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동] 낙성대 곱창

한 줄 의견
포항에서 제일 유명한 곱창집!

영업시간
Open - 18:00, Close - 00:30
휴무는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2-4167,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143번길 12

2017. 2. 23 첫 방문
2020년 3월 최종 수정

포항에서 제일 유명한 낙성대 곱창에 방문했다.

4시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예약은 총 4개의 테이블만 받고 나머지는 선착순 입장으로 받는 다고 한다.
칼같은 예약이나 칼 같은 도착이 필수일 듯 하다.

2020년 3월 기준으로 현재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으며,
이후로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2020년 3월에 방문해서 찍은 메뉴판이다.
2019년에 가격이 한 번 오른 뒤에 계속 유지를 하고 있다.
초벌을 해주는데, 정성스럽게 거의 다 조리가 된 상태로 제공이 된다.
세팅은 심플하다. 부추무침, 쌈배추, 깍두기, 마늘이 제공된다.
여긴 부추가 정말 맛있다.

가끔씩 부추 손질을 제대로 안해서 쌉싸름한 맛이 나는 식당이 있는데, 이집의 부추는 단맛만 난다.
소스는 세 가지가 나온다.
고추간장 소스, 키위 간장소스, 그리고 참기름 +소금 소스이다.

17년에 같이 온 일행은 저 고추가 청양고추라서 좋다는 평을 내렸고, 개인적으로도 저 소스가 가장 맛있었다. 참기름은 염통 찍어먹을 때 제일 잘 어울렸다.
기본으로 이 집에서 제공해주는 국이다.
얼큰한 내장탕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는데, 안에 곱창도 조금 들어있고 공짜로 무한 리필도 해준다.

심지어 건더기도 계속 넣어서 해줄 뿐만 아니라 다 먹어가면 알아서 가져가서 해주신다.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 나긴 하지만, 느끼한 곱창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 국이 정말로 인기가 좋다.
내가 아는 지인들도 다 이것을 먹으려고 온다고 하더라.
2017년에 3인분 주문했을 때 사진이다.
2019년에 주문했던 모둠 2인분이다.
대창, 곱창, 염통이 일정한 비율로 섞여있다.

먹는 순서는 역시 염통부터이다.
쫄깃한 염통은 역시 참기름에 찍어서 아무것도 안 싸먹어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거 같다.

이후 곱창을 먹고 대창을 먹으면 된다.
곱창의 경우 뜨거운 곱이 흘러나와서 입안을 데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먹길 바란다.
대창은 아무래도 기름이 많으니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먹는 것이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물컹한 느낌보다는 바삭한 것이 아무래도 더 고소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먹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이 곱창의 하이라이트는 기름으로 구워진 부추라고 생각된다.
부추가 원래 맛있는데, 기름으로 구워진 부추는 단맛이 극대화되더라.
간도 적절하게 되어있어서 다른 소스를 굳이 찍어먹지 않아도 된다.
2020년 3월에 방문해서 먹은 모둠 4인분이다.
2020년 3월에 같은 날 추가한 모둠 2인분이다.
양이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약간 더 많은 기분이 들더라.
2017년에 먹었던 볶음밥 1인분이다.
생각보다 정말 충실한 한 공기를 주더라! 위 사진이 한 숟갈씩 떠 먹고 남은 것이다.
2019년에는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다.
이렇게 나온 볶음밥은 골고루 펴서 조금 더 가열한 다음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얘 먹을 때는 아까 먹던 국을 한 번 리필해서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2020년 3월에도 2인분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잘 펴서 밥이 눌은 상태로 먹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 먹고 나니 아이스크림을 챙겨주더라!

결론적으로, 곱창집은 두 군데를 가 봤지만,
2019년에 sk뷰에서 먹었던 곱창보다는 더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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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에 찍은 메뉴판이다.
19년에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
예전에 비해서 가격이 천원씩 올랐고, 2인분부터 추가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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