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지곡동] 홍짜장

2023년 6월 댓글로 폐업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네요

한 줄 의견 

깔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중국집이다. 추천!

영업시간
Open - 11:30, Close - 21:00 (last order 20:40)
휴무일은 정해진 바가 없고, break time은 15:30 - 16:30

전화번호 & 주소
054-282-0317,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로 253

2018. 6. 28 방문
2020년 4월 중순 최종 수정

지곡동에 볼 일이 있어서 애드빌 상가에 있는 홍짜장을 방문.
예전에 깔끔하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베라 옆에 있어서 찾기 쉽다.
주변에 맘스터치와 퀸즈브레드 등도 있다.
소스도 따로 팔더라. 돈이 없을 때 사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내부는 2인테이블과 4인용 테이블들이 있다.
약 16~2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것 같은 규모이다.
2020년 4월에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
2년새 가격이 살짝 올랐지만, 크게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저는 오른쪽에 테이블 서랍에 있다.
단무지는 다른 집에 비해서 덜 노랗다.
첨가물 같은 것을 안 넣었다고 하는데, 맛은 비슷한 것 같다.

단무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한 개만 먹고 말았다.
2018년에 내가 먹은 짬뽕은 4단계이다.
주방에서 나오면 서빙 전에 숙주나물을 담아준다.

주방에서 마지막에 빨간색 캡사이신 비슷한 것을 뿌리던데 고추기름인지 캡사이신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운 맛 조절을 그렇게 한다는 점에서는 살짝 아쉽더라.
홍합을 다 바르고 나면 이렇다.
면이 엄청 많으니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르다.

다른 집에 비해서는 홍합 이외의 해물이 많이 들어있는 편은 아니다. 살이 다 빠진 게와 오징어가 약간 있는데 그래도 국물 자체가 깔끔해서 그렇게 아쉽지 않다.

면도 수타와 다르게 균질한 매력이 있다. 국물과는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이긴 하지만 아쉬우면 국물을 마시면 된다.

중간중간 숙주나물 씹는 느낌도 재밌다.

앞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1단계도 북경각 짬뽕보다 맵다고 하더라. 기본적으로 매우니 매운것을 아예 못 먹는 사람은 홍짬뽕 말고 일반 짬뽕으로 시키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다음날 1,3,4단계 먹은 사람 모두 별탈이 없더라.
2020년 4월에 일행이 주문해서 먹은 홍짬뽕이다. 가격은 7,500원이다.
먹어보진 않았는데, 예전이랑 비주얼이 완전 같더라.
2020년 4월에 주문한 해산물볶음밥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약간 오꼬노미야끼와 같은 비주얼로 제공이 되더라.

오징어가 잘게 잘 잘려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먹을 때마다 잘 씹히더라.
데리야끼 소스가 없는 부분은 삼삼했고, 데리야끼 소스가 있는 부분은 너무 달아서 소스를 반만 요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이 나오는 짬뽕 국물과 먹으면 아주 적절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2020년 4월에 주문한 홍짜장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처음에 받았을 때 야끼우동과 상당히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먹어봐도 살짝 매콤한 야끼우동같더라.

오징어랑 새우가 큼직한게 몇개 들어 있었고, 짭짤하게 간이 잘 되어 있었다.
면이랑 다른 야채의 밸런스도 괜찮았으며, 면 자체도 보기에는 좀 퍼져보였는데 식감이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적당히 매콤해서 먹기 참 좋았고, 다음에는 밥으로 먹어보고 싶더라.
2020년 4월에 주문한 찹쌀탕수육이다.
고기가 아주 큼직큼직한 것이 첫 인상이 참 좋았다.

겉 껍질만 큰 것이 아니라, 안에 고기도 꽤 실하게 들어있다.
튀김이 겉은 바삭하게 잘 튀겨졌으며, 찹쌀 덕분에 쫀득쫀득하다.

소스는 흔히 먹는 새콤 달달한 소스였다.
이전에 먹었을 때 홍탕수육이 맛있는데 메뉴들과 잘 안 어울린다고 했는데, 확실히 기본 탕수육이 홍짜장이나 짬뽕과 잘 어울리더라.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9,900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하고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같이 먹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2018년에 먹은 홍탕수육은 위와 같다.
짬뽕을 시켰으니 달달한것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냥 시그니쳐라고 막 시켰던 것이 화근.

탕수육의 튀김옷은 바삭하고 고기도 꽤나 두꺼운 것이 맛있었다.
소스도 짠맛, 매운맛, 단맛이 골고루 느껴진다. 진정한 단짠단짠인 것이다.
다 먹을 때까지 소스 점도도 거의 비슷하며 거의 눅눅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얘는 자장면과 훨씬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은 느낌..!
단지 조합을 잘못 맞춘 것이 잘못이었다 ㅠ

다음에는 홍짜장이랑 일반 탕수육을 먹어봐야지!
여튼 강력하게 추천하는 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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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찍은 메뉴판은 위와 같다.
면, 밥, 요리류 등이 있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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