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송면] 날마다 좋은집(강은하 동태탕)

한 줄 의견
담백하고 칼칼한 동태탕의 최고봉

영업시간
Open - 11:00, Close 20:00
휴무는 모름, 예약 필수!

전화번호 & 주소
054-285-3918,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로 368
2017.5.9 첫 방문
2020년 4월 말 최종 수정

대송면이라 함은....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다.
차를 타고 약 15분정도 달리니 이 곳에 도착했다.

오늘 도중에 상당히 많은 동태당 집이 있었지만,
여기만큼 차가 많은 곳이 없더라!
주차장은 대충지었지만, 여튼 빽뺵하고 나름 질서있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많았다.
내려서 입구로 가려면 잘 꾸며진 정원을 지나야 한다.

상당히 아름다운 뷰를 자랑한다.
식당이 통 유리로 되어 있어서 여기가 보이는데 정말 멋지다!
러시아산이라고 해도 어차피 냉동이니 상관없다.
주문은 따로 받지 않으시고, 들어온 인원만큼 준비해주신다.
주방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반찬에서 한 번 머리카락이 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주방에서의 실수라고 생각하니 괜찮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버너를 상당히 잘 관리하시는 것 같다.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엔틱한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다.
나중에 꼭 이런 집에 살고 싶다.
내부는 위와 같다.
아까 말한대로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신선놀음을 하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위와 같이 세팅을 해 주신다.
밑반찬은 고사리, 콩나물, 무채, 그리고 김치이다.
콩나물은 삼삼하게 간이 되어 있고, 무채나 김치는 시지 않고 담근지 오래 되지 않은 느낌이다. 보쌈집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러 느낌이다.
고사리는 처음 먹어보는 느낌이다. 여튼 같이 간 일행은 감칠맛 난다고 좋아하더라.
2020년 4월에는 그릇이 전부 스테인레스로 바뀌었더라.
그릇만 바뀌었지, 담아주는 양이나 맛은 정말 한결같다.
밥은 약간은 질게 나온다.
아무래도 나이대가 있으신분들이 많이 오다보니, 살짝 질게 하는 느낌이다.
대망의 스페셜 동태탕 4인분.
국물이 처음 먹을 때는 칼칼한데, 먹다보면 적응된다.

곤이랑 알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 살도 태탱한 것이 만족스러웠다.!

뭐 다른 식당 비교할 데가 없어서...
어머니가 해준 동태탕과 비교했을 시에도 부족한 점이 없을 정도록 완벽!

게다가 사장님의 포스가 상당히 끝내주신다!!
카리스마도 있으신데 막상 대화해보면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신다.
19년 5월에 방문해서는 2인분을 주문해서 먹었다.
가격이 천 원 올랐고, 맛은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었다.

장가네 매운탕과는 다르게, 맑은 국물의 시원한 맛과 칼칼함이 이 집의 매력포인트이다.
2020년 4월에는 3인분을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깔끔하다.. 살짝 매콤해서 소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안주일 것으로 보인다.
생선은 인당 2 토막 정도 먹을 수 있고, 알과 곤은 저 양의 4배 이상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사실상 동태탕이라기보다는 알곤탕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정도로 많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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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찍었던 메뉴판은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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