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의 도쿄 식도락 여행 - (1) 계기 및 출발
2017.7.24 - 26. 이날은 대학원 첫 휴가이자, 대학원 재학중 첫 해외여행이다.
페이스북 팔로워들은 알겠지만,
약 반년전부터 나의 페이스북에 일본에 초밥을 먹으로 가자고 하던 돌+I가 있었다.
그러던 중 에어부산에서 도쿄로 가는 134,900원짜리 항공권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뭐에 홀린듯이 예매를 하게 되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이 때가 겨우 한달전이다.
바로 호텔을 예약하여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하여 스시집을 예약하려 했으나,
3.5성급 까지는 컨시어지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여 결국 4성급 호텔에서 자게 되었다.
진짜 운이 좋았던게, 기본적으로 한 달 전에 해야하고
처음에 예약 하려던 지로상의 스시집은 두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차있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은 미쉘린 가이드 투 스타 집인 스시 우미(海味)로 예약을 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이 일주일 새 벌어졌고, 어느새 출국 날짜가 되어 버렸다.
8시 40분 비행기였기에, 대구에서 1박을 하고 이른 시간 공항에 도착했다.
내부가 엄청 작았는데, 도쿄가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줄을 서야했다.
게이트가 3개? 정도 였던 조그마한 공항인데,
군사공항이라 그런지 막상 활주로까지 엄청 오래걸리더라.
여느 여행객과 같이 유치 찬란하게 티켓을 찍어놓았다.
에어부산 34번은 맨 마지막 자리다....ㅠ
정말 누구나 다 찍는 이륙 사진.
그리고 누구나 다 찍는 하늘 사진.
얼룩만 없었다면 맘에 들었을 텐데...ㅠ
초보 여행자들이 찍는 타고온 비행기.
일본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었지만, 단 하나 지하철이 겁나 비싸다고 해서
관광객들에게 파는 도쿄 메트로 48시간 패스를 미리 구매했다.
예쁘게 생긴 파란색 얇은 카드이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휴대폰 뒤에다가 넣어 두었다.
이 카드는 여행자들을 위해서 파는 것으로 분명 여권을 준비하랬는데,
여권 보여주려니깐 그런건 필요없고, 2400엔 쿠다사이 하시더라..ㅋㅋ
또 하나 준비한 것이 파스모 카드이다.
JR에서 판매하는 스이카, 도쿄메트로 연합이 판매하는 파스모 카드가 있는데
서로 호환이 되는데 환불은 이게 더 쉽다고 해서 얘로 결정.
500엔의 보증금을 걸고 자판기에서 뽑으면 된다.
일단 색감이 너무 예쁘고, 카드 잘라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모모가 복숭아로 알고 있는데 색깔 맞춰놓은거 보소...ㅠ
파스모는 패스가 안 되는 지하철을 이용할 때, 편의점 결제시에 유용하게 쓰였다.
동전이 생기기 않는 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라고 생각한다.
나리타공항에서 이 모든걸 구매하고, 스카이액세스 특급 열차를 타고 아사쿠사로 향했다.
스카이 액세스는 1200엔정도로 우리를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시간은 약 한 시간 정도 걸림.
우리나라로 치면 공항철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리타 공항 지하철역 사진인데,
한국이랑 뭐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지하에 기둥이 연속적으로 있는 이 분위기가 좋아서,
일본 여행 내내 이러한 풍경이 있으면 열심히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 와중에 사진 찍다가 멍청하게 여권을 흘렸는데
청소하시는 분이 주워다 주셔서 운 좋게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할아버지 넘나 친절했다..ㅠㅠ
이건 동행자가 찍은 지하철 사진인데, 손잡이가 우리나라보다 조금 많다.
그리고 의자가 너무 푹신해서 깜짝 놀랐다.
거의 녹아 내릴듯...
외국에에 처음 도착하면,
이 친구들이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다.
특히 비슷한 문화권에 있는 일본의 경우는 꽤 익숙할 법도 한데,
막상 돌아다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과 다른 분위기가 있다.
특히나 교복의 경우 트렌디한 디자인의 우리나라에 비해서
여전히 일본은 클래식한 느낌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는 학생을 보니 내가 정말로 일본에 온 기분이었다.
사진은 동행자가 내 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은 것.
구두에 긴 양말, 그리고 단정한 교복에 흑발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거 같은 차림새에 홀린 듯이 사진을 찍었다.(미안...ㅠ)
그 밖에도 지나가던 사람들 중에 샤기컷 한 남자들과
일본 특유의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열차가 빨라 담지를 못했다.
사진은 타이밍이 중요한 법.
1부 끝.
페이스북 팔로워들은 알겠지만,
약 반년전부터 나의 페이스북에 일본에 초밥을 먹으로 가자고 하던 돌+I가 있었다.
그러던 중 에어부산에서 도쿄로 가는 134,900원짜리 항공권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뭐에 홀린듯이 예매를 하게 되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이 때가 겨우 한달전이다.
바로 호텔을 예약하여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하여 스시집을 예약하려 했으나,
3.5성급 까지는 컨시어지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여 결국 4성급 호텔에서 자게 되었다.
진짜 운이 좋았던게, 기본적으로 한 달 전에 해야하고
처음에 예약 하려던 지로상의 스시집은 두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차있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은 미쉘린 가이드 투 스타 집인 스시 우미(海味)로 예약을 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이 일주일 새 벌어졌고, 어느새 출국 날짜가 되어 버렸다.
8시 40분 비행기였기에, 대구에서 1박을 하고 이른 시간 공항에 도착했다.
내부가 엄청 작았는데, 도쿄가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줄을 서야했다.
게이트가 3개? 정도 였던 조그마한 공항인데,
군사공항이라 그런지 막상 활주로까지 엄청 오래걸리더라.
여느 여행객과 같이 유치 찬란하게 티켓을 찍어놓았다.
에어부산 34번은 맨 마지막 자리다....ㅠ
정말 누구나 다 찍는 이륙 사진.
그리고 누구나 다 찍는 하늘 사진.
얼룩만 없었다면 맘에 들었을 텐데...ㅠ
초보 여행자들이 찍는 타고온 비행기.
일본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었지만, 단 하나 지하철이 겁나 비싸다고 해서
관광객들에게 파는 도쿄 메트로 48시간 패스를 미리 구매했다.
예쁘게 생긴 파란색 얇은 카드이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휴대폰 뒤에다가 넣어 두었다.
이 카드는 여행자들을 위해서 파는 것으로 분명 여권을 준비하랬는데,
여권 보여주려니깐 그런건 필요없고, 2400엔 쿠다사이 하시더라..ㅋㅋ
또 하나 준비한 것이 파스모 카드이다.
JR에서 판매하는 스이카, 도쿄메트로 연합이 판매하는 파스모 카드가 있는데
서로 호환이 되는데 환불은 이게 더 쉽다고 해서 얘로 결정.
500엔의 보증금을 걸고 자판기에서 뽑으면 된다.
일단 색감이 너무 예쁘고, 카드 잘라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모모가 복숭아로 알고 있는데 색깔 맞춰놓은거 보소...ㅠ
파스모는 패스가 안 되는 지하철을 이용할 때, 편의점 결제시에 유용하게 쓰였다.
동전이 생기기 않는 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라고 생각한다.
나리타공항에서 이 모든걸 구매하고, 스카이액세스 특급 열차를 타고 아사쿠사로 향했다.
스카이 액세스는 1200엔정도로 우리를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시간은 약 한 시간 정도 걸림.
우리나라로 치면 공항철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리타 공항 지하철역 사진인데,
한국이랑 뭐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지하에 기둥이 연속적으로 있는 이 분위기가 좋아서,
일본 여행 내내 이러한 풍경이 있으면 열심히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 와중에 사진 찍다가 멍청하게 여권을 흘렸는데
청소하시는 분이 주워다 주셔서 운 좋게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할아버지 넘나 친절했다..ㅠㅠ
이건 동행자가 찍은 지하철 사진인데, 손잡이가 우리나라보다 조금 많다.
그리고 의자가 너무 푹신해서 깜짝 놀랐다.
거의 녹아 내릴듯...
외국에에 처음 도착하면,
이 친구들이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다.
특히 비슷한 문화권에 있는 일본의 경우는 꽤 익숙할 법도 한데,
막상 돌아다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과 다른 분위기가 있다.
특히나 교복의 경우 트렌디한 디자인의 우리나라에 비해서
여전히 일본은 클래식한 느낌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는 학생을 보니 내가 정말로 일본에 온 기분이었다.
사진은 동행자가 내 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은 것.
구두에 긴 양말, 그리고 단정한 교복에 흑발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거 같은 차림새에 홀린 듯이 사진을 찍었다.(미안...ㅠ)
그 밖에도 지나가던 사람들 중에 샤기컷 한 남자들과
일본 특유의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열차가 빨라 담지를 못했다.
사진은 타이밍이 중요한 법.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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