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 미세스고등어 연일점
한 줄 의견
Close - 20:30
Break time, 15:00 - 17:00
Break time, 15:00 - 17:00
매주 토요일은 3시까지만 영업
전화번호 & 주소
054-285-9235
054-285-9235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로40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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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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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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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연일에서 맛집을 딱2개 안다고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옛날고기집이고 나머지 하나가 여기라고 하시더라.
앞에 주차장은 있으나 주차공간이 3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평범한 식당의 외관인데, 고등어 식당이라 파란색 인테리어로 한 것으로 보인다.
김치랑 나물들, 두부조림과 쌈을 싸먹을 수 있는 것들이 제공이 된다.
고등어가 정확히 4토막 들어있었고, 고등어 반 마리 분량보다 약간 많은 정도였던 것 같다.
무시래기와 김치 그리고 무도 꽤 넉넉히 들어있었다.
고등어 조림과 김치찌개 사이의 무언가라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여튼 맛있더라.
소스가 어디선거 먹어본 느낌이었지만, 정확히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여튼, 구이에 비해서 뼈가 한 70퍼정도 발라져 있는 고등어를 사용해서 먹기 한결 수월했으며, 간이 상당히 잘 배여있어서 밥이 쑥쑥 들어가더라.
국물이 사실 엄청 깊은 느낌은 아니었으나 여튼 꽤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고등어구이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라 그런지 크기가 엄청 크다.
양면이 다 잘 구워져서 제공이 되었고, 속은 촉촉하면서 부드럽더라!
크기도 큰데 내부까지 간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밥 반찬으로 제격이더라.
조금 아쉬운 것은 껍질을 더 바삭하게 익히거나, 아니면 껍질이 위로 가게 해서 껍질이랑 살을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은데, 껍질이 아래에 있어서 그런건지 열과 육즙때문에 축축해져서 껍질이 질겨지고 느끼한 맛이 나더라.
단품으로 주문했을 때는 만이천원인데, 그 정도까지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세트로 주문했을 때는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것 같다.
같이 갔던 일행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조림보다는 구이가 더 높았다.
이 식당의 특장점은 모든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시고 불편하지 않게 대해주신다는 점이다.
들어갔을 때부터 나올 때까지 정말 손님 맞이를 잘 해주신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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