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 위트리(WITRE)

한 줄 의견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지만, 분위기 좋고 음료 맛도 괜찮다.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1:30
휴무는 인스타에서 확인
https://www.instagram.com/witre__/

전화번호 & 주소
010-6562-3797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2번길 27

===================
2020년 6월 말 방문
2021년 4월 최종 수정

효자시장에 큰 카페들이 사라지고,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이 카페는 특히 신축 건물에 들어와서 상당히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앞에 전봇대가 있는 것이 조금 미관을 해치기는 하지만...ㅎ
인스타도 하시니 아마 임시 휴무같은 것이 있으면 거기에 공지하지 않을까 싶다.
내부는 한 장에 담을 정도로 아담하다.
2020년 10월 말에 방문했을 떄는 책상이 생겼더라.
확실히 사진찍기에는 이전이 나은데, 오래 있기에는 지금 같은 느낌이 좋다..!
계산하는 곳에는 물과 티슈가 있으니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면 된다.
가장 안쪽 공간은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 같더라.
혼자 공부하기 딱 좋다고 생각한다.
2021년 4월 말에 방문해서 업데이트 한 메뉴판이다.
스콘은 두 종류가 있는 것 같고, 여기서 직접 구우시는 것 같더라.
2020년 6월에 처음 방문했을 때의 사진이다.
라떼와 아메리카노, 녹차맛 테린느를 주문했다.
먼저 테린느다. 가격은 5천원이다.
소개글에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의 케잌이라고 적혀있는데, 딱 그런 느낌이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해서 같이 주문했던 아메리카노와 밸런스가 괜찮았던 메뉴이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000원이다.
효자시장 인근에서 가장 나의 입맛에 맛는 아메리카노를 찾은 것 같다.

끝맛이 텁텁하지 않고, 적당히 산미도 있는 깔끔한 아메리카노였다.
기본을 잘 지킨 느낌이랄까.. 먹으면서 불만이 떠오르지 않는 커피는 흔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그런 느낌을 받을 줄이야..ㅎ
위 메뉴는 같이 갔던 지인 주문한 따뜻한 라떼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이 분도 커피를 많이 좋아하시는데 맛있게 드시더라.
며칠 뒤에 다시 방문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먹어보았다. 역시 가격은 4,000원이다.
따뜻한 커피도 아이스와 마찬가지였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싫어하는 2가지가 과도한 탄맛과 끝에 느껴지는 텁텁함인데 2가지 모두 없더라.
그리고 워낙 스콘이 맛있다고 하길래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3,000원이다.
결론적으로 스콘이라는 음식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우선 부셔서 먹기 너무 불편한데다가, 너무 퍽퍽해서 목이 막히더라.
이와중에 너무 담백해서 그냥 밀가루를 먹는 느낌이 난다.
평소라면 담백한 빵을 좋아할테지만, 식감마저 퍽퍽하니 정이 가지 않더라.

제일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깔끔하게 먹기 힘든 점인 것 같다. 아마 잼을 포크로 떠서 빵에 발라서 직접 베어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렇게 먹어도 부스러기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빵은 정말 잘 모르지만, 여튼 나랑 안 맞다.


당분간 효자에서 커피를 먹고 싶다면 계속 이 곳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2020년 9월에 방문해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테이크아웃 했다.
이 곳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지인이 있는데, 커피맛이 변해서 슬퍼하셨다가 다시 맛이 돌아온 것 같다고 상당히 좋아하시더라.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적당한 산미를 가지고 있어서 좋더라.
앞으로도 이 곳에서 자주 먹을 것 같다.
2020년에 10월 말에 방문해서 먹은 아메리카노와 크림말차라떼이다.
크림말차라떼의 가격은 5,500원이다.
지인이 먹은 메뉴라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위와 같이 제공이 되니 참고하길.
따뜻한 아메리카노이다. 가격은 4,000원이다.
확실히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산미가 많이 떨어져서 취향에 살짝 안 맞아져서 아쉽다.
그래도 내가 싫어하는 쓴맛이나 탄맛이 강하지는 않아서 가끔 오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테린느가 먹고 싶으면 올 것 같은 그러한 곳이다.
같이 간 일행이 예전처럼 산미 있는 커피를 해 주면 안 되겠냐고 건의를 하긴했는데, 반영이 되면 행복할듯!
2021년 4월에 먹어본 크림말차라떼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맛있는 녹차라떼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직까지는 라떼류의 맛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얼마나 뛰어난 라떼인지는 모르겠는데 내 취향으로는 잘 맞더라.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다.
다만 역시나 가격은 싼 편은 아니라서 살짝 아쉽다.

===================
2020년 6월 말의 메뉴판은 위와 같다.
가격대가 완전 저렴한 편은 아니고, 테이크아웃 할인은 없지만 요즘 평균은 다 이정도 하니...
2020년 9월에 방문해서 촬영한 메뉴판이다.
크게 바뀐 것은 없는데, 설명들이 많이 줄어있고 디저트가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