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잠동] 비룡

한 줄 의견
중국집 치고 혼밥이 가능한 보기 드문 곳.

영업시간
Open - 11:00
Close - 21:00
Break time 15:30 ~ 16:30
휴무는 확실치 않음

전화번호 & 주소
054-278-6668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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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방문
2021년 4월 중순 최종 수정

불의정원 옆에 있는 맛있는 중국집!
 주차장이 사진에는 안 담겨있는데, 건물 앞에는 10대 넘는 차를 댈 수 있다.
수타 면 가게라서 면이 갈때마다 살짝식 다르긴 하지만, 효자시장에 있는 중국집보다는 여기가 전반적으로 낫다.
2020년 2월 중순에 업데이트된 메뉴판이다.
작년과는 크게 다르지 않는데, 주류에 수성 스페셜이 추가되었다.
간단하게 한 그릇에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을 준다.
주변에 리필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다 먹으면 셀프로 리필하여야한다.
2017.11.08 방문해서 먹었던 1인 탕수육이다.
생각보다 혜자로운 양에 놀라고 빠르게 나와서 또 놀란다.

점심시간에 워낙 장사가 잘 되다보니 미리 튀겨놓는 것 같긴 한데, 그럼에도 식지 않은 탕수육을 가져다 주신다.
탕수육이야 늘 흔하게 먹는 새콤달콤한 그 맛이고, 독특하게 파프리카가 또다른 식감을 더해준다.

고기 식감도 꽤 훌륭하다..!
정말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탕수육과 자장면 하나 시키면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2018. 5. 10에 방문해서 먹은 1인 탕수육이다. 
예전보다는 양이 살짝 줄은 것 같은데, 제 가격을 찾아가고 있는 느낌이랄까...ㅎ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역시 탕수육은 빠르게 나오면서도 바삭했다.
2019. 03. 01 방문해서 먹은 1인 탕수육이다.
그냥 그날 그날 손에 집히는대로 담아서 그런지 양 차이가 있는 느낌이다.
2020년 6월에 먹은 탕수육이다.
탕수육이 다소 딱딱해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 좋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이 날은 소스도 다소 맛이 강해서 조금 털어내고 간장을 찍어먹었다.
2021년 4월 말에 방문해서 먹은 1인 탕수육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20년 6월에 먹었을 때랑 느낌이 비슷했고, 양이 아주 약간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가성비가 아주 훌륭했는데, 이제는 적은 양을 주문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정도인 듯.
2020년 2월 중순에 세트메뉴로 나온 탕수육이다. 기본 요리값을 제외하면 8,000원정도로 계산할 수 있겠다. (쭈꾸미 짬뽕 2개가 1.6인데, 세트메뉴 가격이 2.4)

확실히 1인 탕수육보다는 많은데, 2,000원차이보다 더 준다는 느낌이 든다.
둘이서 시키기에는 식사메뉴까지 먹기에는 많아서, 셋이서 세트메뉴 하나 주문하고 추가 메뉴 하나를 더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고기 퀄리티는 여전히 괜찮았는데, 튀김이 약간 달라진 것 같기도하고.. 저녁때라서 전보다는 튀김색이 어두웠던 것 같다. 맛은 있었으니 탕수육은 믿고 시키시길..
소스는 조금 달고 새콤한 편이니, 짬뽕이랑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2018.1.05 방문해서 주문했던 새우탕수육 1인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소스는 탕수육과 같이 새콤한 소스인데, 튀겨진 녀석만 새우로 바뀌어 있다.
생각보다는 새우 씹는 맛은 좋았으나, 탕수육과 비교하여 만족도는 떨어진 편이다.

양이나, 소스와의 조화 모두 탕수육이 더 어울린다.
차라리 다음에는 칠리새우를 시켜먹을 것 같다.
2020년 2월에 주문했던 칠리새우다. 가격은 7,000원.
칠리새우는 탕수육과 다르게 일부러 부드러운 튀김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저런 류의 튀김이 확실히 칠리소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양도 적지 않은데, 상당히 튼실한 새우가 들어있어서 추천한다.

얘는 짬뽕보다는 짜장면이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뉴이다.
(그래도 탕수육이 젤 맛있긴 하다.)
위 메뉴는 해물볶음밥인데, 다른 곳과 다른게 오이가 함께 들어가있다.
남이 시킨 거라서 살짝 한 숟가락 얻어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오이향은 강하지 않아서 정말 극도로 싫어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그 외에는 오징어나 새우 등도 있어 뭐 그냥저냥 시켜먹기 괜찮은 듯
이걸 시키면 짬뽕국물도 같이 준다.
2019. 03. 01 방문해서 먹은 자장면이다. 가격은 3,5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무난무난한 짜장면 그 자체, 가격은 싸지만 그래도 들어있을 건 다 들어있더라.

양이 많지는 않지만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딱 적당한 정도이다.
배고플것같으면 곱배기를 시키면 된다.

특이한 점은 메추리알을 얹어주고, 유니자장의 형태로 나온다는 것이다.
소스가 약간 짠 편이므로 다 긁어먹는 사람은 오후 내내 물을 먹게 될 것이다.
2021년 4월에 먹어본 짜장면이다. 가격은 여전히 3,5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수타집이라 면이 들쭉날쭉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짜장이었다.
예전 후기에는 간이 세다고 적어놨었는데, 이 날은 딱 적당히 간도 잘 되어있는 달달한 느낌이었다.
2017.11.08 방문해서 먹었던 낙지해물짬뽕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원래는 낙지 한 마리가 완전체로 나온다.

먼저 국물을 마시니 강력한 불맛과 해물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리고 홍합을 다 바르고, 불기 쉬운 면을 먼저 먹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가장 큰 단점이 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맛 없는 것부터 먹기 떄문에,,, 면을 먼저 먹어치운다.
면이 단점인 이유는 수타이기 때문에 면이 고르지 않아서 수제비가 나올 때도 있고, 소면이 나올 때도 있다.
사실 짬뽕에 있는 면은 맛있다고 느낀 점이 없었기 때문에, 어느 집에 가도 면부터 먹는다.

면 외에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맵기도 적당한 편이고, 아까 언급한 불맛과, 야채와 해물도 듬뿍 들어있어서 국물 끝까지 다 먹으면서도 건더기를 계속 먹을 수 있게 된다.
2020년에 먹은 쭈꾸미짬뽕이다. 세트로 주문했는데, 단품기준으로는 8,000원이다.
쭈꾸미를 보면, 위에 있는 낙지해물짬뽕이 너무너무 그리워진다.

짬뽕자체는 미친듯이 뛰어나다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내가 아는 짬뽕 중에서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미미짬뽕을 몇 번 먹었는데, 그곳 보다는 간도 잘 잡고 시원하고 면 식감이 좋다.
고추가 보이는데도 그렇게 맵다는 생각은 안 들며, 불맛이 부각되지는 않는데 은은하게 느껴진다.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이 아닐까 싶다.
이 메뉴는 굴짬뽕이다.
낙지 해물짬뽕 가격이 올라서 조금 싼 대체 메뉴를 찾으려고 시켰다.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다.
고추기름이 빠지면서 국물의 시원한 맛이 배가 되었고, 거기에 굴을 넣으니 시원한 맛이 또 배가 된 기분이다.
생각보다 굴도 많이 들어 있는편이고, 야채들도 시원한 맛을 내는 녀석들로 가득차서 해장으로 가장 적합한 국물 메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식사로도 아주 훌륭한 메뉴이다.
2019. 03. 01 방문해서 먹은 굴해물짬뽕이다. 가격은 8,000원이다
이전에 너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이날은 살짝 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제철을 맞은 굴을 이용해서 크고 튼실한 것들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던 것 같다.
리뷰를 미루고 미뤄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튼 만족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2020년 2월 중순에 주문했던 야끼우동이다. 가격은 8,000원이다.
내가 먹은 메뉴는 아니지만 야끼우동류가 중국집마다 비주얼이 많이 달라서 사진을 남겨두었다.
2020년 6월에 먹은 쟁반짜장이다. 가격은 14,000원이다.
사진에 담기진 않았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거의 헬로짜장과 버금가는 양이라고 생각된다.
서빙하시는 분도 이건 거의 3인분에 가깝다고 말씀하시더라.

재료는 오징어, 쭈꾸미, 낙지 등이 있었고, 소스에는 간 돼지고기가 들어있었다.
전체적으로 살짝 매콤한 편이라서 고추가루를 굳이 넣지 않아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다.

쭈꾸미나 낙지는 질긴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소스도 넉넉해서 밥 한 공기를 비벼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

셋이서 공기밥 하나랑, 1인 탕수육, 쟁반짜장을 주문해서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6월 중순에 먹은 야끼우동 2인이다. 가격은 15,000원인데 탕수육과 세트로 주문하여 2.4만원짜리를 먹었다.
이 날 먹은 탕수육은 1인 탕수육의 거의 2배를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튼, 이 메뉴를 주문하려니 매운 메뉴라고 하시면서 걱정을 하시던데, 굳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우선 딱 나왔을 때, 고소한 참기름 향이 퍼지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안에 쭈꾸미랑, 큰 낙지, 오징어, 새우 등 사실상 쟁반짜장의 사천버전과 같은 느낌이 들더라.
면도 적당히 잘 삶아져서 쫀득하게 먹기 좋았다.
매콤한 맛이 고소한 맛과 만나서 크게 자극적인 느낌이 사라지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은, 고소한 맛이 끝까지 진하게 나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질리는 편이다.
기름맛 때문에 입이 조금 텁텁해서 음료수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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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방문해서 찍었던 메뉴판이다. 
메뉴는 중국집 답게 다양하다.
2018.1.05 방문해서 찍은 메뉴판이다.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할인메뉴가 오르지 않아서 좋았다.
이집의 강점이라고 함은, 홀 자장면이 싸고 1인 요리가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둘이 가서 많이 시키기 부담스러운데, 1인요리를 곁들이면 딱 알맞다.
2018. 5. 10에 방문해서 찍은 메뉴판이다.
시그니쳐메뉴인 낙지해물 짬뽕이 사라지고, 전반적으로 천원씩 올랐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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