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동] 군자대한곱창 포항영일대점

한 줄 의견
딱 무난한, 가장 보통의 곱창구이 가게! 

영업 시간
Open - 16:00
Close - 03:00
Break time, X
휴무는 따로 표시 X

전화번호 & 주소
054-242-2292,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21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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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말 방문

아는 분께 대접을 하고 싶어서 방문했다.
그 분께서 이 자리에 있던 곱창고를 추천해주셨는데... 업종이 바뀌었더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블로그 주인장이 마마무의 팬이기 때문에 그냥 들어갔다.
이 그룹도 은근히 맛잘알이기 때문에 맛있을거라 믿었다.
애초에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이기도 하니깐..ㅎ
영업시간은 위와 같다.
네이버랑 다르길래 찍어놨다.
들어갔을 때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이다.
이건 구석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여기는 구석자리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이다.
5월인가 6월쯤부터 바뀌었다고 했는데, 곱창구이집 치고는 상당히 주망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크게 적혀있어서 보기 좋고, 깔끔하게 잘 정렬해놓았다.
세트메뉴도 따로 옆에 붙어있더라.
할인율이 괜찮은 편인데, 좋아하는 구성이라면 저렇게 시키면 좋을듯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 다르니, 알아서 먹도록 하자.
공동 구성으로는 막장과 양파절임, 그리고 떡볶이가 제공이 된다.
떡볶이는 아주 매운 편이다. 묵직한 맛은 없는데, 날카로운 매운 맛이 입안을 감도니 달달한걸 기대하고 먹으면 안 된다.
소스는 취향껏 찍어먹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설명은 종이에 다 써져있으니, 보고 골라서 드시길.
처음에 가면 콩나물 김치국을 먼저 데워준다.
아주 빠르게 끓인 뒤에 내려 놓고, 곱창을 가져와 주신다.
같이주는 곱창과 김치이다.
이것도 알아서 구워주시므로 건드릴 필요가 없다.
주문한 모둠대한곱창 2인분이다. 가격은 1인분에 19,900원이다.
막창, 곱창, 염통, 양대창, 대창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전부 고ㄹ고루 섞여 있는 편이다.
먼저 구워지는 염통을 야채 위에 얹어 주신다.
다른 곳에 비해서 두께감이 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었다.
염통은 이동에 있는 낙성대곱창보다 괜찮다고 느꼈다.
이어서 양대창을 먹으라고 하더라.
양대창은 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막창보다는 부드럽지만 쫄깃한 맛이 좋더라.
대략 이정도 굽고 난 다음에 불쑈를 보여주겠다고 하더라.
기름을 거의다 뺀 다음에 따로 뭘 첨가한 뒤에 불을 붙였다.
술 같은건가.., 여튼, 10~20초 정도 불쇼를 하더라.
생각보다 활활 타올라서 꽤 볼만한 서비스인 것 같다.
불쇼가 끝나면 부추와 김치를 넣어준다. 익는 시간을 맞춘다고 늦게 넣어준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먹기 좋은 정도로 잘 익더라.
막창이나 곱창의 경우는 무난했고, 대창도 부드럽고 맛있더라.

전체적으로 뭐 하나 모난 부위가 없이 전부 신선하고 맛있더라.
곱창도 곱이 많이 차 있어서 아주 고소한 맛이 진하게 나서 좋았다.
먹다보니 광고 사진에 있는 소곱창 불 군만두가 있었다.
8개가 광고 이미지에 있는데 가격이 3,900원이길래 엄청난 혜자라고 생각하여 주문했지만 정작 나오는 것은 4개였다.
가격은 이게 적당한게 맞는데 살짝 속은 느낌이다..
옆에 매운 소스를 제공해주는데, 안 찍어먹어도 살짝 매운편이고, 올해 먹은 음식중에 단연 워스트라고 할 수 있다.
뭘 튀겼는데 맛이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발생했다..

속에 분명 곱창 같은 것이 들어 있는데, 씹으면 오래된 마분지 향이 난다.
뭔 일인지 모르겠지만, 이 메뉴가 이 맛이 맞다면 가게를 망하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다.


만두를 제외하고는 서비스도 좋고, 기본적으로 고기 자체도 신선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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