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잠/시청] 푸라닭 포항시청점

한 줄 의견
순살 치킨은 이 곳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영업 시간
Open - 17:00, Close - 24: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4-8292,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 52

2020년 1월 말 방문

요즘 즐겨보고 있는 유투브 채널에 푸라닭이 맛있다고 하여 먹어보았다.
배달을 해서 먹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므로 직접 가서 먹어보았다.
시청 앞에 있는 점포이다.
입구에는 이런 안내문도 있더라.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인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고, 안보이는 곳에 테이블 3개정도가 더 있다.
대부분 치킨은 배달을 많이 시켜먹고, 주거지 근처에 있는 치킨가게가 아니라서 그런지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먹으러 간 사람은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점포라고 생각한다.

메뉴판은 너무 메뉴가 많은 관계로 마지막에 첨부해두었다.
프랜차이즈는 사실 메뉴판이 잘 바뀌는 편이라서 올려도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기본으로 알새우칩과 치킨무, 소스 두 종류가 제공이 된다.
이제보니 소스를 안 찍어 먹었네...

알새우칩이 맛있어서 치킨 나오기 전에 두 번은 리필해서 먹은 것 같다.
블랙알리오 뼈닭이다. 가격은 17,900원이다.

뼈닭으로 시킨건 아주 멍청한 짓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푸라닭의 경우는 순살을 시키면 부드러운 살만 먹을 수 있는데, 이걸 깜빡하고 늘 먹던 뼈로 주문을 해버렸다....
뼈닭이 맛이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인데.. 살짝 아쉽..

여튼, 블랙알리오 치킨은 튀긴 편마늘이 들어간 간장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주 적당히 잘 튀긴 편마늘과 단짠단짠의 검정색 소스가 치킨의 식감과 맛을 더 다채롭게 해주는 느낌이다.
간은 조금 센 편이라서 맥주나 밥을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메뉴였다고 본다.

그리고 가슴살 부위들도 타 치킨브랜드에 비해서 얇게 토막나 있어서 그런지, 엄청 퍽퍽한 느낌이거나, 양념이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딱히 소스를 찾지 않고 그대로 즐겼던 것 같다.


처음에 이 치킨집을 봤을 때는 프라다를 베낀 치킨이라는 점이 좀 장난스럽게 느껴졌는데, 포장 뿐만 아니라 맛도 좋다는 평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
먹어보니 충분히 기대에 부응했던 맛있는 치킨집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생맥주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다.
 2020년 3월 중순에 포장해온 블랙알리오 순살치킨이다. 원래 가격은 18,900원인데 포장할인으로 17,010원에 가져올 수 있었다.

소문대로 푸라닭의 순살치킨은 오직 닭다리살로만 이루어져 었었다.
블랙알리오는 지난번에 먹은 치킨과 맛이 동일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2020년 3월 중순에 포장해온 매드갈릭 순살치킨이다. 포장할인으로 17,010원에 가져올 수 있었다.
이 마늘치킨은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너무 맵거나, 달달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생마늘의 향을 잘 담은 치킨이라고 생각한다.

자극적이지 않다보니 쉽게 술술 들어가는 메뉴였으며, 그냥 단독으로 먹기 가장 좋은 메뉴였다고 생각이 든다.
어쩔 수 없이 마지막에는 튀김옷이 다소 눅눅해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은 메뉴이다. 하지만 인기는 블랙알리오가 더 많았다.
2020년 3월 중순에 포장해온 파불로 순살치킨이다. 포장할인으로 17,010원에 가져올 수 있었다.
이 친구는 불고기를 먹는 느낌이 강하게 난다.
달달한 치킨을 좋아한다면 이 메뉴가 제격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맥주랑 같이 먹기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상당히 익숙한 느낌의 맛이라서 크게 불호는 없을 것 같다.
다른 메뉴에 비해서 소스가 많이 있어서 바삭한 느낌의 튀김옷을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메뉴판은 너무 많아서 아래에 첨부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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