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잠동] 엄마 산딸기 치킨
한 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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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는 모름
전화번호 & 주소
054-285-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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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길 6 우이제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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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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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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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이라고 적혀있는데, 아직 널리 퍼진 브랜드는 아니다.
내부는 상당히 올드한 느낌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호프집 통소파의 착감이란..
가게가 오래 되다 보니, 주방이 완전 깨끗한 느낌은 아니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위생관리는 제대로 되어있겠지 뭐..ㅎ
간단한 과자와 치킨무가 제공이 된다.
젓가락은 일회용으로 테이블에 꽂혀있다.
후라이드 반, 고추치킨 반으로 주문을 해 보았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닭다리는 여태 본 모든 치킨 중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커 보이게 하려고 다리에 칼집을 내서 벌려서 튀긴 것 같은데, 여튼 비주얼적으로 확 잡아끄는 것은 확실하다.
옛날 치킨같은 특유의 향이 났고, 얘는 소금에 찍어먹으면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애초에 염지가 세게 되어있지 않는 편이라서 양념치킨소스나 소금 등으로 간을 해서 먹어야 한다.
육즙이 엄청 넘치는 그런 느낌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평범한 정도라고 생각한다.
굳이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주변에 산다면 한 번 쯤 주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고추치킨은 간장이라는 말이 생략이 되어있었다.
튀김옷이 엄청 바삭한 편은 아니라서 간장을 얇게 발랐음에도 튀김옷이 살짝 죽는 느낌이 들었다.
위에 올려준 고추는 안 맵고 향만 더 해줘서 괜찮았던 것 같다.
간도 적절했고, 무난하게 먹었긴 한데 얼마전에 먹었던 땡큐치킨의 간장에 비하면 바삭함과 육즙이 조금 부족한 편이라서 아쉽게 느껴졌다.
이 날은 남자분 혼자서 업장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경상도 특유의 불친절하진 않지만 무뚝뚝한 응대가 살짝 아쉬웠다.
그런 인상을 받고 치킨 맛이 다른 곳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아쉬우니 이 날의 식사는 좋은 기억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특출나게 이상하거나 흠 잡을 곳은 약한 간 정도 밖에 없고, 튀김옷 자체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기에, 궁금한 사람은 한 번 쯤 먹어봐도 될 듯.
안녕하세요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어요. 구글 블로그 사용자를 보다니.. 반갑습니다 😊
답글삭제반갑습니다~
삭제다른 플랫폼은 신뢰도가 많이 떨어져서 구글에서 운영중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