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효자시장] 효자동쌀국수 미
한 줄 의견
2020년 4월 확장 이전 후에도 여전히 맛있는 쌀국수 가게.!영업시간
Open - 11:30
Close - 21:00 (점심 L.O. 14:30, 저녁 L.O. 21:00)
break time, 15:00 - 17:30
휴무일 모름
break time, 15:00 - 17:30
휴무일 모름
전화번호 & 주소
054-278-8815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6번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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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가게 중에 가장 짧은 기간 안에 확장 이전을 한 가게이다.
입구는 이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식 쌀국수라고 적어놓은 간판이 있다.
확실히 베트남식이나 태국식이랑 달라서 이게 어디 쌀국수인가 싶었는데, 고기 가득들어가는 갈비탕 같은 느낌이니 한국식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옳은게 맞는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전 가게와 유사하게 주방을 바라보는 다찌 형식의 테이블이 있다.
2020년 4월 방문
2022년 10월 초 업데이트
<외관 및 인테리어>
2018년 초에 오픈한 쌀국수 가게가 확장까지 했다.내가 본 가게 중에 가장 짧은 기간 안에 확장 이전을 한 가게이다.
입구는 이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식 쌀국수라고 적어놓은 간판이 있다.
확실히 베트남식이나 태국식이랑 달라서 이게 어디 쌀국수인가 싶었는데, 고기 가득들어가는 갈비탕 같은 느낌이니 한국식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옳은게 맞는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전 가게와 유사하게 주방을 바라보는 다찌 형식의 테이블이 있다.
새롭게 추가된 공간에는 테이블이 있다.
아직 확장 초기라서 테이블이랑 주문번호가 일치되는 체계가 없는 것 같던데, 이건 곧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2020년 10월에 개선된 것 확인함)
그리고 벨이 없어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 음식이 나오는 방향이 위 사진 제일 왼쪽 뒷 쪽이라서 홀서빙을 하는 분이 항상 저기에 계신다. 부르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
그리고 벨이 없어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 음식이 나오는 방향이 위 사진 제일 왼쪽 뒷 쪽이라서 홀서빙을 하는 분이 항상 저기에 계신다. 부르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
애초에, 어지간한 것은 셀프로 떠 갈 수 있도록 구축해 놓은 것도 벨이 없어도 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양파절임이나 고추 같은 것을 떠 깔 수 있다.
그리고 손도 홀에서 바로 씻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다.
따뜻한 물이 아주 빠르게 나온다.
양파절임이나 고추 같은 것을 떠 깔 수 있다.
그리고 손도 홀에서 바로 씻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다.
따뜻한 물이 아주 빠르게 나온다.
<메뉴판 및 판매중인 물품>
2022년 10월 초에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이제는 포항공대 할인이 완전히 없어졌다..ㅠㅠ
2023년 3월 중순에도 동일하더라.
참고해서 먹도록 하자.
기본 구성은 항상 이렇다.
쌀국수를 덜어먹을 수 있는 접시를 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2020년 4월에 지인이 먹은 양지이다. 가격은 9,000원이다.
이전과 달라질 것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가 눈에 띈다.
2020년 4월에 지인이 주문한 모듬 쌀국수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아롱사태가 눈에 띄고, 힘줄, 양지, 등이 더 들어있다.
사실 이 메뉴는 처음 간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한다.
이것을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부위가 가득한 쌀국수를 먹는 것이 제일 만족스럽기 때문
2020년 4월에 방문해서 먹은 왕갈비 쌀국수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할인 받아서 11,000원에 먹었다.
스지가 없는 모둠 쌀국수에 큰 갈비를 넣어준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100% 만족은 못 했다.
우선 갈비 쪽에 기름 같은 것이 조금 더 깨끗하게 제거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찍어먹을 소스를 따로 줬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물론 절인 양파와 함께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긴 한데, 간장 소스 같은게 있으면 더 좋을 듯!
그리고 가위를 주긴 하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잘 떨어지지는 않아서 그닥 쓸모 없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잘 뜯기지만, 연골 쪽에는 생각보다 질겨서 손으로들고 뜯은 다음에 손을 씻는 것이 젤 편하다.
무엇보다 제일 싼 메뉴를 먹어도 너무 맛있기 때문에, 굳이 3,000원 더주고 갈비를 뜯어야 하나 싶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차라리 둘이서 기본을 2개 시키고, 윙을 하나 더 시키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윙은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2020년 10월에 방문해서 먹은 차돌이다. 가격은 공대할인으로 8,000원이다.
기본 구성은 항상 이렇다.
쌀국수를 덜어먹을 수 있는 접시를 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2020년 4월에 지인이 먹은 양지이다. 가격은 9,000원이다.
이전과 달라질 것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가 눈에 띈다.
2020년 4월에 지인이 주문한 모듬 쌀국수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아롱사태가 눈에 띄고, 힘줄, 양지, 등이 더 들어있다.
사실 이 메뉴는 처음 간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한다.
이것을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부위가 가득한 쌀국수를 먹는 것이 제일 만족스럽기 때문
2020년 4월에 방문해서 먹은 왕갈비 쌀국수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할인 받아서 11,000원에 먹었다.
스지가 없는 모둠 쌀국수에 큰 갈비를 넣어준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100% 만족은 못 했다.
우선 갈비 쪽에 기름 같은 것이 조금 더 깨끗하게 제거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찍어먹을 소스를 따로 줬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물론 절인 양파와 함께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긴 한데, 간장 소스 같은게 있으면 더 좋을 듯!
그리고 가위를 주긴 하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잘 떨어지지는 않아서 그닥 쓸모 없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잘 뜯기지만, 연골 쪽에는 생각보다 질겨서 손으로들고 뜯은 다음에 손을 씻는 것이 젤 편하다.
무엇보다 제일 싼 메뉴를 먹어도 너무 맛있기 때문에, 굳이 3,000원 더주고 갈비를 뜯어야 하나 싶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차라리 둘이서 기본을 2개 시키고, 윙을 하나 더 시키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윙은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2020년 10월에 방문해서 먹은 차돌이다. 가격은 공대할인으로 8,000원이다.
한결같이 잘 유지되는 국물맛에 양은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고추가 예전에 비해서 적게 들어가 밸런스가 잘 맞는거 같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2020년 10월에 방문해서 먹은 숯불 분짜이다. 가격은 공대할인으로 11,000원이다.
예전에 비해서 고기의 익힘 정도가 차이가 있지만, 불향은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다.
여기는 다른 곳보다 고기를 많이 주는 편이라서 이 메뉴 하나를 혼자서 먹게 되면 배가 매우 부르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가게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유지하고, 주문이 거의 안 밀리는 것이 정말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서울에 내고 계시던...)
2020년 11월에 주문해서 먹었던 양지다. 포항공대 할인으로 8,000원에 먹었다.
여전히 진한 국물에 많은 양의 고기가 제공이 된다.
고기는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고소한 맛도 있으며,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식감도 좋은데 담백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베스트 메뉴인 것 같다.
2020년 11월에 주문해서 먹었던 해물이다. 포항공대 할인으로 9,000원에 먹었다.
다른 쌀국수에 비해서 살짝 매콤한 편이라서, 시원하고 매콤한 종류의 국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메뉴를 추천한다.
홍합과 대하, 꽃게가 들어있다는 것이 다른 쌀국수와의 차이점이다.
이걸 먹고 일반 쌀국수도 먹고 싶다면, 국물을 추가해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면 고기가 없는 일반 쌀국수를 추가해 주기 때문에 2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대신, 원래 저거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르니, 많이 먹는 사람만 시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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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초 방문
오랜만에 주문해본 분짜이다. 가격은 12,000원이고, 공대생은 11,000원에 먹을 수 있다.예전에 비해서는 고기의 양이 살짝 줄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여전히 혼자서 다 먹으면 배가 많이 부른 메뉴이다.
고기 양이 줄었다고 느낀 것으 고기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작아져서 그런 것 같다.
(블로그 정리하면서 2019년 사진을 보니, 확실히 줄긴 했으나, 가격을 고정하고 양을 줄인 것은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국물이 가게 초창기에 비해서는 살짝 묽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여전히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축복인 것 같다.
오랜만에 방문했음에도 여전히 끝내주는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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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초 방문
이 날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냉 쌀국수를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10,000원이다.예전에는 식초와 겨자가 기본으로 제공이 되었던 것 같은데, 이 날은 고기랑 무만 따로 제공이 되었다.
기본 냉쌀국수에는 오이랑 무절임, 고기와 면이 들어가 있었고 그릇이 꽤나 큰 편이다.
따뜻한 메뉴에 비해서 양이 많은 편이 아니고, 리필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양이 살짝 아쉬울 수 있다.
육수도 그렇게 진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숯불 고기 때문에 특별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면이 쫀득한 것도 아니어서.. 역시 나는 냉 육수랑 안 맞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래도 저기 들어가있는 고기는 정말 담백하고 맛있더라.
뭐랄까... 다른 날에 비해서 겉만 탄 느낌이고 고기도 살짝 질겼던 것 같다.
양념이 너무 많이 발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조금 많이 달게 느껴져서 살짝 아쉽더라.
그럼에도 만족도가 높은 그런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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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중순 방문
최근에 사골 쌀국수가 생겼더라, 사골양지를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역시 9,000원이다.결론적으로는 신선했지만, 살짝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골 자체가 상당히 진해서 국물을 떠 먹으면 좋긴 한데, 쌀국수나 고기 등과 먹기 시작하면 간이 살짝 아쉽다는 느낌이 들더라.
해선장 소스 같은거나 스리라차 소스를 면에 뿌려먹으면 사골의 매력이 많이 줄어서 아쉬웠다.
쌀국수는 오리지널이 훨씬 더 내 취향에 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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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말 방문
오랜만에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역시나 고기가 그득 들어있는 맛있는 쌀국수이다. 늘 변하지 않는 모습이 참 좋다.
분짜는 이 날은 조금 기름이 많은 편이었다.
분짜는 이 날은 조금 기름이 많은 편이었다.
너무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조금 손질해서 버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맛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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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중순 방문해서 먹은 음식들
지인이 얼큰을 주문해 먹어보았다. 가격은 만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여기 기본 육수는 갈비탕을 먹는 느낌이었다면, 이메뉴는 거기에 라면스프를 풀어서 육개장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지만, 두명 다 일반 쌀국수가 조금 더 취향에 맞더라.
분짜는 뭐.. 늘 맛있고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아쉬웠지만, 기깔나게 구운 고기와 면, 그리고 특유의 소스는 언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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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장의 사진은 이사 후 첫 방문시 찍었던 메뉴판이다.
문 바로 뒤에는 위와 같은 메뉴판이 있다.
메뉴가 볼 때마다 조금씩 다르던데.. 아마 품절이 되는 즉시 메뉴판에서 제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대생들은 천 원 할인받고 먹을 수 있다.
여기도 품절이 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전 메뉴가 있는 상태는 아니다.
할인 받으면 가장 저렴한 메뉴가 8,000원이다.
2020년 6월 말에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
포장도 따로 주문이 가능하다.
참고로 메뉴판에는 없지만, 분짜가 있다면 꼭 먹는 것을 추천하며, 7월 1일 부로 전골 메뉴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2020년 10월에 가보니, 첫 화면에서 테이블 번호를 먼저 고를 수 있게 되어있었다.포장도 따로 주문이 가능하다.
참고로 메뉴판에는 없지만, 분짜가 있다면 꼭 먹는 것을 추천하며, 7월 1일 부로 전골 메뉴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테이블의 번호는 왼쪽 위에 있으며, 참고하여 누르면 메뉴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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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월 최종 수정(냉쌀국수)
얼핏보면 대형마트에 파는 부채살같은 것이 올라가 있는데, 큼지막하게 4덩어리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부드러운 양지의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국물+육즙이 환상적이었다.
차돌양지는 살짝 고소한 맛이라면, 이 녀석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다음엔 다른건 안 시키고 이 메뉴로 시킬듯..?
고기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모려고 살짝 제끼고 찍었는데, 다시 잘 안 보인다.
9시방향에 있는 것이 스지이고, 12시방향이 사태, 맨 밑에 잘게 찢어진게 양지이다.
스지랑, 고기 등을 직접 삶으시기 때문인지 국물이 정말 깊은 맛이 나더라.
고기를 오래 우린 맛이라고 해야하나.. 묵직하진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풍미가 끝내준다.
숙주의 경우도 향이 너무 세지는 않아서,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편이다.
생숙주를 만족하고 먹은 요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면이랑 국물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심...
아 그리고 사장님이 말씀을 안해주셨는데,
고수를 원하면 꼭 미리 말을 해야한다.
전날 과음을 해서 뭔가 먹기 힘든 상황임에도 국물 리필후 완면하였다.
지난번과 다르게 얇고 긴 고기가 추가되었다.
살코기가 많은 차돌박이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부위인데, 대 존맛이다.
비주얼이 점점 예뻐지고 있는 느낌..?
맛은 정말 한결같고, 고기를 썰어주는 방식만 조금 달라졌다.
아무래도 고기를 찢는 작업이 오래걸리니 그냥 두툼하게 썰어주시는데, 둘다 매력적이라서 어떻게 줘도 상관없다.
큰 새우 한마리와 전복 한마리, 살이 꽤 차있는 게 반마리 그리고 홍합들이 주를 이룬다.
홍합은 그닥 큰 편은 아니었으나, 적당히 발라먹을만 한 정도였던 것 같다.
생각보다 안에 면이랑 숙주는 많지 않으며, 고기 베이스의 다른 쌀국수들 보다는 확시맇 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마늘도 많이 들어있어서 다른 쌀국수들과는 살짝 느낌이 다르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술 적당히 먹은 다음날 입가심정도록 먹기 좋을 것 같다.
식사류로는 고기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ㅎㅎ
꽤 맛있지만, 고기가 워낙 사기인지라 담엔 고기 먹을 예정이다.
삼고초려끝에 성공했기에 감동이 더 했던듯.. 그 언제보다 후기를 길게 써 놨더라.
내가 먹어본 피시소스 중에서 냄새가 가장 구린것 같은데, 찍어먹어보면 참 맛있다.
분짜라는말은 베트남어로 돼지고기 쌀국수라고 번역하면 된다.
국수와 고기 그리고 야채를 잡아서 특제 소스에 찍어먹는 찍먹 쌀국수인데, 세번이나 재방문해서 이걸 먹을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 면이 소면처럼 보여서 식감이 별로일거 같은데, 희안하게 탱탱하다. 다 삶은 뒤에 찬물로 헹구는 것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든데, 고기에 밀리지 않는 어쩌면 고기보다 탱탱한 식감으로 전체적인 식감을 지배한다. 많이도 먹어보고 적게도 먹어봤는데, 많이 집어 먹는거보단 차라리 적게 먹는게 낫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면이 너무 지배적이라 다른 것들의 매력이 반감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숯불고기는 적절하게 지방층도 있고, 대부분 담백한 살코기로 이루어져있다. 불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신기할 정도로 탄 부분은 거의 없다. 고기가 조금 큰 편이므로 잘라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야채와 이 셋을 모두 작은 그릇에 놓고 잡아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초반의 이상한 냄새만 참아내면 입안에서는 새콤한소스와 불맛 그리고 아삭한 야채의 식감과 쫄깃한 면의 식감이 어우려져 평소에는 먹어보지 못한 조합을 느낄 수 있겠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게 비빔면에 삼겹살을 먹는 것인데, 그것보다 담백하면서 아삭한 식감도 있으니 더 다채롭게 느껴진다.
양도 정말 많아서 이거 하나에 맥주를 곁들인다면 퇴근길에 훌륭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그런 메뉴라고 생각한다.
사진을보면 알겠지만 참 일관적이다. 행복한 맛, 행복한 양..
먼저 냉국수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준다.
쌈무와 함께 제공이 되어 고기와 무만 먹어도 상당히 맛있다.
지난번에 다른테이블에서는 이걸 늦게 제공을 받아서 황당해 하는 경우를 봤는데, 안 바빠서 그런지 오늘은 빨리 제공이 되었다.
겨자와 식초도 같이 가져다 주었다.
사태 2조각과 파인애플, 오이채, 쌈무, 파프리카가 들어가 있다.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있는 시원한 맛의 국수였다.
원래 냉면 계열을 좋아하지 않아서 맛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 났는데,
확실한 것은 거부감은 전혀 들지 않는 시원한 맛이었던 것 같다.
조만간 정식 출시를 한다고 했는데, 한입크기에 타르타르 소스를 찍어준다.
개인적으로는 얘는 타르타르 보다는 칠리나 간장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근데 다 필요없고, 너무 맛있다... 새우살이 아주 꽉차있고, 새우의 풍미가 장난아니게 올라온다. 순이, 박신우 제면소의 새우튀김과 비교해도 크게 밀린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더라.
역시나 맛있었다. 그리고 칠리소스가 추가되어서 너무나도 기뻤다.
칠리로 먹으면 생기는 단점이 타르타르보다 새우살을 온전하게는 못 느낀다는 점이다.
2개는 타르타르, 3개는 칠리에 찍어먹으면 되겠다.
가격은 5천원이다.
겉은 약간의 양념이 발려서인지 약간 독특한 향이 나며, 육즙이 아주 풍부하게 잘 구워져 있다.
나는 윙만 한개 먹었는데, 여태 먹은 윙들에 비해서 가장 두툼했고, 식감도 최고였다.
꼭 하나는 시켜먹을 것 같다.
겉바속촉의 정의가 무엇인가 하면 이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간이 약간은 셌지만, 예전보다 겉이 더 바삭하고 속이 촉촉했다.
감자고로케는 솔직히 할말이없다.
당연히 맛은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가격만 비교해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3,000원에 이정도 양이면 충분히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보통 얘는 배채우기 용으로 주문하는데, 여기 메인 음식의 양들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다음엔 안 시킬 것 같다.
게다가 다른 사이드 메뉴가 너무 사기라서.. 차라리 만두크로켓 시킬걸이라는 생각이...ㅎㅎ
여튼! 절대 나쁘다는 말은 아니고, 우리가 아는 흔한 고로케의 맛이니, 본인의 기호에 따라 주문하시길!
이날은 유독 바빴기 때문에 이 메뉴가 조금 잘못 조리가 되었던것 같다.
전체적으로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래쪽에 기름이 흥건할 정도였다.
주문이 밀려서 버거워하는 것 같았는데, 차라리 양해를 구하고 안 파는게 나았을 정도이다.
기름맛이 너무 많이 나는데다가 느끼한 치즈가루를 뿌려서 제공되기 때문에, 느끼함이 극강에 달했다.
옆 자리 사람들도 주문을 했는데, 기름이 너무 많아서 접시에 휴지를 왕창 담아놨더라.
콜라 500미리를 주시는데, 얼음컵과 주신다. 음료도 500미리면 다른 곳보다는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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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변천사
이미지를 넣어주면 더 좋을거 같지만, 여튼 쌀국수만 있으니 아무거나 골라 먹으면 된다.
메뉴판은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정말로 내가 찍어드리고 싶다.. 각잡고 찍으면 좋을거 같은데 좀 아쉽다.
아래쪽에 여백이 얼마나 필요한지와, 사이드메뉴를 제외하고 메인에 중점을 두고 찍으면 더 이해하기 쉬운 메뉴판이 될 수 있을거 같다.
간혹 메뉴가 다 떨어지면 아예 없애버리시더라.
가게 이전 전의 주소와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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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기는 서울 양천구 목동... 그러나 한 번 내려가서 맛을 보아야 하겠다는 강한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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