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효자 양꼬치

한 줄 의견
양꼬치는 언제나 옳지.!


영업 시간
Open - 17:00
Close - 02:00 
Break time, X
휴무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83-3355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56

=====================
2021년 1월 말 방문

*********************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효자동에 위치한 양꼬치집이다.
맨날 호우관성만 가다가 지인이 이 근처에 살아서 여기도 한 번 가보게 되었다.
같이 먹은 일행들이 괜찮다고 추천해서 바로 결정하고 방문..!
내부는 위와 같다.
처음 들어간 홀에는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안쪽으로 들어왔더니 괜찮더라.
분위기를 보고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아래쪽에 최신 메뉴판 업데이트 함)
에전에는 개구리뒷다리 구이가 있었다고 하며, 지삼선이 없는 점이 좀 아쉽다..
기본 반찬은 마늘장아찌, 양파절임, 땅콩, 무생채가 나온다.
양파절임이랑 땅콩만 먹어봤는데, 양파절임이 매콤한 편이라서 신기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스인데, 짜지 않아서 듬뿍 찍어먹어도 된다.
굵은 것이 후추인지 알았는데, 아니고 뭔 지는 모르겠더라..
여튼 양꼬치랑 잘 어울리는 소스였다.
연태고량주이다. 500ml 기준 가격은 30,000원이다.
맥주를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향이 센 술을 먹어보니, 역시 특유의 느낌이 좋긴 하다.
다른 튀긴 요리들이랑 같이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지만, 양꼬치랑도 괜찮게 잘 어울리더라.
양꼬치 3인분이다. 1인분에 12,000원이다.
양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긴 한데, 통통한 꼬치가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
숯도 얼른 가져가 주시더라.
요 정도면 3인분 다 구울때까지 부족함이 없다.
양꼬치의 최고 장점은 알아서 구워진다는 것이다.
크게 신경을 안 써도 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돌돌돌 굴러가는 양꼬치에, 적절한 거리에 환풍기를 두어 연기가 거의 다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굽기전에 환풍기를 꼭 닦아주시기에 기름이 떨어질 염려가 많이 줄어서 좋더라.
요렇게 다 구워지면 올려놨다가 먹기 직전에 살짝 데워먹으면 좋다.
양고기 특유의 향이 잘 살아있으면서 기분 나쁜 향은 없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이런 고기류들은 지방부위를 잘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방이 끝에 걸려있으면 약간 안쪽으로 넣어서 바싹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
 
3명이서 3인분만 시켜서 술이랑 같이 먹으니 엄청 배가 부르더라.
확실히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2022년 9월 말 방문
오랜만에 방문해본 효자 양꼬치, 아직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아서 좋았다.!
금방 숯을 가져다 주신다.
날이 조금 추워서 불 앞에 있으니 딱 좋았다.
2인분 정도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색감이 다소 노란데, 여튼 고기 상태는 꽤나 괜찮았다.!
요렇게 열심히 익혀서 먹으면 된다.
양꼬치는 사실 모두가 아는 맛이고, 익히는데 큰 힘이 들지도 않아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먹기 참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이날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봤는데, 이름은 바로 마라새우다. 가격은 1.6만원이다.
마라탕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호인 음식인데, 이 메뉴의 경우는 생각이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선 마라의 향 자체가 상당히 약하다.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게 무슨 마라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향만 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초보자인 나에게는 적당한 마라향과 더불어 상당히 맛있는 고추기름의 맛이 신선한 야채와 아주아주 신선한 새우랑 어우러지니 이보다 좋은 메뉴가 없었다.
밥이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간과 맛이었고, 신선한 새우를 써서 그런지 내장도 고소하니 참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볶음밥도 생각이상으로 고슬고슬하게 잘 볶여져서 제공이 되더라.
이거랑 마라 새우랑 같이 먹으면 한끼 뚝딱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