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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지나가다보니 닫았네요
한 줄 의견
우삼겹과 막창만 먹으면 된다.
영업시간
Open - 17:00, Close 24:00
매월 첫째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82-7633,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일로 172
2018. 12. 30 방문
소재과 친구들과 함께 연말을 조지러 갔다.
푸드파이터가 많아서 무한리필을 고려하던 중 막창집이 떠올랐다.
입구에서 살짝 아차 싶었던 것은, 돈 조금 더 주고 그냥 무한리필 소고기를 먹을까 싶더라.
막창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들어갔다.
무한리필 뿐만 아니라 1인분 단위로도 판매한다.
다른 곳에 비해서 싼 지는 잘 모르겠는데, 무한리필의 퀄리티로 줄 테니 그닥 추천하는 지는 않는다.
들어가면 숯부터 주더라.
숯에 구워먹는 집은 무조건 맛있다.
반찬은 간단하다. 일반적인 무한리필집과 달리 직원이 다 세팅해 준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뭐 리필 더 해달라고 하는거랑, 공기밥 가져오는거 정도?
처음에 양념갈비, 삼겹, 목살, 우삼겹, 막창이 제공된다.
4인기준으로 위와 같이 제공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후로 원하는 메뉴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우삼겹이 얇아서 빨리 익기 때문에 지체없이 올렸다.
불판을 달구는 구조가 아니고 직화이기 때문에 대충 올려도 상관없다.
그 이후로 여러가지 구워서 먹었다.
뒤에 양념고기가 보이는데, 저건 많이 못 먹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짜게 만들었으리라 생각하여 젤 마지막에 구워먹기로 했다.
막창이 생각보다 실하더라.
건강에 안 좋을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거기다가 이렇게 살짝씩 태워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먼 미래에 혈관을 팔아서 먹은 느낌이 든다.
그럼 어떠하리.. 맛있으면 그만이지...ㅎㅎ
밥이랑 컵라면은 입구쪽에 있는 것을 들고 오면 된다.
공기밥은 밥솥을 가져다 놨으리라 예상했는데, 그냥 들고가면 되는 구조였다.
결론적으로, 우삼겹과 막창은 평균은 하는 것 같고
삼겹살, 소등심은 평균보다 살짝 아래의 맛을 가지고 있다.
가장 문제는 양념갈비, 오래둬서인지 아니면 원래 짠건지... 너무너무 짜고 맛이 없어서 한 명은 그냥 뱉었다.
이전에도 무한리필 소고기를 먹다가 직원이 난데없이 양념을 가져다 주던데, 그거 먹고 나니 입맛이 떨어지더라.
무한리필에 가면 무조건 양념은 피해서 먹길 바란다.
그리고 막창에 비해서 다른 메뉴들이 찍어먹을 소스가 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삼겹살이나 소에 소금+기름장을 조금 제공해 줬다면 만족도가 훨씬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
가끔 막창이 미친듯이 먹고 싶을 때, 그럴때 방문하도록 하고 많이 못 먹는다면 일반적인 전문점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연일읍에서 막창을 드시려면.. 달구지막창으로 가라
답글삭제가서 막창 삼겹살에 싸먹고 눈물 흘ㄹㅣ고 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