐풍마늘치킨이 나왔다. 가격은 2만원이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가격만큼 요리라는 느낌이 든다.
무조건 뼈닭을 먹는 사람이지만, 술안주로 편하게 먹기 위해서 순살로 주문했다.
별로 안 맵다고 생각했는데,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사람들은 조금 맵다고 하더라.
그리고 잘 익은 마늘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느끼한 치킨이랑 잘 어울리더라.
정말 이름 그대로 마늘이 많이 들어간 깐풍기를 먹는 느낌이다.
사실 깐풍기에서 기가 닭이기 때문에 사실상 깐풍기라고 불러도 문제는 없다.
결론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는데, 1차때 너무 많이 먹고 온 것이 문제였다..
얘랑 먹다보니 금방 배가 불렀다.
차갑게 유지도 잘 되고, 좀 귀찮긴해도 따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목이 좀 안 좋아서 그렇지 집 앞에 있으면 가끔 이용했을 것 같은 그런 치킨집이다.
가격 조금만 더 쌌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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