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K뷰/효자동] 사나래
한 줄 의견
효자회명당보다 메인이 살짝 아쉽다.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2:00, Break time 14:00~17:00
첫 째, 셋째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84-7885,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82번길 6-6
이 날도 전가를 방문하려고 했다가, 예약을 하지 않아서 튕겼다..
역시나 너무나도 인기가 많은 전가..
그러던 중 주변에 초밥집이 하나 더 있길래 방문해보았다.
밖에 간단한 메뉴판이 있더라.
대략 만원에서 2만원 정도인 것 같다.
실내는 이런 모습이다.
8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방도 있더라.
모임하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다.
가격대는 높은 편은 아닌 초밥집이라고 생각된다.
튀김 덮밥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기본은 물과, 앞접시, 간장종지가 제공된다.
간장이 다소 진한 편이니, 많이는 찍어먹을 필요는 없다.
처음에 나온 샐러드이다.
양상추, 당근, 상추, 치커리 등으로 이루어진 샐러드였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샐러드를 남겨본 적이 없는데 넉넉한 소스에 야채도 너무 넉넉하게 주셔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삶은 계란을 이용한 전채요리도 제공되었다.
노른자를 잘 으깨서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주셨는데, 상당히 맛있더라!
노른자도 정말 부드러워서 먹기가 편했다.
작은 오징어도 주시더라.
초장도 예쁘게 담아주셨다.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한 초장이었다.
2020년 5월에 먹은 생선초밥이다. 가격은 13,000원이다.
광어지느러미 1개, 광어 5개, 밀치(추정) 3개, 자숙 새우 1개 총 10개가 제공되었다.
우선 초밥의 퀄리티는 보통이었다고 생각한다.
생선이랑 밥이 둘다 온도가 높은 편이라서 재료의 맛이 살짝 반감되기는 했는데, 재료의 신선도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횟집에서 막 떠준 회를 가지고 초밥을 만든 기분이 드는 초밥이었다.
와사비가 좀 매운 편이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 초록색이 많이 보이면 좀 덜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생선초밥에 마지막에 자숙새우를 넣어준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여튼 보통의 퀄리티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선이 조금만 더 두툼했으면 더 맛있고, 온도 영향도 덜 받았을 것 같다.
2020년 5월에 먹은 점심 특선 초밥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광어 2, 밀치, 생새우, 자숙새우, 꼴뚜기(?), 계란, 유부, 소고기, 롤 2개 총 11개가 제공되었다.
새우가 생각보다 신선했고, 나머지는 흔히 먹는 10,000원짜리 초밥의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소고기는 다소 질겼으나 향이 엄청 강해서 맛있었다.
롤이 가장 큰 허점인 것 같은데.. 초장은 안 뿌려 주셨으면 좋겠다..
두 메뉴 모두 3년 전에 방문했으면 만족했을 것 같은데,
맛있는 메뉴를 많이 먹고 먹어보니 다소 아쉽게 많이 느껴진다.
본인이 초밥을 많이 좋아하고 이곳 저곳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메인에서 만족감을 찾는 것은 다소 힘들 것 같다.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낮으니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같이 준 모밀은 더운 날씨에 한 줄기 빛 같았다.
면이 조금만 더 쫄깃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던 메뉴였다.
간장, 와사비, 초생강, 갈은 무도 제공이된다.
갈은 무는 모밀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튀김도 상당히 두껍고 실하게 제공이 되었다.
겉바속촉으로 아주 잘 튀겨 주셨다.
심지어 어떤 부분은 이렇게 두껍게 튀겨져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며 맛있게 먹었다.
마무리로 직접 담그신 매실청을 주셨다.
이 가게는 사실 생선의 질은 나쁘지 않았으나, 맛이 끝내준다고는 못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느꼈던 이유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모모일식과 다르게 전체적인 가격대가 높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값이 싼 일식집에서 적당히 낸 만큼의 퀄리티의 메인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그 이외의 사이드들이 워낙 잘 나오다보니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던 것 같다.
자주 생각날 것 같지는 않지만, 전가나 효자 회명당 등이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 이 곳으로 와도 맛있게 먹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동네에 있는 일식 밥집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기 좋은 것 같다.
비싼 메뉴는 좀 더 맛있지 않을까~?
효자회명당보다 메인이 살짝 아쉽다.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2:00, Break time 14:00~17:00
첫 째, 셋째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84-7885,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82번길 6-6
2020년 5월 초 방문
이 날도 전가를 방문하려고 했다가, 예약을 하지 않아서 튕겼다..
역시나 너무나도 인기가 많은 전가..
그러던 중 주변에 초밥집이 하나 더 있길래 방문해보았다.
밖에 간단한 메뉴판이 있더라.
대략 만원에서 2만원 정도인 것 같다.
실내는 이런 모습이다.
8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방도 있더라.
모임하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다.
가격대는 높은 편은 아닌 초밥집이라고 생각된다.
튀김 덮밥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기본은 물과, 앞접시, 간장종지가 제공된다.
간장이 다소 진한 편이니, 많이는 찍어먹을 필요는 없다.
처음에 나온 샐러드이다.
양상추, 당근, 상추, 치커리 등으로 이루어진 샐러드였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샐러드를 남겨본 적이 없는데 넉넉한 소스에 야채도 너무 넉넉하게 주셔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삶은 계란을 이용한 전채요리도 제공되었다.
노른자를 잘 으깨서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주셨는데, 상당히 맛있더라!
노른자도 정말 부드러워서 먹기가 편했다.
작은 오징어도 주시더라.
초장도 예쁘게 담아주셨다.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한 초장이었다.
2020년 5월에 먹은 생선초밥이다. 가격은 13,000원이다.
광어지느러미 1개, 광어 5개, 밀치(추정) 3개, 자숙 새우 1개 총 10개가 제공되었다.
우선 초밥의 퀄리티는 보통이었다고 생각한다.
생선이랑 밥이 둘다 온도가 높은 편이라서 재료의 맛이 살짝 반감되기는 했는데, 재료의 신선도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횟집에서 막 떠준 회를 가지고 초밥을 만든 기분이 드는 초밥이었다.
와사비가 좀 매운 편이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 초록색이 많이 보이면 좀 덜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생선초밥에 마지막에 자숙새우를 넣어준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여튼 보통의 퀄리티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선이 조금만 더 두툼했으면 더 맛있고, 온도 영향도 덜 받았을 것 같다.
2020년 5월에 먹은 점심 특선 초밥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광어 2, 밀치, 생새우, 자숙새우, 꼴뚜기(?), 계란, 유부, 소고기, 롤 2개 총 11개가 제공되었다.
새우가 생각보다 신선했고, 나머지는 흔히 먹는 10,000원짜리 초밥의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소고기는 다소 질겼으나 향이 엄청 강해서 맛있었다.
롤이 가장 큰 허점인 것 같은데.. 초장은 안 뿌려 주셨으면 좋겠다..
두 메뉴 모두 3년 전에 방문했으면 만족했을 것 같은데,
맛있는 메뉴를 많이 먹고 먹어보니 다소 아쉽게 많이 느껴진다.
본인이 초밥을 많이 좋아하고 이곳 저곳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메인에서 만족감을 찾는 것은 다소 힘들 것 같다.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낮으니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같이 준 모밀은 더운 날씨에 한 줄기 빛 같았다.
면이 조금만 더 쫄깃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던 메뉴였다.
간장, 와사비, 초생강, 갈은 무도 제공이된다.
갈은 무는 모밀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튀김도 상당히 두껍고 실하게 제공이 되었다.
겉바속촉으로 아주 잘 튀겨 주셨다.
심지어 어떤 부분은 이렇게 두껍게 튀겨져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며 맛있게 먹었다.
마무리로 직접 담그신 매실청을 주셨다.
이 가게는 사실 생선의 질은 나쁘지 않았으나, 맛이 끝내준다고는 못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느꼈던 이유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모모일식과 다르게 전체적인 가격대가 높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값이 싼 일식집에서 적당히 낸 만큼의 퀄리티의 메인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그 이외의 사이드들이 워낙 잘 나오다보니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던 것 같다.
자주 생각날 것 같지는 않지만, 전가나 효자 회명당 등이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 이 곳으로 와도 맛있게 먹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동네에 있는 일식 밥집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기 좋은 것 같다.
비싼 메뉴는 좀 더 맛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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